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는 소가 누운 자세같아서 우도라 하였다 하네요.
제주도 무슨 항에서 15분 ㅎㅎㅎ
가까워서 좋고, 30 분마다 배가 자주 오고 갑니다.
내리자 마자 바닷가로 직행
누구셔요? ㅎㅎㅎ 글읽는거 대충 하고 넘어가는지라 헤헤헤^^
검은돌 바위가 특이하고, 모래가 넘 이뽀요.
항개 훔쳐 오고 싶었는디
에혀~~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으믄 바닷가 이쁜 모래 다 없어지지 싶어서
참았슈~~
잘했져^^
초이님은 어디를 가시나 저 하얀 수염 때문에 잉끼~~^^
다만 할부지라 합디다 ㅎㅎㅎ
할부지 아니고 60 대, 기운이 팔팔 넘치십니다.
마라도 가던날은 어찌나 뜨겁던지 ~우씨 ㅜㅜㅜ 아랬는데
ㅋㅋ 우도는 구름이 잔뜩 끼여서
얼마나 시원하고 좋던지~~
하느님 감사합니당 ^^
우도 바닷가에 이런 조각들이 가득합니다.
산호가 부셔진 조각들이라네요.
얼마나 신기하게 이쁨니까요.
이쁘다고 하나라도 가지고 오시면 아니됩니다.
다른 분들이 못보실거 아녀요.
절대로 가지고 오지 마세욤^^
오마나 이뻐라 소리가 연방 터집니다.
원주민 들이 사는 마을도 있고 보기보단 상당히 넓기도 하고
등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동안에
우거진 숲길도 있어요.
난 요런곳이 정말 좋다니까요.
요기서는 살아도 될듯요.
근디 엄청 비싸다고 합디다.
남자가 좋아서 함성을 질르니
으메나 ~~
깜짝 놀라는거 봐요. ㅎㅎㅎㅎ
소나 말은 저렇게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 뜯어 먹고 살어야 한다니깐요.
아~~
평화로운지고 ^^
등대가 있는 정상에 올라가 내려다 본 우도 마을의 전경입니다.
마라도 보다 훨씬 상권이 좋은듯 ~~~
자전거를 타도 되구요. 혼자서 타는 미니 자동차도 엄청 많구요.
헐~~
마을 버스도 있어요.
역시나 여기도 관악 고등학교 학생들이라 하데요.
우르르 엄청 몰려왔드만이라
사람들은 다른길로 많이들 가시고 우리는
한적한 길을 택했습니다.
에고 ~복닥 거리지 않으니 참 좋네.
우도가 마라도 보다 면적이 넓은가 봅니다.
왜? 마라도에는 나무가 없을까요.
완존 민둥산 갈대만 바닷 바람에 하늘 하늘 춤을 추고 있었어요.
등대~~~~~
왠지 쓸쓸해 보이는데
여기 등대는 외롭지 않을것 같아요.
많이 사람들이 들락 날락 하므로...
우도에 해녀 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셨어요.
나둥 바다에 들어가 해초 딸수 있을낀디 ㅎㅎㅎ
바닷물 색갈좀 보세요. 네가지 색이 나지요.
느므 이쁘요.
모하노~배암 잡았나 ^^
빗방울이 부슬 부슬 떨어지는지라
젯트보트 타는이가 한사람도 없어서 ㅎㅎㅎ 우리 네사람이
전세를 내고 탔지요.
와우~~~
미리 다녀가셨던 초이님, 우도에서는 땅콩 아이스크림이
그케나 맛이 있다고 ㅎㅎㅎ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반쯤 먹으니 더 이상 먹을수가 없어서
께지락 께지락 ~~~~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좋은곳을 말하라 하면
우도라고 말하고 싶으네요.
검은 돌 바위와,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구멍이 숭숭 뚜러진
자갈인지 모래인지도 그렇고, 바닷물 색갈도
다른 바다와는 다르게 보였어요.
참으로 아름다운 섬 우도~~~~^^
한마디 자화 자찬을 늘어놓자면, 착하게 살으믄 하느님이 도와주십니다.^^
우도 여행 마치고 돌아와 배에서 내리니
비가 내려요.
식당에 들려 뭘 먹었드라 ㅎㅎㅎㅎ
돌솥밥에 전복도 있었고, 해물이 그득 했었는디
다른곳 더 구경을 하려다가 비가 와서 집으로 직행
마트에 들려 소주 맥주 막걸리 ㅎㅎㅎㅎ사시고
빌라 입구에 아이유가 광고하는 피자, 닭튀김이 눈에 확 들어오데요.
그렇지 술안주에 피자가 적격이거등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신 남편 감사하구요.
사실은 여기 온 네사람 다 술을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ㅎㅎ 근디요.
소주에다 맥주를 타서 마시니
왕~~어찌나 시원하던지 ㅎㅎㅎㅎ
피자한판 금방 날라가구요.
아~~
마이 묵었으니 소화도 시킬겸 산책길에 나섰지요.
금방이라도 악어때가 나올 것 같은 정글숲을 걸어갔어요.
^^
순전히 거짓말이지만, 그런 느끼미 들었답니당^^
첫댓글 일떵찍고서리,,,,,,,,,,
우도를 세번 가써라,,,,,,,그곳에서 잠수도 타고,,,,
그리고 그짝넘어 바닷가 동굴에 들어가 봐쓔,,물이 차는 날은 들어갈수 업쓰여,,,,
한 백여명은 들어 앉을 수 이써여,,그곳에서 연주도 한다 합니다.
그소리였고만 연주도 한다꼬
천정에 달덩이도
있꼬요.
일기도 지난 봄 제주엘 다녀왔지요,
초딩 동창들과 갔는데
일출봉 아래 전복집에서는 10원짜리 동전만한 전복만 주더군요,,ㅎㅎ
섭지코지 해변에서 쐬는 바람도 상큼해서 좋았고
초딩 동창들과의 여행이라 부담없어 좋았답니다.
항상 즐겁게 사시는 풀꽃님~
일기도 해남으로 이사 갈까봐요,,ㅎㅎ
초딩 동창은 참 좋지요.
근디 먼 전복이
동전만 하데요.
그거는 짜아찌나 담는것인디
해남 ㅋ
티비에서 보긴했지만 어디붙어잇는지도 몰라요
경치가 좋아보입니다
동감입니다
우도가 제주도 옆에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저두요. 우도가 제주도 있는줄 이번에
알았구요
경치도 좋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저 돌이 탐납니다 가지고 오고 싶어요 우도라는 곳 여기서 보네요 감사합니다
엇따미 가지고 오시믄 큰일난당께요.
저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돌가지고 올리 몰라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ㅋㅋ
부부가 같이 즐거운 여행을 하셨읍니다
아주 아주 보기 좋와요
마지못해간 여행이였답니다.
우리동네가
최고~~~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공짜빌라 때문에 ㅎㅎ
정말 착하게 살으시니
하나님이 호강시켜주시나 봅니다.
좋은 곳 많이 누리고 오이소.
에구 웃자고 하는소리였어요.
날씨가 좋아서요.
역시 풀여사님은 재미있게 살고 계시네요 ㅎㅎ
잘 노시다가 오세요~ 해남 하번 가야디는디 ~~~
해남보다는 섬에서 낚시 하시는거
좋것습디다.
저도 낚시 시작해 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