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시간에 수업을 맞추려 하니 핵심적인 사항들을 전달 못했습니다.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 이곳에 정리해서 올려 드릴테니 궁금한 사항있음 댓글을 남겨 주세요.
아래 작성된 예제 도표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것도 있지만 별첨으로 추가 설명도 곁드린 내용은 제가 편집한 내용이며 다운펌 같은 내용은 하나도 없고 단지 제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지식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들 입니다.
특히 데이터 값은 제가 가지고 있는 플래시를 직접 테스트 해서 편집한 것임을 알립니다.
1)조명을 사용했을때 어떤 측광 모드를 선택해야 유리한가?
그것은 바로 평가측광을 선택하는게 초보자에게는 유리 합니다.
카메라에서 스팟측광을 선택했을때 카메라의 측광센서는 스팟영역 캐논 R6미러리스 기준 약3%이내로 측광을 한 후 그 노출 정보를 플래시에게 전달하는데 대부분 사용자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그 적용값이 사진 결과물에 반영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촬영을 합니다.
인공 조명을 사용하면 평가측광 방식으로 인위적으로 채우지기 때문에 오히려 적정 노출을 맞추는데 해가 되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결론적으로 플래시를 사용하면 측광모드 선택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고 다만,측광을 할때만 모드 선택에 따라서 측광 센서가 기준을 잡는건 맞는 말 입니다.
2)플래시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카메라가 AV,TV,M,A 모드등 모든 모드를 떠나 측광센서는 작동 합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예비 발광을 통하여 피사체에 반사된 빛을 측광센서가 읽고 카메라가 사용자는 이렇게 셋팅을 했는데 플래시 너는 그냥 터트리면 노출이 오버가 되거나 언더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니 셧터 값이나 광량등 조리개 값을 내가 가르켜 주는 대로 빛을 뿌려 하고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3)노출을 측정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카메라는 반사식노출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18% 그레이 색감만을 표준으로 노출을 측정하기 때문에 컬러를 구분할줄 모르고 어떤곳에 측광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고 빛의 방향성에 따라 정확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럼 입사식노출은 정확한가요? 네 정확합니다 .
현재 적정 노출을 표준으로 삼고 있는게 유일하게 입사식 노출 방식 이고 1980년 중반 이전에 나오는 카메라는 전부 입사식 방식의 카메라 였지요.
입사식 노출계가 표시해 주는 표준값을 가지고 카메라 반사식노출 정보를 무시하고 M모드에서 그 적용값을 임으로 셋팅하고 촬영하는 것이 엄밀히 말해서 옛날 방식인 기계식 촬영이며 정확도 훨씬 좋습니다.
그럼 카메라는 왜 입사식노출을 선택하지 못할까요? 현실적으로 할수 없는 이유가 풍경을 촬영하는 사진가가 저 먼 임의의 풍경을 촬영하는데 달려가서 입사식노출계로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반사식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인물의 피사체가 서있는 조도(직접적인 빛을 받는 지역)에서 수광부가 180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휘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컬러도 구분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카메라가 얼마나 멍청한지 예제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측광모드는 평가측광으로 셋팅하고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서 고속동조(HSS)를 셋팅한후 1/320 F2.2로 맞춰 줍니다.
아래 플래시 광량은 5.0(1/32)로 셋팅했을때 표준 입사식노출계가 1/320,ISO 100.F2.2의 표준값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제 키티 인형도 위 값에 대한 결과물 입니다.
작은 동그라미 보시면 고속동조로 셋팅 되었네요.
그런데 왼쪽 아래 노출 정보를 보시면 약-2.8정도 언더로 표시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촬영해야 적정 노출이 되는게 맞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자동에 익숙한 사진가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 그러면
빛의 원리를 잘 모르는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리개 값F2.2는 그대로 둔채로 노출정보 정보창에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0 의 중간 지점에 셔터스피트를 중간 위치까지 돌려서 셋팅하면 카메라는 왼쪽 아래1/60가 되었을때 적정 노출이라고 판단 합니다.
중앙부에 키티 인형이 노출이 많이 오버가 된 결과가 실제 카메라가 알켜주는 1/60,F2.2 촬영된 결과물 입니다.
정말 터무니 없고 멍청하죠?
그래서 어제 교육한 내용의 요점 사항이 아래 사진과 설명 내용들 입니다.
촬영하는 장소마다 다르고 날씨와 밝기등 환경에 따라 들숙날숙하는 노출을 정말 잘 잡을 수 없을까?
그래서 제가 10여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가장 안정적인 촬영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것은 바로 1/200 고정모드 환경셋팅 입니다.(최초 셋팅시 1회 셧터를 누르고 2회 셧터한후 반영되면 더이상1/200 이상 셔터가 올라가지 않는 방식)
일반적으로 환경에 따라서 고속동조의 촬영하면 안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일몰시 고속동조로 촬영하면 빛에 손실이 엄청나게 크므로 대부분 심도를 포기 하거나 노이즈가 있더라도 ISO 상향해서 촬영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럴 경우 빛에 대한 손실이 같은 셋팅 환경에서 예를 들어 고속동조에서 F2.8 나왔다고 가정했을때 1/200 고정모드로 변경하면 보통 F8.0정도 나올만큼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주로 프로기사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식이기도 하고 스튜디오나 어두운 환경.특히 일출,일몰시는 탁월 합니다.
이 모드를 선택하면 말 그대로 일정한 광량에서 고정하는 모드이기에 플래시 브랜드 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저같은 경우 1/40~1/200의 셧터값에도 조리개 값 F는 변하지 않고ISO 100 고정이라도 어떤 환경에서도 신경쓰지 않고 최초 셋팅으로 촬영하면 일정하게 적정 노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원리는 플래시 에너지 범위가 가지고 있는 듀레이션타임의 작동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 입니다.
피사체와의 거리는 약1.5미터 광량10(1/1)기준 1/200로 고정했을때 약 F 18 이 나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 빛이 뿌려지는 세기는 다르기에 설명하기 위한 참고 값 이며 실제 왼쪽 키티 인형이 F값이 반영된 결과물 입니다.
아래의 값은 프로포토 A1기준이고 대부분 타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같은 피사체의 거리에서 비슷하게 F값이근접 합니다(측정거리 약1.5미터)
왼쪽 아래 노출계 값과 키티 인형 사진은 각각의 광량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범위 단위로 실제 촬영한 결과물 입니다.
회원님들이 소유하고 있는 플래시의 일정거리에서 에너지범위를 알고 촬영한다면 카메라 노출정보 무시하고 촬영하는게 훨씬 잘 찍어 낼 수 있습니다.
아래 예제는 각각의 광량에서 듀레이션타임 도표 입니다(피사체와의 거리 약1.5미터)
즉,
순간광을 사용했을때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셧터스피드에 의해 사진의 결정되는게 아니라
듀레이션타임(섬광이 머무른 시간)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카메라 셧터속도가 3초던 1초던 흔들림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 예제만 설명 드려 봅니다.
맨 아래 오른쪽 2(1/256) 가 표시 해주는 듀레이션 타임이 1/14300초 이네요.
잘 보시면 광량이 클수록 듀레이션타임이 작고 광량이 작을수록 듀레이션타임이 깁니다.
결론적으로 표기된 도표를 봤을때 어떤 광량으로 촬영을 해도 흔들힘 하고는 상관없는 타임 입니다
다만 광량이 적을수록 더 유리 하다는건 사실이고 팩트 입니다.
글을 마무리 하면서 한가지만 더 보충 설명 하겠습니다.
그럼 1/200고정모드시 노출 조정은 어떻게 할까요?
심도를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으면 플래시 광량을 올리는게 맞고 심도를 유지않고 노출만 맞추고 싶을때 조리개 값을 적용하면 됩니다.
아까 1/200고정모드시 셧터스피드 값이 1/40~1/200였을때 노출값 F값이 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럼 1/30아래는 어떻게 변할까요?
약 0.4스탑씩 떨어 집니다 .
이때부터 듀레이션타임이 자기 생명을 다한 구간이기에 촬영 결과물이 피사체가 움직임에 따라 모션블러 현상이 두드러 집니다.
첫댓글 너무 훌륭한 강좌네요.
자료를 만들고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감사히 읽어봅니다.
수업을 받으러 오신 회원님들의 대부분이 난이도가 있는 수업이였다는 후문 이였어요.
사실은 사진가가 알아야 될 아주 기초적인 내용들인데 딱히 조명에 관해 정보를
얻을 만한 루트도 없다보니 그러했던것 같아요.
강의라고 딱히 말할 내용들은 아니지만
함께한 사진가들의 결과물들이 조금 나아진것 같아 잘했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방문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출사가서 한컷 한컷 찍는것도 즐겁고 행복하겠지만...
그저 셔터만 누르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최대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난 그저 취미로 찍으니까 이런 신경 안쓸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떤것이든 하나씩 배우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한발씩 더 성장하는 느낌이 들때...
무언가 해내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때....
그것이 ..
큰 성취감으로 돌아올때...
내가 사진 취미를 갖기를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령님의 조명노하우를 모든 분들과 함께 공유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말씀 주셨어요.
사진이란 자신한테 그냥 놀이기구에 불가해서 이렇던 저렇던 복잡한거 싫다 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사진이 나에게 무엇인가? 라는 생각으로 늘 고뇌속에서 사진을 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여러 부류의 사진사들이 존재 하겠지만 나름대로 사진생활 하는 동안 카메라로 인해 즐거움을 추구함은 같은것 같아요.
우리는 언젠가 부터 내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세상을 살아가는게 아닌 기계적인 메카니즘에서 종속되어 가는 삶으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 자신이 좀더 행복해 지려면 기계가 주인이 아닌 내가 주인이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쇼핑몰 업로드용으로 보통 A모드로 촬영(꽃사진)을 하는데
이번강의 들으면서 M모드로 찍어보니 좋은 결과물이 나와 나름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어떤 모드로 찍었냐 보다는 사진사가 원하는 대로 나왔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제품 광고를 찍는 전문가들은 대부분 M모드를 선호 하는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