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이
다음달 6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시는 개장날 오후 3시30분 속초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김철수 시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다이나믹한 개장 축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외특설무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0~11일 속초여름
페스티벌을 열어 유명래퍼들의 공연과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속초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속초해수욕장 남문일원의
‘황화코스모스와 금계국’ 꽃밭을 올해도 개방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11대의 수상보트를 무상제공하기로 속초수상레저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수상안전 야간 운영체제를 구축해 인명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한 백사장 재정비, 샤워장과 화장실 등의 시설물 정비와 함께 관광지 안내, 주정차 지도단속,
시설관리, 환경정화 등을 담당할 필요 인원을 해수욕장 개장 이전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해수욕장과 함께 외옹치 둘레길까지
이어지는 명품산책로 바다향기로가 올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힐링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설악신문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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