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w key로 보는 풍경~♠
▶ 촬영일 : '05. 6. 26. 아침.
▶ 촬영지 : "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지 김해시 신어산 은하사
▶ 촬영자 : 주남낚시
보슬비가 오는 아침 시간...
애마와 함께 무턱대고 나선 일욜 아침이었슴다.
상동 방향 국도로 들어가 구불 구불한
코너를 돌아 가다가 자주 가 봤던 신어산 은하사 입구에서
길 커피와 샌드위치 한 조각이 땡겨서 신어산길을 올라 갔다가
우연히 마주 친 운무(雲霧)를 보고 스냎샷으로
몇 컷 찍어 봤슴다.
대부분 로우 키 스냎컷이지만 화창한 날의 풍경보다는 운치가 쬐끔 더
있는 것 같아 몇 장면 정리해서 올립니다.
순서는 정하지 않고, 걸으며 찍은 순서대로 올렸슴다.
사찰입구,올라 가는 돌 계단,대웅전 근처,주차장 인근,
내려다 본 종각루 등 입니다.
참고로 은하사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유서 깊은 곳으로 알려진 부산 범어사의
말사(末寺)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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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어라 이 감동을 한자락 언어로 표현할까요...사진을 즐겨보지만 가족사진 외엔 찍어본 적이 없는 저에게 주남님의 사진 작품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네요. JIA PENG FANG의 애잔하고 아스라한 음악에 운무 낀 은하사의 운치있는 정경은 사진 작가의 작품 못지 않은 앵글이네요.주말 아침 참으로 신선한 선물주셔서 즐감~^^
빌빌 거리면...또, "과공(過恭)은 비례(非禮)"라고 할 까봐 암 말 안해야쥐...!
똑같은 자연이 시공의 차이를 두고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과 한시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 적 없는 대자연의 위대함에 새삼 경건해진다고 할까요. 이 멋진 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내는 능력 또한 창조의 작업이 아닐까요...한번도 가 본 적 없는 은하사의 억겁의 세월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모습 맘에 담아갑니다.
흐~뭇...! 뿌~듯...!
으쓱으쓱~ 하셔두 되여,,, 너무나 충분히~ㅎㅎ 좋은 작품 제가 감히 가져다 써도 되는지요? 저작권자에게 허락받아야쥐...^^;; 어느 것 하나 공들이지 않은 것이 없는 맘에 쏘옥 드는 작품들이에요...
그동안 님의 음악 얼마나 잘 들었는지...말루 가져와서 겨우 되로 갚음인데..ㅎㅎ..되고 말고가 엄쬬..^-^* 음악적 쉬프트가 젤루 가까워 가장 많은 은혜를 입고 빚 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거던요..감사~! 하~핫!
울 앵두님은 어제 정모 땜에 완죤 파김치가 됐나..? 측은한 앵두님...헤헤헤..
ㅎㅎㅎ..맞아요..주남님...앵두 부산갔다가 돌아와서리..파김치되었답니다...에휴~ 노는것두 넘 힘든거 있죠?...헌데 늦어도 주남님 오시나 지둘렸는뎅...결국엔 안오시궁....넘해용~~~^^*
미리 지송하단 말씀드린 거 기억해 주세여..ㅎ..당일 사정이 꼬여서...지송,지송요..저두 앵두님 존안은 우러러 뵙고 싶었는데..헤헤..그저 상상의 공간에만 그려 둘께용 ^ㅡ^*
ㅎㅎㅎㅎ...주남님 앵두 부산다녀온 사이에 이리 좋은 작품을 선물로 놓구가셨네요...감사해요...^^ 그리운산님께서 말씀 다해주셔서..뭐 그리 아는 것두 없지만요...두루두루 두분께 감사드립니다...주남님께서 이리 좋은 재주가 있으신지 절말....에휴~ 근데 어찌하야 그동안 손놓구계셨었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편히 앉아서 좋은작품 감상하구 갑니다...음악도 넘 좋으네요...창밖으로 보이는 듯......^^*
주나미가요? ...하~핫! ^ㅡ^*
그동안 먼발치서,, 구경만 했는데.. 주남님의 사진작품이 가히 에술의 경지에 도달하신 ~ 님덕분에 고즈넉한 산사의 아침을 평화롭고 경건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아이고~태평님! 거기까지요~^^* 그저 천하태평하여 눈에 보이는 것이 다 내 세상같이 살다보니(넘..심하구나..음..) 보이는 대상에 약간의 애정을 보인 것 뿐이죠..ㅎㅎ..고맙습니다..담에 또.....^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