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급 | 중위 | 성 명 | 김 유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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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기수 | 학군 55기 | 임관일자 | 2017. 3. 1. | |
보 직 | 소대장 | |||
소 속 |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7헌병대 |
현재는 특임대대 TF의 일원으로서 기동헌병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강도 높은 MC 승무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2. 성장과정
군인인 아버지(예비역 소령)와 함께 어릴 적부터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곳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내초등학교입니다. 그 곳에서 거의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정말 자상하고 저밖에 모르는 아버지와 모든 것을 헌신하신 어머니, 인성이 바르고 젠틀한 남동생과 함께 25년을 지내왔습니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님 곁에서 다양한 소통방법을 배웠고 덕분에 소대원들과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국가에 대한 헌신, 충성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3. 군인의 꿈을 갖게 된 계기
어릴 적부터 멋있는 아버지를 보며 장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저를 안아주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고된 훈련으로 흘린 땀과 미처 지우지 못한 위장크림으로 범벅이 된 아버지의 모습을 그저 닮고 싶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는 항상 국가에 대한 사랑을 저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저 또한 국가에 이바지하는 공직에 몸을 담고 싶었고 마침 숙명여대에 학군단이 창설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육군에 지원했습니다.
4. 헌병병과를 택한 계기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장래희망 란에 항상 군인 또는 경찰로 적었을 만큼 제 꿈은 확고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모습과 그들의 총명한 눈빛에 반해 아버지를 따라 군인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학군단 시절 예도대장 임무수행을 하면서 제복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칼처럼 반듯한 제복은 예비장교후보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제 전공이 법학과였고 평소 수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릴 적 꿈, 제복의 중요성, 그리고 전공 및 관심사 모두를 아우르는 병과는 헌병이었기 때문에 헌병병과를 선택했습니다.
5. MC 승무원 임무수행 중 힘든 것과 가장 보람 있는 부분
처음 MC 승무원 제의를 받았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소대장으로서 임무수행만 하다가 선발되어 다른 임무수행을 한다고 하니 설레었습니다. 하지만 대가는 상당했습니다. 380킬로그램의 MC를 들어 올리는 것부터 난관이 시작됐습니다. 무거운 MC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2종 보통 자동차 면허가 있었지만 클러치를 사용하는 MC는 계속 시동이 꺼져 조작이 어려웠습니다. 무거운 MC와 함께 넘어져 온 몸에 멍이 드는 혹독한 훈련과정은 계속 됐습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신체적으로 자신 있었고 어떠한 시련이 와도 이겨내겠다는 각오로 자신감을 갖고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숙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혹독한 훈련을 견뎌냈던 원동력은 제 소대원들이 덕분이었습니다. 소대원 앞에서 여성이 아닌 무엇이든 곧 잘하고 멋있는 그저 소대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교관들과 숙달한 결과 MC 승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후 지난 8월 마음껏 트랙을 달리며 소대원들과 같이 MC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
6. 자기관리와 좌우명
저는 몸 관리 하는 것을 좋아해 부대에서나 숙소 헬스장에서 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투체육 시간에는 장병들과 함께 풋살도 자주 합니다. 저의 좌우명 ‘무슨 일이든 죽을 각오로 하자’처럼, 모든 임무를 수행할 때 죽을 각오를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장수아 중사 프로필 및 소개
계 급 | 중 사 | 성 명 | 장 수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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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기수 | 민간08-14 | 임관일자 | 2008. 11. 21. | |
보 직 | 행정보급관 | |||
소 속 |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5헌병대 |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5헌병대에서 행정보급관으로 임무수행하고 있는 장수아 중사입니다. 2008년 11월 헌병부사관으로 임관했고 특임대대 일원으로서 기동헌병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강도 높은 MC 승무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2. 성장과정
전남 고흥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현재 4단 자격을 취득했고 부대에서 태권도 교관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대학 때 경찰행정학과를 전공하면서 4년간 유도를 배웠고 현재 2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군인의 꿈을 갖게 된 계기
어린 시절 어머니의 꿈이 여군, 아버지의 꿈이 경찰이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못다 이룬 부모님의 꿈을 제가 이루어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군인과 경찰의 꿈을 동시에 이뤄드릴 수 있는 길인, 여군 헌병 부사관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4. 자기관리와 좌우명
여군에게는 무엇보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유도와 더불어 최근에는 호신술 및 격투기술인 크라브마가를 배우고 있으며, 수영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제 좌우명은 “꿈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입니다. 강하고 자랑스러운 여군이 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어떤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완벽하게 수행하며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여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