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목수 산사주의 사각정자 만들기 2탄 이어갑니다.
어제 토요일 술파티 하느라 작업을 일찍 마무리한 관계로 아침일찍 일어나 작업을 서두릅니다.
기둥마다 길이를 재어 구조목으로 잡아주고 평상으로 사용할 테두리를
38×89 스프러스 구조목으로 자리잡아 타카로 박습니다.
*타카건- 목재,콘크리트 겸용 CT64RN(제일), 타카핀 목재용 DT64(64mm)사용.
※ Tip- 타카건 CT64RN에 사용하는 타카핀은
목재용은 DT?? 이고 콘크리트용은 ST?? 입니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길이가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의견 나누는중.(분쟁중...ㅋㅋ)
각도톱으로 까칠한 다혜씨와 목재 재단중...!!
수평계를 이용하여 높이를 맞춰가며 진행~~
이렇게 대충 테두리는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평상판재 재단을 합니다.
처음 계획은 테두리를 완성후 지붕장선을 걸어 지붕작업을 먼저 하려했으나(비 올것을 대비하여...)
시간안에 힘들듯하여 평상판재 작업으로 변경 하였습니다.
까칠한 다혜씨와 판재 재단을 하는동안 데크연결철물을 이용하여 보강대 작업중인 처남들....
ㄷ자형의 연결철물인데 양쪽에 대각선(크로스)으로 나사가 박히게끔 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농땡이 부리는 다혜씨~~^&^
원형톱 조립중...!!
점심먹고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바위에서 한잠 때리는것을 까칠한 다혜씨가 한컷 했네용...^&^
지붕 장선쪽에 쓰일 연결철물
ㄷ자형 연결철물
T자형과 모서리부 연결철물
역시나 지붕쪽에 쓰이는 연결철물
각종 연결철물
이렇게 대충 모양을 갖춰갑니다.
평상판재중 기둥코너부를 따내기위해 스케치작업.
여기 코너부위들을 따내기 위한 작업입니다.
회사에서 가져온 직소기로 재단중인 산사주...^&^
양쪽으로 똑같이 이렇게 따내었습니다.
반쯤 왔네요~~
직선이 안나온 부분은 원형톱으로 밀어주고...!!
판재위의 ㄱ자 브라켓은 판재와 판재 사이의 간격을 2mm씩 띄워주기 위해 양쪽에 꽂아주고
타카핀을 쏘아갑니다.
※ Tip- 판재의 사이를 띄워주는 이유는
목재의 특성상 수축평창을 반복 하기때문에 여유공간을 주는것입니다.
거의 다와갑니다~~
한쪽 평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장인장모님도 고성까지 모셔다 드려야 하고 피곤하기도 하여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하기로 하고
혹시모를 우천을 대비하여 마지막으로 모두 붙어 오일스테인 작업을 하였습니다.
목재색상 그대로가 좋아 투명 오일스테인을 주문한지라 발라놓아도 사진상으로는 별로 티가 안나네요.
이것으로 초보목수 산사주의 정자짓기 2탄을 마칩니다.
평일은 시간이 여의치가 않아 작업진행이 이루어질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지붕작업은 한두사람으론 작업이 불편하여 주말에나 가능하겠군요.
어찌되었던 추석전까지는 작업 마무리 하여 추석명절 연휴기간에는 여기에서 온식구들이
오손도손 모여 즐길 계획입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빠른시간내에
초보목수 산사주의 사각정자 만들기 3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더운데 작업하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늦은 시간에 이렇게 들러주시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멋쩌부러~~ 힘드시네요. 현장일 제가 좀 알지요. 그렇지만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완성되었을 때의 쾌감은 아무도 모르죠... 고생 많으십니다.
네! 딱 맞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재밌고
설레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ㅎㅎ
전문가 입니다.
그리고 온가족 이 함께 할수 있어 좋고요
특히(넘넘한 다혜 대학은 건축디자인 쪽으로 화정하지요)
하나 하나 완성 될때기쁨은 돈으로살수 없는 성취감.
까칠한 다혜씨는 카페에서도 특별채용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요구로~~ㅎㅎ
한동 짓는데 얼마정도 들었갈까요 아주 멋진걸요..
다른거 다무시하고 순수 자재비만 2백 들었습니다.
사는 이야기 게시판 글 420번 보시면 상세내역 있습니다.
멋진작품 기대됩니다.^^
완전 전문가 수준아닌가요?
헤헤 부끄럽심미데이~
대단하십니다
인터넷으로 조금만 공부하면....
왠만하면 다합니다.^&^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ㅎ
부러우면 지는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