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광릉(세조대황과 정희왕후가 묻힌 )남양주의 광릉부근에 위치한 수목원이다.1985년착공하여87년에 개장하였고 1157HA면적으로자연에순응한 한국의전통양식으로설계국산의 목재와 석재로 마감
광릉바로옆에 조성되었으며
축령산자연휴양림은 남양주시 수동면 외상리 해발879미터의 축령산자락에 있다.
7시에 출발하여10시반에 도착하여 입장료 1000원(경로면제)*15명의 입장료를 내고 37명이 입장하였다.
환히핀 자수국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우리는 그때부터는 사진찍고 흥겨운 걸음걸이로 웃으며 산책을 하였다.
36명의 인원 그리고 서울에서 정동기 선생님 이 오셔서 37명이었다.
손을 벌리고 다리를 벌리고 찍은 사진들이 정겹다. 언제 이렇게 활개를 친단 말인가.
잘가꾸지는 않은 연못에는 붉은 연꽃이 봉우리를 맺고 있다.앞에 위치한 나무밴치에서 다리를 꼬며 칼라풀한 바지와 모자를 쓰고 손에 손을 맞잡은 언니들을 보노라면 그저 즐거운 미소가 인다.
정애순샘이 가르쳐준 산딸나무를 가리키며 비슷한 양산과 함께 사진을 찍어본다.나는 남들이 가지않는 외곽지로 가서 경계를 본다. 이쁘게 담장이 마련되어있고 옆에 안녕 오늘 이라고 이쁜글씨가 적혀있다. 이곳은 사람은 관리자가 거의 없고 이렇게 매체로 안내만 하고 있다. 그 흔한 나무이름조차도 거의 없다. 아직은 좋게 말해서 네츄럴한 상태의 수목원이었다.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자 한적하게 걷는 보행자에 사진을 부탁했는데 그 분이 또다른 사진찍을 자리를 추천해준다. 서울에서 왔노라고.한시간 거리의 남양주에 걸으러 온 서울사람...그기도 안녕 오늘이다.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려 걸으러 오는 사람들
일행을 쫒아 급히 가니 온실이 있다.
여기도 사람의 손이 거의 없었는지화분만 있고 거의 가꾸지는 않고 지붕은 퇴색했다.
중간에 펌프가 있어서 혹시나 싶어 씨루어 보았더니 의외로 물이 나오고 있었다. 가꾸기는 하는 모양인데.ㅋㅋㅋ
산림방룰관은 동양최대규모라는데 시간없어 사진만 찍는다. 꽤나큰 나이테가 있는 나무단면을 전시해 놓았다. 단면을 보면 나이테가 보이고 그 모양으로 나무를 감별하는 모양이다.
나무단면과 꽃을 함께 전시해 놓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차분히 앉아 비교해 가면서 볼수 있었을텐데...그리고는 주위를 돌았다.
양산을 펼치며 포즈를 취하는 우리들은 거의 소녀들이었다.연못에는 큰 잉어가 보이고 데크길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은 그의 무념무상의 소녀들이었으니...
칼라풀한 색채는 풍경의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었으니.연못을 바라보는 모자쓴 뒷모습도 어찌나 이쁜지.하늘을 바라보아도 하늘은 보이지않을정도의 나무숲은 계속되고
그리고 수목원교를 건너 입구로 와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400미터라는 광릉을 걷는다는것이 뙤양볕을 피해 데크길로 잘못 걸어 1킬로 이상을 걷고 그리고 되돌아오는 김동진샘의 목소리에 긴 길을 잘못 들었다는 자각을 하게 되고 서둘러 걸어간 광릉의 너른 공간에서 또한 더 안식의 휴식을 얻었으니.
되돌아걷는 박희경샘의 발걸음을 크로즈업했더니 뒤따르는 김정희샘과 짝을 이루 엉덩이를 씰룩씰룩.ㅋㅋㅋ
참 한가롭다는 생각을 했다. 참 여유롭고 참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뙤양볕을 건너 도착한 밴취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는 그냥 웃음 소리가 귓전에 맴돈다.
어제의 즐겁고 황홀했던 모습 자연이 주는 때묻지않고 가꾸지않은 수목에 완전 동화되었다고나 할까.
등산을 하기로 예약된 축령산으로 가긴 갔으나 하산주 시간이 얼마남지않아 등산은 포기하고 한시간의 여유를 준다.
계곡으로 가서 발을 담그고 바위에 누워 빛을 가리고 하늘을 본다.
키큰 잣나무 숲이라 그늘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이다. 그리차지않은 물에 발을 담그고 30분을 멍때리고 하늘을 봤다.높은 잣나무사이로하늘이보이나빛은 가린다.이렇게 누워 편안히 하늘을 보다니...
이끼낀 바위가 그리 편하지않았지만 난 다가오는 여름을 미리 맛 보았다고 자신해본다.
이렇게 편하게 보낸 일이 있었던가.
첫댓글 산림욕장 묘사가 다수 길래 하마나 사진과 연결되어 설명되나~ 싶어 열심히 보고나니...
막판에 마총무 바위에 들러 붙은 사진 한장이 바라꼬 있내요,
.( 하는 수 없이 산행앨범에서 끼워 맞춰봄)
몸을 틀어 님을 바라보는 이계화님 포즈가 .... 진짜 작품이닷!ㅎㅎㅎㅎ
이사진 작가가 누구셔?
방영준선생님이시죠...우리를 주변에서보면서 당신도 휴식을 취하셧습니다.ㅋㅋㅋ
계화님 댁 방서방님이 최고입니다.
와이프의 멋찐 포즈을 그냥 지나치시질 않았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