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28일 토요일 뒷산을 3회전... 15킬로 101K
요즘 마음같지 않게 여유가 없어 뛸 기회가 없다. 평일에 한두번 하려고 했지만 뭔가에 급하여
뒤로 미루고 미루었다. 됫산에 올랐더니 도토리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비가 오는 중이라 내가 일찍 올랐나보다.
노오란 도토리.... 주워가면 아내가 좋아라 할것이므로 문득 문득 멈춰서 줍고 또 주웠다.하다보니 시간이 지체된 셈..
막판에는 버섯이 눈에 띄었다.
추석 담날 능이버섯을 체취한 경험이 되살아나서 눈길이 간다. 비가 아주 쪼금 내리는 가운데
삼삼오오 등산객하고 부부가 주머니에 도토리를 줩는다. 다람쥐 점심을 빼았는 것잉가?
사람도 먹을 권리가 있는것인가? 아내가 교회가느라 출발했다고 왜이리 늦느냐고 소리친다. 귀가 따갑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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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17 추석 연휴 맞이 수달 바로전날 번개. 신정교 에서 출발. 합수 한번 다녀왔다. 한컵의 막걸리와 포도 10알정도 먹고 다시 이명례씨와 합수를 향해갔다. 송단장을 만나 예기하는 명례씨를 뒤로 하고 갔다. 바로 뒤 쫒아오는 명례씨한테 떨어지지 않으려 기를 썼다. 그런데 힘이 남아돌았다. 좋다 있는 힘껏 뛰어보자... 시원하게 수돗가에 가서 현병호씨가 제공한 호스로 샤워한다.
텐트속에선 회장님 이무웅고문님. 오고문님. 야생마.물로 썹3 벤님도 참석. 나에게 유니폼을 빌려준 문감독도 자봉하느라 있다. 이영근씨도 첨에 합수 다녀온 후 쉬고. 야생마가 이무웅고문님께 모자를 줬다. 선물로... 이번 추석 즈음헤서 미국에 간다고 한다.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야생마가 부럽다.
늦은줄도 모르고 이어나가는 와중에 나는 일어낫다. 집이 멀기에.... 참 이고문님과 허회장님은 영천 울트라 다녀와서 회장님은 부상으로 이고문님도 첨에 잠시 뛰시고는 합수까지 오지 않으셨다.1시간이나 빨리 들어온 회장님이 더 힘드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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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11. 저녁 먹고 진관사 앞 부근을 뛰다.진관사 앞길에서 북한산성 방향으로 가로등이 켜져있다가
얼마간 전진했는데 갑작스럽게 꺼졌다.크 그만 가라는 말인가 보다 싶어 되돌아왔다. 한옥마을의 땅 매각은 진전이 업나보다.
견본한옥이 한쪽에 자리잡고 멋을 내고 있지만 매력이 없나보다. 누가 집을 사나요? 갑도 내려가고 비용만 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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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8 일요일 청ㄱㅖ산행. 이수봉-매봉을 돌아 옛골로 내려옴 10킬로 누계 46킬로
1기 3명과 함께 오른 청계산. 모처럼 매봉까지 가지구 강형구 변호사등 5~6명이 참여.
내리막에서 뛰어 먼저 내려왔다. 샘가에서 등목을 했다. 시원하다.
점심에 후배들과 동반산행이라고 삼겹살을 먹었다.
고명완 박사(사장)이 샀다. 이동복은 3번째 나와서 3번째 자기 소개를 하게되었다면서
아동복에서 점을 뺀 이동복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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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7.토요일 아침에 11킬로 36킬로 뒷산에서 2회전 +
3회전 은 해야쥐 하면서
올랐는데 힘이 들었다. 1회전 후 스트레칭을 하니 힘이 났다. 신기했다.
2회전을 한 후 꼭대기를 돌아내려왔다. 오늘도 사무실에서 군 상담관 교육이 있고 그 전에 이재구 부장 딸의 결혼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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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6 금요일 아침에 10킬로 25킬로 뒷산을 2회전 1시간 25분 소요
5시10분쯤 눈비비고 일어나 화장실 들렀다. 105동 출입문이 고장나서 개방된 상태다. 어젯밤 내가 들어올때도 고장나서 은정이가 열어줬다. 은정이가 수능시험접수 했단다. 번역을 자신이 노력을 기울여 했단다. 공증까지 받아서... 칭찬해줬다.
산길을 어둑어둑했다. 점차 밝아졌다. 빨리 서둘러서 힘차게 뛴다고 했지만 15분 걸리는 시간을 1분 단축이 안된다.
젊은 여인이 오가면서 2차레 마주쳤다. 미혼? 아님 돌씽? 운동하는 모습은 멋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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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3 저녁에 15킬로 동네 한바퀴
퇴근후 일욜도 못뛴 것을 보충삼아 뒷산에 전등들고 뛰어들었다. 한바퀴만 돌고 내려왔다. 적적하고 왠지 캥긴다.
소복입은 여인이나 봤으면 좋으련만 길옆 묘지는 2차레 나타난다. 꺼림직하여 겨우 한바퀴 채웠다.ㅋ
동네로 내려와 삼천사 방향으로 하나고등학교 지나 삼천사로 곧장 가지 않고 북한산성 입구 방향으로 가자니 흙길이 계속 이어졌다. 부대를 지나 마침내 봉평막국수 집앞이다. 되돌아오는길이 유쾌했다 멘땅을 뛰는 기분이야 지양산만은 못해도 기분 좋았다. 삼천사 입구에서 되돌아와서 진관사를 거쳐 집에 왔다.이럭저력 오후 8;30 출발 10;30 도착 2시간 뛴셈
첫댓글 용진형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전설 춘천에서 형님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작년 춘마화보록에 실린 형님의 모습 리얼 그 자체였는데...
저는 왼쪽 무릅연골/인대쪽 수술예약하였다 취소하고
조신하고 있습니다. 5K,10K....풀은 뜯을 수 있을지
답답하지만 조바심 내지 않고 있습니다. 형님들이 부럽습니다.
무리해서 탈이 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작은 부상이
여러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형님도 매사 조심해 운도하시기 바랍니다.
용진형님 힘!!! 해누리 힘!!!
넘 무리 하지 마오. 세월은 여유로운자에 것이니깐...
올해를 넘겨 내년을 기약해봐요...
인내하면서 조신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