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글쎄요, 언제부터 지역연고제 지명이 없어졌나요? <br></p><p><br></p><p>해태타이거즈 시절에야, 정치적으로 전두환-노태우 때문에, 대구-광주간 지역감정 문제도 대두되고 그랬지만, </p><p>지금은 오히려 지역연고제를 부활해야 하지 않을까요? </p><p><br></p><p>타이거즈 팀워크가 약해진 게 KIA 로 넘어오면서 확연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이유들 중에 하나가 선수들에 대해서, 타이거즈 팬들이 열정적으로 지지하지 못하는 것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선동렬 선수를 ML 메이저 리그에 보내지 말라고 광주 시민들이 선동렬 부친과 어머니 집에 찾아가서 데모도 하고, 압력도 넣고 그럴 정도로 팬들이 열정이 있었습니다. </p><p><br></p><p>물론 광주,전남,전북 출신들이 모두다 타이거즈로 와야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 또 프로야구 균형발전이라는 점도 고려되어야 하니까요. </p><p><br></p><p>그런데 타이거즈 팬 입장으로 볼 때, 과거 이상윤 투수, 김정수 투수, 선동렬 투수, 김봉연-김준환-김성한 -김일권(군산상고), 이종범, 홍현우, 이대진, 임창용, 최근 최희섭, 김병현, 서재응... 등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있어야 재미있습니다. </p><p><br></p><p>이런 기본기가 된 다음에, 김주찬이나 과거 한대화 같은 선수도 타이거즈로 와서 좋은 역할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p><p><br></p><p>어떻게들 생각하는지요?</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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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강정호 지명 안한게 포수였기 때문이죠. 근데 강정호가 광주일고에서 포수를 본 이유는 그 당시 일고에 딱히 포수를 볼 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거. 참 아깝죠. 그리고 강정호 투수도 했습니다. 그런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못 알아본 기아 스카우터 진의 눈이 문제라면 문제인거죠.
moodung는 지역 연고 고등학교 출신 1차 우선지명과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지역연고제를 혼동하고 계시는 듯. 어떻게 보면 같은 거라고도 할 수 있지만, 현 국내 프로야구는 도시연고와 지역연고를 같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팀은 도시연고를 어떤 팀은 지역연고를 쓰죠. 1차 지명과 지역연고가 같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신인 선수 선발 때 연고지 내에서 우선적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권리이고, 이는 각 팀마다 주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겠죠.
이번에 KT의 신생팀 우선 지명에서 한화가 1차 지명할 선수를 KT에서 우선 지명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죠. 한화는 이번 FA에서 즉시 전력감이 될 투수를 백방으로 수소문 할 것같습니다. 근데... 이번에 FA로 풀리는 선수 중에 특출난 선발은 없죠..ㅠㅠ 한화는 정말 화나겠습니다.
첫댓글 프로 초창기인
80년 중반 10명 까지 지명권이있었고,
90년부터 고교,대학 각 1명,
(93년 고교 이대진,대학 이종범)
2000년부터 고교,대학 구별 없이 1명.
그러다 2007년 두 명 으로 하다,
한화,삼성,넥센이 폐지를 주장해서 폐지 되었죠.
다시 내년 부터 부활하지만 단 한 명뿐이니
강정호 같은 사례는 계속 일어날 겁니다.
appetite님 답변 잘 읽었습니다. 2014년부터 부활은 되는군요. 처음 알았네요.
한화 삼성 넥센...음..넥센은 이해가 가는데 (지역연고가 불안정 및 불안착)...한화 삼성은 이해가 안가네요. 대전(충청), 대구 분명한데...
야구가 지역연고를 한다고 해서, 무슨 정치적 지역감정을 악화시키고 그렇지는 않는데...일본이나 미국이 그런 사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아쉽네요. 잘못된 KBO방침이고, 실제 선수들에게 설문조사라도 해봐야겠네요. 팬들도 그렇고.
타이거스 팬들 중에서는...naver 댓글 보니까, 강정호 (넥센)가 포수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강정호를 타이거스 포수로 기용하자는 기발한 발상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오죽했으면 그럴까요...
기아가 강정호 지명 안한게 포수였기 때문이죠. 근데 강정호가 광주일고에서 포수를 본 이유는 그 당시 일고에 딱히 포수를 볼 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거. 참 아깝죠. 그리고 강정호 투수도 했습니다. 그런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못 알아본 기아 스카우터 진의 눈이 문제라면 문제인거죠.
구희성님/// 전혀 전 몰랐습니다. 강정호 선수가 정말 다재 다능하군요. 이종범 수준이네요. ㅎㅎ
1차 지명이 없어졌다가 내년부터 부활하는 거... 좀 냄세가 나죠. 지금 대구 상원고에 초고교급 좌완이 나타났죠? 우연이라 하기엔 기막힌 타이밍 아닌가요?ㅎㅎ
1차 지명이 지역연고제인가요? 그럼 라이온즈... ...장기적으로는 타이거즈에 좋을 것 같지 않나요?
1차 지명이 이번에 다시 부활한 게 수상하다는 것은 삼성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좋은 선수를 배출하는 광주일고가 있는 기아는 1차 지명의 부활이 좋을 듯.
moodung는 지역 연고 고등학교 출신 1차 우선지명과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지역연고제를 혼동하고 계시는 듯.
어떻게 보면 같은 거라고도 할 수 있지만, 현 국내 프로야구는 도시연고와 지역연고를 같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팀은 도시연고를 어떤 팀은 지역연고를 쓰죠.
1차 지명과 지역연고가 같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신인 선수 선발 때 연고지 내에서 우선적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권리이고,
이는 각 팀마다 주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겠죠.
이번에 KT의 신생팀 우선 지명에서 한화가 1차 지명할 선수를 KT에서 우선 지명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죠.
한화는 이번 FA에서 즉시 전력감이 될 투수를 백방으로 수소문 할 것같습니다.
근데... 이번에 FA로 풀리는 선수 중에 특출난 선발은 없죠..ㅠㅠ
한화는 정말 화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