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란 게 좋긴 좋은 모양이다.
친구 놈이 이 집 단골이라 서빙하는
아가씨부터 모르는 사람이 없다.
요즘 사업도 잘돌아가는지 씀씀이가 좋아
팁도 잘주고 하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형편 어려운 나 같은 놈이야 어쩌다 가슴팍이나 한번 보면
팁 나갈까....그 이전엔 언감생심 돈질하기가 쉽지 않은데...
영천 편사장 일가가 만든 ‘편대장 영화식당’은
이제 대구에서도 꽤나 자리잡은 모양이다.
난 수성구 이곳보다 죽전네거리쪽을 이용하는데
이 친구 ‘나와바리’가 이쪽이라 이집을 줄창 이용하는 모양이다.
이 집 육회랑 쇠고기랑 그리고 거제에서 온 친구가 가져온
굴이랑 장어도 구워 먹었다.
나도 이집 저집 돌아다니지 않고 한집만 후벼 판 시절이 있었는데....
세상 맛 집을 알고는 단골이 없어진 듯하다.
영천에 가면 정류장 옆에 영천영화식당 본 식당이 있는데
맛을 비교하면 영천쪽은 좀 강한 맛...음밀히 말하면
참기름을 너무 갖다 붓는데 대구쪽은 좀 덜한 편이다.
고기가 참 좋은 게 영화식당의 본질인건 틀림없고.....
첫댓글 우와~~~~~~~~~~~!#$ㅆ^!@#$#$$% 맛이ㅆ게ㅆ땅~~
육회가 살살 녹게 보이네요.
저긴 쿠폰없나? 우리 총무님이 봐야하는디~ ㅎ
ㅋㅋ여긴 쿠폰 나온적 한번도 없슴 ㅋㅋ
원래 주대중이라는 문경사람이 사장이지요.
영천서 돈 벌어 대구로 진출하고
문경에 약돌한우타운도
운영하고 함창중고등학교도 이사장으로 있고.....
주씨인데 왜 편대장이라고 했는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