상화원과 성주산휴양림

[마리아이인숙]

상화원은 남포방조제에 연결되어있었다.
남포방조제는 보령시남서부해안에 간척지를 만들기위해 서해로 유입되는 남포천을 막아 축조한 방조제다 
3.7km에 이르러 드라이브코스로 지적 과거 섬이었다가 방조제로인해 육지로 연결된 죽도 그곳이 상화원의 역사이다.
상화원은 한국컴퓨터지주회사대표인 홍상화씨가 1973년 구입했고 1988년이후 사업경영에서 물러나 소설가로 거품시대란 소설을 집필하면서 죽도에 머무르면서 정원을 손수 만들면서 시작된 것 같다. 기존 10여가구를 옮겨낸 자리에 전국각지의 전통 한옥을 옮겨와 동네를 만들고 정원을 만들고 
연결도로를 만들었다.1980년대에 남포방파제가 간척사업의 일부로 만들어졌는데 다행히 죽도를 바다쪽으로 보존한채로 진행되었고 그결과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고 본격 정원조성을 할수있는 발판이 되었던것 같다.
한때 경제적 이유로 호텔과 대규코 콘도건설이 추진 되었으나 후손에게 정원의 현태로 자연 그대로 남겨주어야겠4다는 의지로 한국전통정원인 상화원에 이르렀단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는 섬 모이는 명승지를 등산과 상관없이 갈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약산에 오지 않았다면 상화원이 뭔지도 몰랐을것을.ㅋㅋㅋ
이번등산은 다른 일정이 겹쳐 약간 갈등을 했다. 그러나 열화와같은 성원과 예약주문에 휩쓸려 약산을 선택했다. 이번등반에 한현주샘은 뉴질랜드의 동생부부를 모시고 오셨다.
우리는 뉴질랜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간간히 한달살러오시는 이방인들 여기 약산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게 생각만 해도 흐믓하다.
 
방울토마토를 3통이나 가져오신 정현규샘 그리고 남미 다녀오신후 아침 점심을 찬조한 금동옥샘
그리고 이한길정애순님의 저녁까지 통큰 기부 감사합니다.
곽영희선생님은 뉴질랜드를
신현희선생님은 미국 뉴저지에 사는 딸 아들을 보러 3개월이나 미국에 머물다 오셨다.  오랜만에 오신 동구김정희들국화님이 휘황찬 공주복장을 하고 오셨고 김명화샘 산행 안오냐고 전화하다가 바로셀로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유럽여행중이신 명화샘...
모두들 잘 사신다.
그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출발한 차는 어느듯 보령을 지나 상화원에 도착 10시에는 상화원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아닌 입구를 밟을수 있었다. 아무리 봐도 다리는 아니었으니...

원래 섬이었던곳을 길을 만들어 둘러보기좋게 회랑(복도)식으로 다니게 만들어서 우리는 편안하게 구경하기만 하면 되었다.내려보이는 바다쪽으로 사슴조형물을 배치해놓기도 하고  사람이 살았던 곳에주택을 허물고 전국각지의 전통가옥을 옮겨오기도 하고 통큰 정원을 가꾸어놓았다.
7000원입장료 단체할인하여5000원씩 주고 들어갔는데 아깝지않는 수준이었다.햇빛비치는 섬남쪽에서 고풍스런 나무 밴치에 앉아 명상하며 얼마동안 묵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특a조가  성주산으로 피톤치드무성한편백나무숲으로 간반면 우리a조는 조윤희 이인숙 그리고 최교석 이한길 그리고이기수 남두현 6명만 성주산 전망대로 향했다. 나중에 김동진샘은 편백숲에 머물다가 뒤늦게 전망대로 오셨는데 혼자 오시다가 길을 잃었다고...기꺼이 다음 저녁을 약속 하신다. 감사합니다.
 

전망대

[원고개김경애]

마총무님! 인생샷 하나 건지셨내요 .
길다란 다리 쭉 벋은 허리
( 속으로 . . . 사진으로 얼마든지 장난 칠 수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