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간사, 24일 포항중앙교회서 찬양집회
김 간사 찬양 조회수 1천만 넘겨... 상한 심령 위로 받고 새 힘 얻어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김윤진 간사 초청 찬양집회를 연다.
김 간사(전 한성교회 금요성령집회 예배인도자)는 복음성가와 찬송가 등을 들려주며 간증을 곁들인다. 찬양집회는 이 교회 3040세대의 주관으로 마련된다.
김 간사는 서울 한성교회에서 10년간 금요성령집회 예배자로 섬겼다. 김 간사가 집회를 인도하며 불렀던 찬양이 유튜브에서 1천만 조회수를 넘겼다.
감미로운 김 간사의 찬양은 성령의 바람을 일으켰다. 상한 심령들이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었다. 혼신을 다해 부르는 그녀의 찬양은 듣는 이들의 내면 깊은 곳을 만졌고, 그곳에서부터 뜨거운 눈물을 이끌어냈다. 위로 받고 은혜 받았다는 영상 댓글이 이어져 달렸다.
김 간사는 지난해 11월부로 한성교회 간사를 사임했다. ‘연축성 발성 장애’에 때문이었다. 연축성 발성 장애란 뇌의 신경 이상으로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대가 불규칙하게 움직여 발성 시 떨림이 있고, 또 성대 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이 상실되어 성대의 진동이 불규칙해져 목소리가 끊기고 말하기 힘들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김 간사는 언제든지 찬양 사역을 내려놓을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결국, 이루어야 할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인데 잠시 찬양을 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녀는 봉사를 할 수도 있고 선교를 나갈 수도 있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하나님을 예배하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찬양만 부르기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배하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삶의 자리에서도 동일한 마음으로 하길 원한다고 했다.
김윤진 간사는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미주 예배 투어를 진행한다.
동부는 4월 4일~27일까지다. 7일 오후 7시 달라스 세미한교회, 9일 오후 4시 아틀란타 실로암한인교회, 12일 오후 7시 30분 랄리한인장로교회, 14일 오후 8시 샬롯제일장로교회, 16일 오전 11시 뉴욕성결교회, 21일 오후 8시 어스틴 주님의교회, 23일 오후 1시 30분 퀸즈한인교회 청년예배, 26일 오후 7시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예배 투어를 이어간다.
서부는 5월 22일 - 6월 13일까지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