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 생명+건강” 진수웅. 김동규(2005.07 (주)한자엔지니어링)글에서 편저
1.물은 다 같다.
과학적이나 심리적으로 특별히 좋은 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염 안 된 깨끗한 자연수는 태양광에서 광자를 선택적으로 흡수하여 물 분자간 연쇄 고리가 짧게 끊어져 있는 물을 뜻한다.
2.본래 물 맛은 없다.
일반적으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려서부터 맛 드린 고향의 물맛이 제일 좋다는 사람도 있다. 또한 수온이 4℃ 정도로 찰수록 물맛이 상쾌하고 기분좋게 느껴진다.
물속에 각종 유.무기물 등이 섞임으로서 물맛을 내는 것은 사실이다.
3.끓인 물은 죽은 물이 아니다.
끓인 물은 절대 죽은 물이 아니고 가장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 이다.
4.성인은 하루 2~2.5리터의 먹는 물이 필요하다.
적정량의 신선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생명의 원동력이 돼 준다, 방광이나 요도결석을 예방하려면 소변량이 줄지 않도록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5.냉수는 우리 몸에 활력소가 된다.
4℃의 물은 비중이 가장 높고 흡수성도 좋으며 용존산소도 많고 물 분자의 활성도도 가장 높다.
6.광천수가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물은 물의 기본 성분만 있으면 그만이지 그 이상의 광물질이 섞여 있으면 이들 불순물이 우리 몸 속에 흡수될 때 해가 될 수도 있다.
7.물은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위에 부담을 주고 위산을 묽게 하여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바가지 물에 버들잎을 띄워 천천히 마시게 한 뜻을 새겨 볼 의미이다.
8.육각수란 무슨 물인가.
얼음이 얼기 직전이나 얼음이 녹은 직후에 나타나는 순수에 가까운 이상적인 냉각수에서 나온 말이다. 물 분자만이 모이게 되면 자연 정수가 되며 이 정수 된 물 분자는 가장 이상적인 물분자송이(클러스터, Hz)로 이루어진 물이 된다. 즉 가장 이상적으로 정수된 물을 말한다.
9.얼음 물이 몸에 좋다.
끓여서 먹는 차를 제외한 다른 음료는 가능한 한 얼음을 곁 들여 차게 마시면 산뜻한 맛도 느낄 수 있고 몸에 유익한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
10.자연계에 순수한 물은 없다.
초순수라 할지라도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공기 중에 있는 산소나 이산화탄소 등을 녹이고 어떠한 금속이라도 접촉하면 아주 적은 양이라도 이온 상태를 만든다.
11.건강에 알칼리수는 좋고 산성수는 해로운가.
산성수든 알칼리수든 모두 약산성, 약알칼리인데 우리 위에 들어가면 즉시 강한 위산과 섞이어 산성이 된다.
12.나무는 물을 깨끗하게 한다.
나무가 많은 산골의 물이 맑고 깨끗한 것은 나무가 물의 순환작용을 돕고 조절해 주면서 물을 쉬지 않고 정수해 주기 때문이다.
13.물 속 유기물을 분해하는 데는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물 속에 유기물이 많아지면 유기물을 이용하여 살아가는 박테리아가 번식하는데 이 때 많은 량의 용존산소가 필요하다.
14.용존산소가 맑은 물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부영양화 현상이란 물속에서 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영양소가 넘치게 많아지는 것인데 물속에 용존산소와 영양소가 많게 되면 부유생물 (프랑크톤)이나 조류(Algae)가 번성하게 된다.
15.중금속은 물과 음식에 의해 우리 몸속에 들어온다.
물속에 용존산소가 줄어들거나 수소이온농도(pH)가 낮아지는 경우 중금속이 물속에 녹아들기 쉽기 때문에 중금속이 녹아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물에 용존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16.수온이 높아지면 수질오염이 가속된다.
수온이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나 조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유기물 분해 작용이 왕성해져 용존산소는 급속하게 줄어들게 된다.
17.광물질이 많이 섞인 물(경수)은 인체에 해롭다.
인명을 단축시키는 주요원인 중에 오염된 물을 마시기 때문이며, 자연수를 적절하게 섭취할 때 이상적인 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18.수돗물 중 발암물질 제거 방법.
물속에 녹아 있는 발암물질은 대부분이 휘발성이므로 일반 정수기로 제거되지 않으나 휘발성이 강한 성질을 이용, 물을 끓여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19.황토물은 피부병에 약이 되나 그냥 먹어서는 안 된다.
황토물에는 각종 중금속이나 무기물과 세균이 섞여 있으므로 그대로 먹어서는 해로울 수 밖에 없다. 피부병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20.물은 음식 맛을 좌우한다.
물의 수소이온농도(pH), 경도, 염도, 광물질 함량 등은 음식 맛을 좌우한다. 가능한 연수를 사용하고 경수의 경우 1차 끓여 광물질을 침전. 제거한 다음 쓰도록 한다.
21.약간의 소금기가 있는 이온수가 체내 수분흡수를 빠르게 한다.
수분과 영양소 흡수가 빠르고 다른 광물질 흡수도 돕는다. 또한 나트륨 이온과 포도당이 함께 녹아 있으면 더욱 흡수가 잘되어 줄어 든 수분을 빨리 보충해 줄 수 있어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22.물은 생약을 만드는 매체이다.
모든 약재는 식물이 땅속에서 수분을 통하여 광물질을 흡수하고 이온화 하여 광합성할 때 특유의 합성물질을 흡수하고 이온화하여 저장하고 있다. 광합성이나 이온합성작용의 매체는 모두 물이며 물 없이는 광합성이나 이온합성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23.생수는 우리나라 생수가 좋다.
값 비싸고 유통기간이 길어 수질이 변질될 수 있는 수입 생수를 구태여 선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4.생수와 우라늄, 라돈과의 관계.
우리나라에서 채수된 먹는 물은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방사능은 함유되지 않아 아직 까지는 안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25.공기도 물을 정화 시킨다.
오염된 물을 정화시킬 때 에어레이션(Aeratin)은 필수적이다. 먼저 공기를 싫어하는 세균을 처리한 다음 에어레이션을 하여 공기를 좋아하는 세균을 처리하는 이른바 활성법이 사용된다. 아무튼 모든 생물은 체내외에 있는 물에 의존하여 생명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