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여자 배구단 창단 확정

[05 양새롬 (3기)]

IBK기업은행, 여자 배구단 창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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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입력 2010.09.29 11:47 | 수정 2010.09.29 12:07

 

IBK기업은행이 여자 배구단 창단을 확정하고 2010~2011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하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IBK기업은행의 여자팀 창단에 대해 "다음달 20일 양측이 창단에 대한 문서를 최종적으로 주고 받기로 했다"면서 창단 실무 작업이 마무리됐음을 공식화했다. KOVO와 대한배구협회의 제안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여자팀 창단작업을 본격 준비해온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여자팀 제 6구단으로 V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 스포츠서울 3월24일자 참조 > .

다만 금융공기업의 성격상 프로가 아닌 실업팀으로 창단하기로 했다. KOVO의 준회원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하지만 다른 프로팀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지녀 사실상 프로팀이라고 봐도 된다. KOVO는 창단 가입금 2억원을 내게 될 IBK기업은행에 신인 우선 지명권 배정과 확대 드래프트(창단팀이 각 구단의 보호선수 9명 외에 1명씩 지명해 영입할 수 있는 제도)를 보장하기로 했다. 창단팀 지원책 중 신인 우선 지명권 배정은 형식상 프로팀이 아니라 실업팀으로 창단하는 만큼 기존 구단과 이해관계를 고려해 절충점을 찾았다. KOVO는 창단팀에는 신인선수 8명 이상을 우선 지명하는 혜택을 주고 있지만 IBK기업은행은 선수 개인별 지명이 아닌 3개 고교를 일괄 지명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만약 IBK기업은행이 이 방식을 받아들이면 지명이 가장 유력한 3개 학교는 중앙여고와 남성여고. 경남여고가 꼽힌다. 중앙여고와 남성여고에는 국가대표 출신 김희진(19·186㎝)과 박정아(17·185㎝)가 속해 있다. 경남여고는 김유리(19·184㎝) 등 세 명의 졸업 예정선수 모두가 탄탄한 기량을 지녔다.

제6구단으로 창단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25일께 창단 감독을 발표하고 선수단 구성에 나선다. 창단 감독으로는 이정철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서남원 남자대표팀 코치. 이성희 전 GS칼텍스 감독 등이 최종 후보군에 올라 있다.

출처 - 다음 스포츠뉴스 http://sports.media.daum.net/volley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3&newsid=20100929114728915&p=SpoSeoul&t__nil_sports=downtxt&nil_i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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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여자배구단이 창단하네요.

IBK기업은행은 최근에도 IBK컵 배구대회등을 개최하면서 프로배구쪽에서 꾸준히 후원을 해왔었는데 결국 여자배구단을 창단하기로 마음먹은것 같습니다.

위에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공기업의 특성상 세미프로구단에 가깝지만 그래도 프로팀과 똑같은 의무를 가지게 된다니 어찌보면 큰 혜택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다시금 서서히 프로스포츠가 활성화되고 활발한 선수수급이 되면서 경기의질과 이벤트적인 요소가 더해져야 팬들이 돌아올것이고, 스포츠경영을 공부하는 우리들에게는 시장의 크기가 커지면서 우리에 대한 수요도 커지니 앞으로 미래를 조금씩 생각해보고 예측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