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리뷰 News Review
●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수요의 부진에 대응하여 12월에 5%에 가까운 감산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남. 3년래 최대 감산 폭으로 올해의 오펙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실시된 것임.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지난 2년동안 여유있는 잉여생산능력을 가지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반응하며 원유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 결과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2011년도에 리비아 사태 이후 끌어올렸던 생산량은 지난해 이란에 대한 서방국의 금수조치가 이어지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사우디 원유
공급에 직접 관여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12월에 902만 5천 bpd로 전월의 949만
bpd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이는 2009년 1월 이후 최대 감소폭임.
● 세계 수위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Alcoa사의 알루미늄 제조부문이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흑자로 돌아섰음. 한편, Alcoa사의 알루미나 사업부문, 엔지니어링 제품부문 등도 지난해 4분기에 흑자를 기록함. 지난해 4분기 알루미늄 현물가격은 3분기보다 4.1% 상승에 그쳤으나, 주요 지역의 현물 프리미엄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Alcoa사의 실제 알루미늄 판매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함. 알루미늄 생산 원재료 중 하나인 흑연전극의 가격이 4분기에 하락한 것은 알루미늄 생산비용을 억제함.
Alcoa사는 2013년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7% 증가하나, 공급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시장이 공급과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봄. 한편, 알루미나 시장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함. 실제로 알루미나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경우, 알루미늄 생산비용 상승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보임.
● 12월 중국의 대두 수입량은 589만 톤으로 역대 2번째를 기록하였음.2012년 전체로는 5,839만 톤을 수입하여 2011년 대비 11.2%가 증가하였음.이렇게 수입량이 늘어난 데에는 육류 소비를 위한 가축량이 늘어났기 때문임.
<1월 2주 국제원자재 상품시황 Market Commentary >
1. 귀금속 - LBMA 시장 기준
○ 금, 저가매수세와 아시아 수요증가에 반등
○ 지난 주 금 가격은 미 QE3 조기종료 우려에 따른 매도세가 일단락되며, 저가매수세와 아시아 현물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음. 그러나, 글로벌 경기부양책 종료 우려감은 여전히 금 가격을 압박하며 주
후반 하락 전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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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금 가격은 전주대비 9.50달러(0.58%) 상승한 1,657.5달러를 기록, 뉴욕 금 가격은 전주대비 11.70달러(0.71%) 상승한 온스 당 1,660.6달러를 기록했음.
- 지난 주 금 가격은 미 QE3 조기종료 우려에 따른 매도세가 일단락되며, 저가매수세와 아시아 현물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음. 그러나, 글로벌 경기부양책 종료 우려감은 여전히 금 가격을 압박하며 주
후반 하락 전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 지난 주 중반까지, 금 가격은 달러약세 기대감, 아시아 현물수요 증가세, 일본 연기금의 금 매입 기대감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지속했음.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약세 기대감이 금 가격을
지지했고,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현물수요 증가가 뚜렷이 나타나며 춘절 전 금 수요 기대감을 높였음.
주 중 상하이 금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11월 홍콩으로부터의 금 거래량 또한 전월대비 9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 또한 중국의 12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4.1% 증가했다는 소식도, 경기회복에 따른 중국의 금 현물수요
증가 기대감을 높이며 금 가격 상승을 견인함.
- 그러나 미 QE3 조기종료라는 변수와 함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우려감은 금 가격을 압박, 주 후반 하락세로 전환하며 주간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미 QE3 조기종료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나뉘어지는 가운데,
Societe Generale은 2013년 금 가격 전망을 기존 1,800달러에서 1,700달러로, 은 가격 전망을 34달러에서
31달러로 하향 조정했음. 반면, UBS는 미 QE3 정책은 한동안 유지되며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봄.
- 한편, 최근 미 자동차 판매 호전 소식과 함께 백금과 팔라듐 등 산업 귀금속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백금 대비 금 프리미엄은 9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음.
- 금 투자수요는 최근의 감소세 이후 반등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 ETF는 1월 감소세를 기록함.
SPDR Gold Trust 금 보유량은 1월 들어 11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2. 원유 (Crude Oil) - NYMEX 시장 기준
○ 원유: 중국 수요 기대감/ 사우디 감산 소식으로 상승
○ 지난 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WTI 근월물 기준)는 중국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2월 생산량 감산 소식에 지난 주 대비 상승마감하였음. 한편, 시웨이 송유관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브렌트유-WTI 스프래드가 1달러가까이 축소됨.
○ 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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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1/4기준) 기준 WTI 2월물 가격은 전주 대비 0.50% 상승한 배럴당 93.56달러로 마감함.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3% 상승한 배럴당 107.81달러 기록함.
- 반면 ICE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2월물 가격은 전주대비 0.60% 하락한 배럴당 110.64달러를 기록함. 이로서 브렌트-WTI 스프래드는 17달러 선으로 좁혀짐
- 지난 주 중국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은 블룸버그 예상치 5%를 상회하는
7.9%를 기록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도 316억 달러를 기록함.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중국의 원유수입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였음. 중국은 미국에 이어 최대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임.
- 한편 전세계 15%에 가까운 공급을 담당하는 최대 생산국,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12월 생산량이
전월보다 4.9% 감산하여 902만 5천 bpd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이 들리며 가격이 지지되었음. 이는 19개월래
최저수준임. 하지만 감산 이유가 전세계 수요 저조라고 알려지며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었음.
- 또한 예멘에 있는 송유관이 폭탄 공격으로 인해 중단되었음. 생산량이 크지는 않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인접한 국가이기 때문에 공급 우려를 낳으며 상승을 도왔음.
- 하지만 중국의 12월 물가지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2.5% 상승해 전월의 2.0%보다 0.5% 상승, 추가 경기부양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음.
- 한편, 시웨이 확장공사가 지난주 말 마무리되며 운영을 재개함. 이에 쿠싱지역 병목현상 해결과 함께 미
걸프만 지역 원유 수입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며 WTI가격대비 브렌트유 가격을 압박하였음.
- 또한 북해 포티스에서 오는 추가 선적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Buzzard 유전의 생산량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며 브렌트유가격은 WTI, 두바이유와 달리 전주대비 하락마감함.
3. 비철금속 ? LME 시장 기준
○ 비철금속: 낙관적 수요전망 소식에 비철금속 상승
○ 지난 주(1/7-1/11) 초 FOMC서 QE3조기 종료에 대한 시장 우려가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어닝시즌 시작과 함께 Alcoa실적 개선과 낙관적 수요전망 소식이 시장을 견인하며 상승 마감함.
○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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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전기동 3개월물 official 가격은 전주대비 0.37% 상승함.
- 주초 미 FOMC 국채매입 중단 우려에 전기동 가격은 약세를 보임.
- 전문가들은 미국 실업률이 7.1%를 하회할 경우 노동시장이 호전된 것으로 판단하고 QE3 조기 종료할 수
있다고 내다봄.
-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장은 2013년 말에 미 실업률이 6.8%~7%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함.
- 주중 Aloca사의 실적개선과 낙관적인 수요전망 소식은 전기동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
- 한편, 12월 중국 수출액은 전월 2.9% 상승에 그친 기저효과와 연말 수출계약 정산으로 전월대비 14.1%
상승하며 호조를 보임.
- 하지만 중국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출은 구리 제품 기업들의 매입 규모 축소로 6.6% 감소함.
- 유럽중앙은행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유조존 경기 약세가 올해도 계속되겠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 언급하며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함.
- 지난 주말 달러 약세로 유로화 대비 달러는 1.33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 LME 구리재고량 중 곧 출고될 재고량을 의미하는 재고 canceled warrants는 전체 LME 구리 재고량 중
1월 11일 현재 20.26%를 기록함.
- 지난 주말 LME 구리 재고량은 330,450톤을 기록하였음.
- LME에서 전기동 3개월물 official 가격은 전주대비 30달러 상승한 톤당 8,090달러를 기록하였음.
○ 알루미늄
- LME 알루미늄 3개월물 official 가격은 전주대비 1.34% 상승함.
- 세계적인 알루미늄 기업 Alcoa사의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알루미늄 가격은 2,100달러를 상회함.
- Alcoa사는 2013년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가격을 지지함.
-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난해 중국시장 내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지만 2013년 신뢰 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 전함.
- 지난 주말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180,475톤을 기록하였음.
- LME에서 알루미늄 3개월물 official 가격은 전주대비 28달러 상승한 톤당 2,117달러를 기록하였음.
○ 니켈
- 니켈 3개월물 official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톤당 17,405달러를 기록함.
- 니켈 재고량이 연일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함.
- 인도네시아 원광수출금지 이슈로 가격이 지지 받았으나 점차 수출이 회복되고 있음.
- 한편, 광산 메이져 업체인 Vale사의 4분기 실적이 니켈/ 알루미늄 프로젝트 리뷰 및 경기후퇴에 따른 감손처리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주말 LME 니켈 재고량은 144,246톤을 기록하였음.
4. 농산물: CBOT 시장 기준
○ 곡물: USDA 수급보고서 영향으로 상승으로 전환
○ 지난 주 곡물 가격은 USDA의 수급보고서의 발표로 인해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습임.
○ 대두(Soy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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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에서 거래된 2012년 1월 인도물 대두 가격은 전주비 6센트 상승한(0.44%) 부셸당 1,373.25센트를
기록했음.
- 한 주간(1/7-1/11) 대두 가격은 USDA가 미국 및 브라질의 대두 수확량 전망치를 상향수정하였으나 소폭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음.
- 그동안 하락기조를 유지하던 대두시장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여전히 견고한 미국산 대두수요로 상승으로 출발하였음.
- 그러나 이후 미국 및 브라질 정부의 대두 생산량 상향전망 관측에 약보합세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는 모습이었음.
- 또한 브라질 CONAB이 12/13시즌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 8,260만 톤으로부터 8,270만 톤으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브라질 생산량 증가 관측이 시장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양상이었음.
- 금요일에는 USDA의 미국 및 브라질의 대두 수확량 상향전망에 하락세를 이어나갔으나 수확량 상향 전망이 관측이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해 주간단위로는 소폭 상승하였음.
○ 소맥
- 시카고에서 거래된 2012년 3월 인도물 소맥 가격은 7.5센트 상승한(1.00%) 부셸당 754.75센트를 기록했음.
- 한 주간(1/7-1/11) 소맥 가격은 USDA 수급보고서에서 미겨울밀 파종면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공급우려감이 재부각되며 상승으로 마감하였음.
- 월요일은 저가 매수세 및 환매수 물량으로 상승으로 출발하는 모습이었음.
- 이후 수급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대규모 포지션 형성에 소극적인 모습이 나타나면서 가격은 약세를 이어나가는 양상이었음.
- 금요일에는 USDA가 미 겨울밀 파종면적을 4,182만 에이커로 전월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고 시장 예상치
4,268만 7천 에이커를 하회하자 상승으로 마무리하였음.
○ 옥수수
- 시카고에서 거래된 2012년 3월 인도물 옥수수 가격은 28.5센트 상승한(4.19%) 부셸당 708.75센트를 기록했음.
- 한 주간(1/7-1/11) 옥수수 가격은 USDA 수급보고서에서 12월 1일까지의 미 옥수수 공급량 및 기말재고량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 월요일은 저가 매수세 및 환매수 물량으로 상승으로 출발하는 모습이었음.
- 이후 11일 수급보고서를 앞두고 미국 옥수수 생산량 및 재고량 감소전망에 상승세를 이어나갔음.
- 금요일 수급보고서에서 미 옥수수 생산량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12월 1일까지의 재고량 및 공급량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 작성: 코리아P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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