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01일의 일기

[주혜]

아침 일찍 주섬주섬 짐을 챙겨
차를 두고 시외버스를 탔다.
부산에서 며칠 지내다 올 예정이라
며칠 사이에 날씨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엄마가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게 맘 쓰이는 모양이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싶은데,
로야가 방학이라 거제 작은아빠집에
가 있어서 딸과 거제에서 만나기로 했다.
광주에서 거제 고현까지는 하루에 두 번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있다.
맨 앞좌석에 앉아 일출을 제대로 보았다.
사돈이 운영하는 #수나로이 까페에서 점심을 먹고 로 데리고 부산 가는 길에 딸이 케잌을 사 겠다고 제빵 명장(김덕규)이 하는 명지에 있는
#토북 베이커리까페로 데리고 갔다.
엄청 큰 한옥의 외관에 놀랐고
넓은 주차장은 흡사 관광지 주차장같다.
그래서 또 놀랐고
빵 사려고 늘어선 줄은 몇굽이를 튼 형세다.
며늘이 예약해 둔 광안리에 있는 #박해윤통영해물밥상에서 굴비정식으로 생일상을 받았다.
축하케잌과 선물들까지 듬뿍, ㅎ
해운대 빛축제!
화려함을 넘어서 황홀함이다.
밤바람이라 옷깃을 여미게하는 기온이었지만,
좋다!
참 좋다!
예쁘다!
정말 예쁘다!를
연발하면서큰 행복을 느끼는 새해맞이와 며느리 생일과 내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었다.

[초하]

부산에서의 생일잔치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 되었네요

좋은곳 마니 댕기셨네요
해운대 빛축제 넘 멋지죠

우리도 2022년도엔
갔다 왔는데 잔년엔
못갔어요..ㅎ

[주혜]

딸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 오고 부터는 년말에 가족들이 부산에서 만나게 되네요.
부산에 두 팀이 살고 있으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네요.

[주혜]

내가 특별한 일 없으면 나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 와서도 집에서 손주하고 놀고만 있어요. ㅎ
내일은 며늘네 동네로 이동할 생각이에요.ㅎ

[인혜]

생일겸 가셨군요~~
새해 첫날 부터 행복한
여행 이었네요 사진에
웃는 모습이 참 좋아
보여요.

[주혜]

아이들이 오라고 성화를 대서 왔어요.
사진 찍히는 걸 안 좋아하는데 딸이 어거지로 앉히더니 찍어 주더라구요.ㅎ

[위즐]

활짝 웃시시는 주혜언니
참 예쁘세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주혜]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ㅎ

[주혜]

가족들이 1년에 서너번은 광주에서 모이고 서너번은 부산에서 모이게 되네요.
막내가 제주에 살아서 2월에는 제주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서윤]

새해 첫날의
특별한 일기
가족 모여서
생일 축하와
멋진 사진도
부럽습니다
이쁜 주혜님
축하합니다
♡♡♡♡♡

[주혜]

아이들이 기억하기 좋게 몇 년 전부터
양력 생일로 하는데
며늘과 생일이 비슷해서 합동으로 해요.ㅎ

[서윤]

사이좋은
고부지간임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주혜]

제가 인덕이 많은가봐요,
두 며느리와 사위가 다 좋은 사람들이 들어 왔어요.

[서윤]

주혜님이
많은 공덕을
쌓은거지요~~^^

[주혜]

하이고,
그리 말씀을 하시면
제가 민망해요오, ㅎ

[서윤]

뿌린데로
거두는거지요

[마리솔]

늦었지만
생일 축하 해요 ^^

광복동
크리스마쓰
축제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해운대 빛축제
환상 적이다요 ~~

[주혜]

축하 감사합니다.
예쁜 꽃바구니도 감사하구요.
2년전에는 광안린 밤바다를 보았는데
이번엔 해운대 밤바다를 봤어요.

[가을엔]

생일이셨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지난번 대전에서 뵈었으니 사진이지만 두번 째 군요.

거제가 여행하기 좋다고 소개가 되었던데요?
부산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주혜]

거제는 그냥 잠깐 들려서 부산으로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쏠라]

행복한 2024년의
출발이네요
주혜언니의 미소가 저절로
보이지 않았을까♡

생일 축하드려요 🎉

[주혜]

쏠라님 감사해요.
행복한 한해 되세요.

[시인김정래]

주혜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근데 오늘 사진으로 첨 보는 것 같네요 ㅎ

[주혜]

지난번 대전 모임에서 못 뵈어서 그렇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