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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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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시방 아다지오 칸타빌레
瑞河 서혜경 추천 0 조회 45 16.03.25 00: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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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3.25 00:44

    첫댓글 추천시 올리며
    제 느낌 올려 봅니다^^*

  • 16.03.25 07:58

    흘러흘러 사막에 이르러 생명수가 되는 강.
    그 강이 서하님 가슴을 관통하고 .........
    제 경우 수종사가 참 좋습니다. 두물머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찰.
    통유리로 전망이 자유로운 삼정헌에서 녹차도 한 잔 마시고.
    왠지 황포돗배가 너무 쓸쓸해보입니다.

  • 작성자 16.03.25 15:21

    남편과 연애할 때 기차를 타고
    양수리역에 내려 데이트 했던 그 당시와는 달라졌지만
    요즈음도 남편과 자주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풍경도 달리졌지만 느티나무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가 되는 순리는 역행할 수가 없겠지요
    비가 오는 날이라 황포돛배가 외로와 보였겠지요

    수종사에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 가 보았어요
    바이올렛 친구와 같이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선생님 답글이 멋진 시 같습니다^^*

  • 16.03.25 09:52

    교산은 안단테 칸타빌레 흐름이 좋던데요 나호열시인님의 시 좋군요.
    긴 손과 긴 머리카락을 가진 음악의 눈망울은 왜 그렇게 그렁그렁한지~
    서하시인의 눈망울을 닮았나 봅니다.
    다산생가를 들렸다가 수종사에서 머물다가 양수리에 오면
    하루해가 저물고 저녁무렵의 황혼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없다"라는 말씀은 맞는 말~
    그곳에 가면 시 한편이 나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3.25 15:26

    안단테로 안단테로...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로....
    (느리고 깊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그 깊은 강물의 소리를 듣고 싶어
    두물머리에 자주 갑니다
    제가 지난 가을에 쓴
    '슬픔의 바깥' 시를 올려 볼게요 선생님^^*

  • 16.03.26 08:12

    사진과 음악과 시가 참 잘 어울립니다.
    느리고 깊은 북한강과 시 음악이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시인님?
    언제 가도 생각을 깊이 깊이 하게 하는 두물머리!
    꽃잎이 날리는 날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좋은 시와 음악과 사진이 주는 행복!
    이 아침 만땅으로 채우고 갑니다 서시인님!

  • 작성자 16.03.26 09:36

    늘 추천시 골라 주시는
    시글님께 이 봄 선물로 드리고 싶었어요 ㅎ
    추천시에 제 느낌 쓰니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까 했거든요
    강물과 강물이 만나 하나로 흐르는 곳에서는
    장엄한 진실이 경건하게까지 하네요
    경계가 없는 강같이 우리들도 그렇게 흘러 갔으면 합니다
    시글님 뵌지 참 오래 되었네요
    싱그러운 이 봄 지나기전에 뵈었으면 좋겠어요
    목련 환한 주말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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