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回龍浦)▶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龍)이 날아 오르는 것 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飛龍山)을 350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금빛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룡산에는 천년고찰인 장안사(長安寺)가
있고 계단을 올라 회룡대(回龍臺)에 이르면 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40여분 걷다 보면
삼한시대부터 치열한 격전지였던 원산성(圓山城)이 나타나고 남쪽으로는 낙동강(洛東江). 내성천(乃城川).
금천(錦川)이 하나로 합쳐지는 삼강(三江)의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2000년 KBS드라마 가을동화의 찰영지
로 유명하며. 인근에는 용궁향교. 세금내는 나무로 알려진 황목근. 산택 연꽃공원. 낙동강 700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 등이 있고 향석리에는 농촌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회룡포여울마을(구. 향석초등학교)이있다.
육지속의 섬 '회룡포' 표지석
용궁면이라는 이 곳의 지명은 말 그대로 용(龍)의 궁(宮), 즉 왕의 거처라는 뜻. 그래서 이 요지를 차지하기 위해 견훤과 왕건이 크게 전쟁을 벌이곤 했다고 하며, 삼국유사에 따르면 결국 용궁을 차지한 태조 왕건이 용문사의 두문선사에게 이 곳을 어떻게 다스려야 좋을지 자문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주 예전에는 이곳을 ‘의성개(개는 ’강어귀의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이라는 뜻)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후 의성포라 부르다가 회룡포로 비꿨다.
△▽천년고찰인 장안사..
이제는 뱃사공도, 주모도 없는 삼강주막
△수령이 약 450년된 회화나무..
낙동강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
첫댓글 좋은곳이네요~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