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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컴파니는 독일에서 결성된 락 블루스 밴드로서 블루스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선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멤버입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비상할 수 있도록 날개를 주소서
저를 인도하시어, 따르게 하소서
참고로 저는 제 자신을 믿는 무교이지만 오늘은 종교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블루스 컴파니가 1993년에 발표한 곡으로 블루스 리듬에 어우러진 걸쭉하고 허스키한 보컬의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재즈 블루스 곡인데 마니아들에겐 꽤 유명한 곡입니다
이 곡을 듣고 있자니 오늘 같은 날은 담배연기 자욱한 이태원 재즈바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 폼(?) 잡고 감상하면 좋을 듯...^^
Blues Company - Clipped Mind
Give me eyes to see Horizons so wide
lead my footsteps trough the dark
I will follow your light in the valleys
and darkness of night
넓은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어둠속에서 저를 인도하여 주소서
어두운 밤, 계곡을 지날 때
빛으로 저를 인도해 주소서
Give me wisdom to tell
every truth from a lie
give me wings and I will fly
show me the way and I will follow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비상할 수 있도록 날개를 주소서.
저를 인도하시어, 따르게 하소서
take this old heart of mine
Please be patient-please be kind
Lord have mercy on my Crippled Mind
낡은 영혼 버리게 하시고
저를 불쌍히 여겨 참고 견뎌 주소서.
이 절름발이 영혼을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Give me water to drink
cause I'm thirsty and dry
lay me by the riverside
give me words to tell of the sorrow
I have seen in my life
목마른 저에게 물을 주시고,
강가에 저를 쉬게 하소서.
이 세상에서 겪은 모든 환란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말씀을 주소서
Please be patient-please be kind
Lord have mercy on my Crippled Mind
저를 불쌍히 여겨 참고 견뎌 주소서.
이 절름발이 영혼을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첫댓글 기타의 플렛노이즈 소리와
가수의 보이스가 절묘하네요^^
부니기 주기자나^^
@카페장 주겨요 진짜
한잔 따르고싶네요ㅋ
@율리짱은희 댐배 땡긴다ㅋ
@카페장 켁ㅋㅋ옵빠!!!
팝린이가 들어도 좋네요~비상할 수 있도록 날개를 주소서..즐밤되세요
추락하지 않는 날개를 구하길 ㅎ
웃 이곡 엄청 좋은데요.. 이런풍 이밤에 딱입니다
여친 맹글면 재즈 바 가서 감상혀 부니기에 껌벅 중는다 ㅋ
@카페장 네..ㅎㅎ 진짜 분위기로 녹일듯 합니다
@카페장 남친이 잘생기고 멋지면 걍~~ 껌벅 죽어유,,,,ㅋㅋ
@자몽경빈 그냥 나라고 이야기해 ㅋㅋ
@소울워커기태 준태오빠 기태가 이상해요~~ㅋ
@자몽경빈 고자질쟁이
@자몽경빈 니들 둘이 모하냐? ㅋ
노래 좋네요....녹는 분위기
가끔은 이런 노래 한 번씩 들어주니 조터라고요 ㅎ
옛남자 생각나는 곡입니다~~~
옛 남자랑 재즈 바에서 찢어진겨? ㅋ
@카페장 아뇨,,,아름다운밤이였져 ㅎㅎ
지대로 리스닝곡이네요~~
롹 기타리스트가 블루스 곡을 ㅎ
이노래 들으니 갑자기 어느 술집에 걸려있던 제임스딘 포스터가 생각나요
아 울동네 레벤호프 였나부당~~~
레벤호프 진짜 올만에 들어본다..학동역 부근 레벤호프가 아지트였는디 ㅎ
음..아껴뒀다 자기 전에 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걍 아끼지 말고 언제든 들어보세요 ^^
@카페장 넵^우선 집으로 가야해서요~ㅎㅎ
전~왜 이리폼잡는게.안되는지ㅎ ..포장마차에서 들어도 좋을곡이네요
사라님은 걍 가만 있어도 폼 나는 분일꺼 같은디 ㅎ
내고향 윗동네 이태원... 겉멋들어
BLUE JAZZ클럽에서 맥주병 나발불며 머리만 끄덕이었던곳...
잊혔던 곡을 다시 듣네요...
쥐뿔 블루스 음악에 대해 알지도 못함서 이태원 서성이며 저도 한번씩 가곤 했었답니다 ㅋㅋ
@카페장 한남동 태어나서 여자 꼬셔볼거라고 두어번 갔다가 제가 재즈에 취했었어요
지금도 내 드라이브 음악은 올댓재즈및 리듬엔 블루스 입니다 ㅎㅎ
기도문을 이렇게 섹시하게 부를 일입니까! 기타소리 멋지네요♡
역시 보컬은 보이스가 매력있어야 먹히는법, 그기다 얼굴까지 잘생기면 금상첨화고 ㅋㅋ
성격상 종교를 가질 수 없는 1인 이지만,
기도문 자체가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다짐이라고 생각되는 명곡입니다.
깊은밤 좋은 곡 감사드립니다.
편한밤 되십시오.
아, 무교시구나 , 저도 아직은 제 자신을 믿습니다 ^^
백패킹 음악에 넣어둬야겠네요.CCM인줄ㅡ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