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던 서울의 빈부격차.jpg
이 짤을 보고 대한민국 아파트는 아무튼 다 비싸다/아무렴 동부이촌동인데 빈부격차가 아니라 부부격차지 하면서 넘어가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왜 저 낡은 아파트가 비싼가?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겠지
이촌동에서도 톱급인 첼리투스와 평당가격이 거의 차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왕궁맨션.
그 이유는 아파트가 가지는 대지지분이 이유임. 전 글에서 이야기하던 용적율과 연결되지.
약 150퍼센트의 낮은 용적률을 가지는 왕궁맨션은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내가 가지는 땅의 비중인 대지지분이 매우 높아.
대지지분=전체 아파트단지 대지면적÷가구수로 계산되는데
왕궁의 경우 31평아파트가 약 21.5평의 대지지분을 가지는데 이정도면 거의 단독주택급이어서 재건축 노다지라고 평가되지
만약 왕궁맨션을 재건축한다면 내 땅인 21.5평 × 무상지분율(재건축시 조합원에게 무료로 더 주는 평수 비율)만큼의 아파트를 받게 되거든.
만약 180퍼센트의 무상지분율이라면 약 39평의 아파트를 추가분담금 없이 받을수 있는거지. 더 작은 아파트를 받는다면 오히려 돈을 돌려받을수도 있고
이때 무상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선
1. 용적률 높이기
2. 분양세대수 늘이기
3. 분양가격 높이기 의 방법이 있음
이촌동에선 이분야 끝판왕이라 불리는 한강맨션이야
여긴 31평 아파트가 약 23평의 대지지분을 가진데다 용적률이 101퍼센트밖에 안되거든. 그러니 한강이북 최고의 재건축 매물이란 평가를 받고있어
반대로 은마는 재건축 영 재미없는데 소리 나오는 이유중 하나가 이거야. 은마는 31평이 약 14.6평의 대지지분을 가졌는데 보통 재건축 수익성의 마지노선이 15평이라고 하거든
5층이하 주공들에 비해선 확실히 적은편이니 여긴 새 집을 만들기 위해선 조합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추가분담금을 내야하지
출처 :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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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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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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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나 살던곳이 나오네.. 왕궁맨션 진짜 개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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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왕궁 으라차차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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