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를 할 때 물건과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부동산 매매 등의 의사결정은 당사자가 해야 하기 때문에 검증된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정보가 말 그대로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다는 것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 부동산 정보를 얻고자 하는가'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우선 기본적이며 가장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가 관리하는 인터넷사이트를 활용해서 얻을 수 있다.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www.onnara.go.kr)'은 분양 및 개발 정보,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인터넷등기, 부동산 거래, 가격, 미분양 현황 등 국토부가 공표하는 최근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요즘은 실제 거래된 가격도 알아 볼 수 있다. 아파트 등 실거래가격과 전월세 실제 계약금액을 알고 싶다면 '국토부 실거래가격 조회 사이트'도 유용하다.
그리고 최근에 부동산개발사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개인도 개별적인 개발 사업에 나서는 추세인데 개발사업을 하는데 있어 미리 개발 가능 정도 등을 알아 보는 정보제공처도 있다.
각종 개발사업에 앞서 가능 건축물의 용도 등 확인 여부를 위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ltm.go.kr)' 사이트도 우수한 부동산 정보 제공처이다.
또한 토지와 주택가격 변화율, 상업용 부동산 임대 사례 등을 알고 싶다면 부동산조사, 평가, 통계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www.kab.co.kr)' 사이트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각종 부동산 관련 연구 자료 및 부동산학위논문 및 부동산 관련 서적 등을 찾아서 학문적 부동산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학술연구정보서비스(http://www.riss.kr)'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다.
부동산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정 정보를 맹신하기 보다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조합 또는 비교검증해 활용하는 마음 자세가 안전하다. 평상 시 신문 등을 통해 부동산 관련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면서 각종 정보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