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도:인천의보물섬

[베리 영]

240316
최탁균대장님
자월도검색.
지식백과첫글.
-꿈꾸는여행자를반겨주는자월도-
자월도선착장을시작으로
섬을한바퀴돌아올때야
자월도를표현하기에
이보다더아름다운말이없음을실감한다.
아침부터바다가득했던안개로.
걷는내내해무와동행.
우리를유혹하는
황금색복수초의향연은.
걸음을계속멈추게하며.
사이사이샘이라도내는듯
노루귀의고고한자태.
자월도야생화길을
다걷지도않았음에도
회원들은말한다.
가을에또오고싶다고.
가을의자월도.
기대해본다


대장님찍으신
자월도야생화

[영희(이화자)]

야생화천국인 풍도에서나 볼법한 야생화가 지천이네요
몆년전 자월도에서 1박때 바다가 잘보이는 오션뷰ㅡ
인데 유리가 바로 벽처럼 된 ㅡ
방음이 전혀안되 잠을 설쳤던 펜션이 생각나네요
봄꽃 즐감합니다~^

[구산]

기러기까지 카메라에 담았네요. 멋진 그림입니다.

[자연기행]

해무로 인해 인천항 출항 선박들의 발길은 묶이고 모두 대기...시간이 흐르자 일부항로는 결항이 되는 가운데 자월도를 향하는 우리선박은 예고되었던 것 보다 좀 더 일찍 출항하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섬여행은 이러한 변수들이 때론 여행의 묘미를 더하긴 하지만...
꽃이 피어있을까 싶지만 이른 봄을 알리는 복수초는 우리의 시선과 발길을 부여 잡고, 바다위론 아직도 해무가 가시지 않아 멋진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기막힌 자연의 연출이 계속되고...
아름다운 해안선의 절경과 백사장은 자월도 여정을 달디달게 갈무리하게 만든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우리만의 여행이기에 더욱 좋았던 길..
늘 그러하듯이 자월도 여정도 베리영님의 그림속에 고스란히 담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