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숙명여대 북한 인권동아리 하나(H.A.N.A)가 북한 인권 체험을 위한 ‘주먹밥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힘든 현실을 소개하고, 실제 북한 사람들의 하루 한 끼 배급 양과 동일한 주먹밥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하윤(정치외교 03) 하나 회장은 “무엇보다 북한의 현실과 인권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북한을 알리고자 주먹밥 행사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동안 주로 북한 탈북자 강연 주최 행사를 진행해온 성 회장은 “처음으로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는데 충격적인 북한의 실상이 효과적으로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승연 학생리포터 lemontea07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