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 부여군민 단합 야유회
(구정회 일기)
1. 때: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9시부너 19시 30분까지, 화창한 가을 날에
2. 곳: 새만금방조제. 격포. 채석강. 강경젓갈상회
3. 참가 인원: 72명
4. 버스 대절: 2대
아내와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승용차를 타고 관저동 대자연마을아파트에서 8시에 출발하여 대전 시청 남문관장으로 갔습니다. 시청 앞에 도착하여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제 아내는 시청 앞에 서 본 것이 처음입니다. 이름은 이미재이고 별명은 이뿐이입니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 앞에 우리 동기들도 모여있습니다.
빨갈 등산복을 입은 분이 부여군민회 회장 김석기씨입니다. 새로 나오신 분과 인사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부여군민회 이강철총무입니다.
열심히 뛰어 총무라고 불렀습니다.
부여군민회 조직을 몰라 직책이 정확히는 알지 못합니다.
이런 때 회칙이라든지 조직표와 임원 명단을 복사하여 나누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강철 총무님의 사회로 야유회가 시작됩니다. 진행을 아주 잘 보시는 것 같습니다.
부여군민회를 위해 뛰어 주시는 분들의 소개입니다.
김석기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공무원 생활 40여년에 대전광역시에서 국장까지 지내시다가 퇴임하시고, 대전광역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하셨고, 지금은 부여군민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유능한 분이십니다.
임원님들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자기 소개를 합니다.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노오란 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씨도 고울 것 같습니다.
부여고등학교 13회 동창회장 이우길씨입니다.
차기 부여군민회장감이라고 이강철 총무님이 여러 번 소개 하였습니다.
제 옆자리에 앉은 분입니다.
다시 자기 소개를 합니다.
여기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행복이 구정회입니다.
구정회는
1943년 2월 19일에 세도면 사산리 372번지에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1처(이미재), 2남(자진,자강) 1녀(미영) 3손(본찬,본민, 권율)을 거느리고 사는
화백(화려한 백수)이라고 제 소개를 하였습니다.
제 작은 아들(구자강)이 검찰청 앞 민석타워 12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으니
법률적인 상담이 필요하시면 찾아 주시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해넘이 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좌측이 이존우선생님 사모님이고, 우측이 행복이 아내 이뿐이입니다.
신시도 휴게소에서 또 머물렀습니다.
화장실이 돔구장같습니다.
격포에 도착하여 '바다가 보이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오찬을 하였습니다.
여러 분이 건배 제의를 하였습니다.
우리 동기 회장 이우길씨의 건배 제의가 빠져 내가 다 서운했습니다.
본인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맛있는 회와 매운탕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강철 총무님은
제3대 대전광역시 의원을 지내셨고,
자전거 출퇴근운동 본부장,
(사)한국청년회의소연수원 교수,
반부패 교육 강사 등의 일을 보고 계시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경영하고 계십니다.
등치가 큰 분이 강철씨이고, 마이크를 대주고 있는 분이 총무 이강철씨입니다.
유성에서 독도 참치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입니다.
이름은 김영우씨이고,
영업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51-3번지 세진빌딩 1호(홍인호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는 042-823-9204번입니다. 영업이 잘되어 부여군민회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니다.
오찬이 끝나고 잠시 격포 포구에 들러 보았습니다. 자잘한 어선들이 많이 묶여 있습니다.
이 배들이 왜 활동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물 때가 맞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어획량이 적어서 그런지,
오찬 후에는 채석강 구경을 하였습니다.
채석강을 배경으로 제 아내 이뿐이 사진을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이뿐이와 행복이 부부입니다.
굴 따는 아줌마
채석강(격포) 해변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굴따는 아기
강철씨와 이강철씨가 주고 받기를 하고 계시네요.
이 분 참 외롭게 보입니다.
좀 따라 다녀 볼까요.
아내와 일행 어디다 두고
이렇게 쓸쓸히 다니십니까?
다음부터는 일행은 떨어져도
아내와는 손 꼭 잡고 다니세요.
해변의 여인
해가 서산 너머로 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서서히 서산으로 지는 해와 닮아가고 있습니다.
강경 일성젓갈백화점에 들렀습니다.
여러 분이 샀습니다. 비싸다고 사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잠시 노래 대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잘 부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잘 부르십니다.
총무님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끝낼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회장님의 마무리 인사말씀이 이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과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라는 당부말씀이었습니다.
부연군민회가 발족되고 버스 2대로 단합대회를 한 것은 처음이랍니다.
부여군민회의 행사가 끝나고 우리 부여고등학교 13회 동창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김석기 부여군민회 회장님
전 대전역장 김병균씨
부여고등학교 제 13회 동창회장 이우길씨
부여고등학교 제 13회 동창회 총무 이존우씨
전 대전광역시 사무관 박종화씨
오늘 나오신 사모님들
좌측부터 행복이 아내, 이존우씨 사모님, 김석기씨 사모님, 이우길씨 사모님, 박종화씨 사모님, 김병균씨 사모님.
좌로부터
이우길씨, 김석기씨, 김병균씨, 박종화씨, 이존우씨, 구정회는 사진입니다.
저녁은 김병균 전 대전역장이 냈습니다.
김역장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여군민회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별로 관심사가 되지 못하였는데 우리 동기 김석기씨가 회장을 맡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깝게 되어 부부동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하고 보니 모두가 내 이웃 같고, 친구같고, 형제 같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들 같았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부여군민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부여군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행복한 일기에 매료되어 흠뻑 빠졌다 갑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일정을 보내셨군요.
역시 고향은 참 좋습니다.
부여 멋진 곳입니다. ㅎ
사모님 건강하신 모습뵈니 반갑습니다.
향우회의 야외나들이 좋은 시간가지셨군요.
행복이형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