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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겨울왕국’ 인제 자작나무숲, 2월에도 볼 수 있어요
인제 자작나무숲 전경.인제국유림관리소 제공
순백의 눈 위에 하얀 속살을 드러내 ‘겨울왕국’으로도 불리는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의 설경을 이달 말까지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입산이 통제된 원대리 자작나무숲 출입을 2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5일 밝혔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입산이 통제된다. 하지만 인제국유림관리소
는 최근 이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산불 위험이 낮아졌다고 보고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생략)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81333.html
소나기 내린 부산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
5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 부산 수영구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 있다. 2017.2.5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사진사와 처녀귀신?
서울에 진눈깨비가 내린 5일 경복궁에서 사진사들이 한복을 입은 학생들을 촬영하고 있다. 2017.2.5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엄마의 마음 '비 맞을라'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마지막날인 5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관광객들이 산
천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7.02.05【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우리가 몇마리나 잡았지?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마지막날인 5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관광객들이
산천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7.02.05【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제가 잡았어요"
5일 오전 평창윈터페스티벌 대관령눈꽃축제와 연계해서 연장 운영 중인 평창송어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낚시로
잡은 송어를 들어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2017.2.5 [평창군 제공=연합뉴스]
[봄이 오는 길목에서] 1. 매화꽃 활짝 피다 그림클릭☞ 큰그림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피었다.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이 지난 5일 대구 수성구 욱수동 등산로에 매화꽃이 살포
시 얼굴을 내밀었다. 이곳 욱수동 매화꽃은 계곡에 위치해 다른 곳보다 만개가 늦지만 이날 꽃 하나가 때맞춰 내린
봄비에 힘차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매화는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열매를 매실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매, 난, 국, 죽 사군자의 하나로 선비를 상징
하는 꽃이다. 인내라는 꽃말을 가진 매화가 쌀쌀한 봄에 꽃을 피워내듯 어수선한 이 시국이 인내의 끝에 맑은 봄
하늘 같기를 바란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봄빛 머금은 할미꽃
입춘이 하루 지난 5일, 울산 울주군 들꽃학습원 정원에서 활짝 핀 할미꽃이 봄빛을 머금었다 .2017.2.5 (울산=연
합뉴스) 이상현 기자
'봄이 왔어요' 개구리부부 짝짓기
입춘이 하루 지나고 땅속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 5일)을 한 달 앞둔 5일 부산 북구 화명수
목원에서 암컷 개구리가 수컷을 등에 업고 연못으로 가고 있다. 2017.2.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알몸 마라톤 대회
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열린 '2017 국제 알몸마라톤대회'에 결혼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참가한 마라토
너들이 이색복장을 하고 동료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2017.2.5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함박눈 내리는 차이나타운 그림클릭☞ 큰그림
5일 오전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거리를 걷고 있다. 인천일보 이상훈 기자
[포토에세이] 눈과 추위 속에서 외치는 박근혜 퇴진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영하의 추위와 폭설 속에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농성을 하고 탄핵 촛불을 밝힌 지도 벌써
100여일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도 지연
시키는 등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민을 혹독한 겨울 한복판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수치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국민 가슴에 하루라도 빨리 따스한 봄이 오길 기대한다.
한겨레 김경호 선임기자
‘촛불 100일’ D-1…40만의 외침 “2월에는 탄핵하라”
'염병하네' 주인공의 발언 설 명절 이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첫 촛불집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최순실 특검 출석 당시 '염병하네'라고 외친 청소노동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2.0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15차 범국민행동 ☞ http://cafe.daum.net/gom7890/Ts8B/978
산천어 야간낚시 '내가 잡았어요'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넷째 주말인 4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관광객
들이 야간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7.02.04【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봄. 봄. 봄. 그림클릭☞ 큰그림
4일 전북 고창 청보리밭에 유채와 청보리 새싹들이 한뼘쯤 자라있다.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서울에서도 AI가...'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으로 판정된 4일
오전 폐사체가 발견된 서울 뚝섬나루터 인근에서 성동구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17.2.4 (서울=뉴스
1) 안은나 기자
멈춘 시계 흐르는 세월
누군가는 멈춰버린 시계처럼 과거의 정체성으로 오늘을 살고, 누군가는 멈춤 없이 흐르는 세월에 얹혀 오늘을 산
다. 과거의 기억으로 오늘을 사는 이와, 세상의 흐름에 따라 미래를 바라보는 이들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요즈음이
다. 여러분의 시계는 좋았던 시절에서 멈추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꾸준히 돌아가고 있습니까?
탁기형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한겨레
성큼 다가온 봄…내일 입춘
낮 기온이 크게 오른 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외투를 벗어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2.3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따뜻한 날에
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을 하루 앞두고 서울 기온이 영상 6도를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
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02.03.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형형색색 입춘 봄꽃
봄의 시작,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한 가족이 형형색색 피어난 꽃들을 구경
하고 있다. 2017.02.03.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봄. 봄. 봄. 그림클릭☞ 큰그림
3일 전남 장성 백암산 자락 봄이 오는 모습.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고로쇠 수액 채취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경남 함양군 안의면에서 농민이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다.
고로쇠 채취는 주로 절기 '입춘' 전후로 시작해 '우수'까지 한다. 함양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해발이 높고, 일교차
가 커 고로쇠의 당도가 높은 편이다. 2017.2.3 (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아빠의 마음
3일 서울 중구 남산 팔각정 앞에서 한 관광객이 아들의 모습을 N서울타워와 함께 카메라에 담으려고 땅바닥에 누
워 사진을 찍고 있다. 2017.2.3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미세먼지 주의'
서울 및 수도권, 강원과 충청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나쁨' 수치로 주의가 요구되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와 엄마가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7.02.03.【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졸업이 뿌듯한 학부모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20회 졸업식에 참가한 학부모가 꽃을 들고 있다.
2017.02.03.【서울=뉴시스】김병문 학생기자
[옵스큐라] 무탈한 일상의 뒷모습
고향에서 명절을 지낸 많은 이들이 집으로 돌아온 지난 30일 오후 한 청소노동자가 서울역 승강장을 걸어가고 있
다. 그이의 발아래 내려앉은 그림자는 철길처럼 끝없이 이어지고, 사람들을 실어나를 열차도 쉼없이 밀려든다.
톱니바퀴가 잘 맞물리듯 일상이 문제없이 돌아갈 때, 가끔은 멈춰 생각한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의 수고로 인한 결과다. 이정아 기자 한겨레
'봄 소식 알려요'
절기상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관계자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적힌 입춘방을 붙이고 있다. 2017.2.2 (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봄이 오는 쇼윈도'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봄옷들이 진열된 옷가게 앞을 겨울옷 차림의 시민이 지나가고 있
다. 2017.02.02.【서울=뉴시스】류영주 학생기자
'매서운 한파에 꽃 피운 동백'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2일 오후 경남 밀양시 밀양시청 광장에 붉고 화사한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17.02.02.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꽃집으로 간 꽃들… “누가 날 맞아줄까”
이즈음 제일 바쁜 곳 중의 하나가 꽃 도매상일 겁니다. 바야흐로 각급 학교가 졸업과 입학을 하고 각종 행사를 준
비할 때거든요.
이른 아침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반포의 꽃 도매상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꽃집 관계자들로 분주합니다.
사람들로 복작이는 좁은 시장통에서도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는 꽃들로 눈은 즐겁습니다. 장미, 카네이션, 백합,
데이지 등 온갖 꽃들이 신문지에 둘둘 말려 꽃집 주인의 품에 한 아름
안겼습니다.
한 번 더 섬세한 손길을 거치면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다발이 되어 진짜 주인을 찾아가겠지요.
인생의
고비마다 축복처럼 안겨주는 꽃다발. 우리 인생이 늘 꽃길일 수는 없겠지만 꽃다발의 축복이 험한 세상살이
에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사진·글 = 신창섭 기자 문화일보
졸업생의 뜨거운 눈물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문영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3회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7.2.2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한파 속 출근길'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진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강추위가 몰아치다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이 영상권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2017.2.2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봄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 그림클릭☞ 큰그림(1500 Pixels)
'찰옥수수 본향' 강원 정선지역 농가 처마 밑에 매달린 옥수수가 봄을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 옥수수는 봄이 오면 밭에 심어져 새 생명 싹을 틔우게 된다. 사진은 1일 모습. 2017.2.2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유령도시로 변한 ‘개성공단’ 남북해빙의 봄은 오는가 그림클릭☞ 큰그림
‘개성공단 전면 중단’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입주업체들은 최소한의 설비와 부자재를 가져올 시간조차 없었다.
수만명에 이르는 입주업체와 하청업체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버렸다.
지난해 연초 북한의 핵실험 뒤에도 청와대와 정부는 ‘개성공단은 대북 제재 수단이 아니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결정은 대통령의 고독한 결단으로 보였다. 모두가 의문을 가졌던 갑작스러운 결정은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전말이 드러났다. 미르재단 직원들 말로는 최순실씨가 비선모임에서 ‘개성공단 폐쇄’를 논의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최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심된다.
‘개성공단 폐쇄’ 1년을 맞아 공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라산전망대에서 개성공단 해질녘을 촬영했다.
공단은 영화에 나오는,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 같았다. 행인들은 보이지 않았고 건물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가로등만 외롭게 공단을 밝히고 있었다. 개성공단에서 가장 밝은 곳은 판문역 남북출입사무소(CIQ)였다.
텅 빈 선로는 기차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보수정권에서 남북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부침을 겪었지만, 개성공단은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고 꾸준히 성장했다. 남북경협의 상징이었다. 하루빨리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개성공단
에 환한 불이 들어오고 남북의 사람들과 공산품을 실은 기차와 차량의 행렬이 가득한 모습을 보고 싶다.
한겨레 파주/사진·글 김명진 기자
서쪽하늘을 수놓은 '행성 일렬현상'
1일 오후 서울 서쪽하늘에 달과 화성(빨간동그라미), 금성이 일렬로 놓이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30년 주기로 한번씩 나타나는 달과 화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천문현상 '천체 일렬
현상'을 오후 6~9시 서쪽하늘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17.2.1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1일 오후 대전 서구 목원대학교 서쪽 하늘에서 초승달(위로부터)과 화성(붉은 원 안), 금성이 직렬로 늘어서는 우
주 쇼가 펼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달, 화성, 금성의 궤도 상 위치가 지구에서 볼 때 같은 방향에 놓인 것처럼 보이
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각 천체의 거리가 실제로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행성 근접정렬’ 현상은 달, 화
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가깝게 모이는 것은 2004년 이후 13년만의 일이다. 2017.2.1 (대전=뉴스1) 주기철 기자
개강 앞둔 대학가 방구하기
신학기 개강을 앞둔 1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인근 담벼락에 원룸 입주생과 하숙생을 구하는 벽
보가 빼곡히 붙어 있다. 2017.2.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갓 태어난 송아지의 겨울나기
1일 오후 경남 함양군 수동면 미동 한우농장에서 농장주 문기철(오른쪽)씨와 부인 정희숙씨가 갓 태어난 송아지
에게 방한복을 입히고 있다. 이날 함양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졌다. 2017.2.1 (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1268번째 열린 수요집회'
1일 서울 중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268차 정기수요집회'에서 아이
들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2017.2.1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입춘 앞두고 매화 만개한 제주 한림공원
입춘을 사흘 앞둔 1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핀 매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2.1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입춘대길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훈장선생님과 학생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고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고 있다. 2017.2.1 (대전ㆍ충남=뉴
스1) 주기철 기자
입춘 맞이 장독청소
입춘을 사흘 앞둔 1일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직원들이 각종 장을 담기 위한 장독대를 닦고 있다. 2017.2.1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바로 이 맛이야!
마음씨 좋은 주인이 남겨 놓은 까치밥이 새들의 식당이 됐다. 혹독하게 추운 겨울에 폭설까지 내려 가뜩이나 먹을
게 없는 새들에게 1일 강원 강릉시 운정동 감나무의 까치밥 홍시는 새들에게 참새의 방앗간 같은 곳이 됐다.
일명 뱁새로 불리는 오목눈이가 홍시를 맛있게 먹고 있다. 2017.2.1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우리나라 최초 재배 토마토 '초코볼 ' 수확
1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 한 양액재배 시설하우스에서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최초로 재배되고 있는 검은색
토마토 '초코볼'(원산지 이스라엘)을 수확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2017.2.1 (강진=뉴스1) 신채린 기자
얼음 깨는 한강경찰대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1일 오전 서울 광진교 일대 결빙된 한강에서 한강경찰대가 얼음을 깨며 순찰을 돌고 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기상청은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
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7.2.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후끈’ 달아오른 섬, 석모도 그림클릭☞ 큰그림
지난 1월20일 문 연 인천 강화군 석모도 바닷가 ‘석모도 미네랄온천’의 노천탕. 15개의 노천욕조가 있다.
인천 유일 온천노천탕과 보문사 앞바다 즐기는 석모도 여행
석모도, 인천 강화도에 딸린 11개의 유인도 가운데 하나다. 교동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 수도권의 인기 여행
코스다. 배에 차를 싣고 들어가 당일치기로 섬 전체를 둘러보고 나올 수도 있다. 연 300만명에 이르는 강화군 관
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석모도를 경유한다. 갑판 위에서 몰려드는 갈매기떼에게 과자를 던져주며 사진을 찍고,
석모도의 민머루해변을 거닐다가 보문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중략)
미네랄온천은 강화군청이 지난 1월20일 개장한, 강화도 유일의 대중온천이자 인천 유일의 온천수 노천탕 시설이
다. 460m 지하에서 뽑아 올린 섭씨 51도의 천연 온천수를 식혀서 쓴다. 실내탕에서 샤워기로 물맛을 보니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지하암반 틈에 고여 있던 뜨거운 바닷물이다.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
과 혈액순환, 근육통,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질 보호를 위해 비누·샴푸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소금 성분 때문에 거품이 나지 않을뿐더러, 입욕 뒤 그대로 몸을 말리는 게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생략)
무료로 즐기는 족욕 석모도 매음리에 한 리조트업체가 조성한 무료 온천수 족욕체험장.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809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