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디올] 브러쉬 온 크림 라이너 + 디올 쇼 마스카라 워터프루프.
안녕하세요 ^^ 첨 리뷰 올리는 린지입니당.
화장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카페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항상 도움만 받다 보니 너무 죄송스러워서 미약하나마 제 안습 -_ㅠ 리뷰라도
카페에 보태고자... 오늘 날 잡았습니다. 첨 쓰는거라 떨리고 부족해도 이해해주세요 ^^
오늘은 제가 눈썹 보정과 립밤 외에 유일하게~ 하는 메이크업인 마스카라-_-;; 와
며칠전에 카페에서 리뷰 읽고 지른 크리니크 젤 아이라이너로 아이 메이크업을 해보았어요.
제가 눈이 작아서 컴플렉스가 있는 관계로... ㅠ 그동안은 마스카라만 써오다가
드디어 오늘 아이라이너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짜잔~
오늘의 주인공인 크리니크 젤 아이라이너, 디올 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입니다.
옆에 마스카라를 도와줄 슈에무라 뷰러와
오모니께서 사은품으로 받아오신 코스메 거울이 있네요. 거울 각도 조절이 잘돼서 편하더라구요.
요건 저의 민망한 쌩눈입니다-_-;;
막 세안과 기초, 자차를 바르고 난 뽀송뽀송..... 한 스무살 피부여야 하지만 ㅠㅠ
과격한 리무버질로 인해 눈 밑에 잔주름끼가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쌍꺼풀 라인이 있는데 요건 치켜떠서 좀 진해진거고 ^^;; 평소에는 생겼다 말았다 합니다.
자, 먼저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올려주었습니다.
저주받은 직모 속눈썹이라 무려 그 비싼 뷰러로 한 댓번 가까이 눌러줘야 각이 나오네요 ^^;
속눈썹을 뿌리부터 올려줬더니 그 영향으로 쌍꺼풀이 좀 진해졌습니다.
가까이 들이대서 찍어서 좀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그래도 속눈썹 선거 보이시죠?
요건 측면샷~ 초점이 안맞아 흐리긴 하지만
속눈썹이 컬링되어 올라간게 보이시지요? ^^
평소에는 잘 안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사진기를 든걸 제 손이 알았는지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가..
자, 너무 좋은 리뷰 올려주셔서 제 지름신을 강림케 하셨던 유늬님~ ^^ 저도 질렀어요 ㅠ
7호 이집션입니다. 미세하게 금색 펄이 보이시죠?
아이라이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지에 올라가있는 유늬님 리뷰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제가 또 리바이벌 하진 않을게요 ^.^
첨 하는 아이라이너... 수전증 걸린 손으로 눈물나게 칠해 보았습니다.
눈을 반쯤 감은 모습입니다.
으으.. 역시 첨 하는거라 두껍게 나왔네요 ^^;;
참, 앞부분은 제가 아직 다래끼가 살짝 덜 나아서 쪼꼼 더 두텁게 그려줬답니다.
역시나 사진이 어두운데 자세히 보시면 약간 메탈릭한 느낌이 드실거에요.
실제로 눈을 가까이서 보면 미세한 금색 펄이 느껴집니다.
색상 정말 예쁘고 자연스럽게 나와요 ^^ 좋은 제품 알게 해주신 유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
역시 초보라 눈을 떴는데도 약간 두꺼운 감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전 저주받은 작은 눈이라 ㅠㅜ 부담스런 두께라도 더 선명해 보이는게 좋은 듯..
아까 보신 쌩눈과는 차이가 확연하죠? 손이 흔들려서 라인이 삐죽삐죽.. 노력해야겠네요.
눈 꼬리를 뺐다가 넘 안어울려서 걍 지워버렸어요. ^^;;
언더라인도 했다가 이상하게 눈이 갑갑해 보여서 하지 않았습니다.
섀도우를 더해줘야 더 빛나는 라이너인데 제가 섀도우가 없는 관계로 ^^;; 여기까지입니다.
자, 라인을 그렸으니 이제 마스카라 차례입니다.
첨 디올 쇼를 쓴다고 뚜껑을 열어 솔을 꺼냈을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_-;;
무슨 마스카라 솔이 아니라 칫솔같았답니다. 첨에는 이런 솔로 어떻게
마스카라를 하나 걱정도 했는데, 익숙해지니까 이제 작은 솔이 어색하더라구요.
좀더 확실하게 디올 쇼의 어마어마한 솔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키스미 볼륨 마스카라 솔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한 두배는 될것 같은데, 솔 자체에서도 볼륨감에 치중한 느낌이 팍팍 나지요? ^^
실제로도 볼륨이 굉장히 잘 살아나는 편입니다.
자, 마스카라를 두번정도 바른 후 아래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속눈썹이 뭉치지 않고 가닥가닥 올이 잘 살아있지요?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그리고 속눈썹을 하나하나 살려주면서 볼륨감이 생깁니다. 숱이 훨씬 풍성해 보여요.
그리고 약간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서 속눈썹도 약간 길어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요건 정면이고요 ^^
이렇게 측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 속눈썹이 진해지고 풍성해져서 눈이 훨씬 커보여요.
이렇게 상당히 좋은 제품인 디올 쇼에도 문제점이 있으니.... 바로 가루날림입니다 ㅠㅠ
제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자차까지만 바른 상태에서 마스카라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워터프루프임에도 불구하고 한 세시간 간격으로 눈밑을 닦아줘야해요.
혹시라도 까먹으면 낭패가... ㅠㅠ
파우더나 컨실러까지 하시는 다른 분들은 요 마스카라를 사용하실 경우에 어떨지 모르겠는데,
파우더가 묻은 퍼프로 속눈썹을 살짝 눌러 주시고 외출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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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사용으로 눈이 얼마나 커보이나~ 를
제 한몸 희생해서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_-;; 약간 혐짤일듯...
.... 어떠세요? 반대쪽은 아무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눈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차이가 좀 덜 드라마틱한데 실제로 보면 더 해요 ^^;;
(동생은 무섭다고 도망갔어요)
제가 오른쪽 쌍커풀 선이 더 진해서 그렇기도 한데, 실제로 두 눈을 한꺼번에
메이크업을 해주면 별로 차이가 없답니다. 그런데 -_-;; 지금 저 둘의 차이 보세요. ㄷㄷㄷ
자, 이렇게 제 리뷰는 일단락 되었구요 ^^; 넘 허접해서 죄송했습니다.
아, 그런데 크리니크 젤 아이라이너 역시 좋네요. 리뷰를 보고 잔뜩 기대하면서 구입했는데
기대를 하나도 저버리지 않았어요. 지금 라인 그린지 한참 지났는데 번짐이나 가루날림 없구요,
손등에 일부러 번짐 테스트 하려고 살짝 묻혀놓았던 놈이 마르고 난 후 잔뜩 문질러 보았는데..
요렇게 별 변화 없구요 ^^ 문질렀던 손가락도 멀쩡 하네요.
단지 미세한 금색 펄 입자가 약간 묻어나오는 정도에요. 색상도 예쁘고 발림성도 좋고
번지지도 않는 좋은 아이네요. 가격만 내리면 물건이겠어요, 요 아이...
자, 이상 부족한 리뷰였습니다 ^^
리뷰 올리는게 상당히 시간 많이 걸리고 힘드네요. 카페에 리뷰 올려주시는
회원분들의 성의와 마음이 정말 소중하고 예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요렇게 첫발을 떼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리뷰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
[크리니크,디올] 브러쉬 온 크림 라이너 + 디올 쇼 마스카라 워터프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