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습관

[티티새]

이것저것 고르는 일은 이제 그만, 알뜰하게 장 보는 요령

그날 먹을거리를 그날 구입해 조리해서 먹으면 가장 좋지만, 맞벌이 부부 등 바쁘

게 사는 현대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 일주일 치 장을 몰아서

보는데, 이럴 때 목록과 함께 쇼핑하는 습관을 들이면 충동구매를 막고, 체계적으

로 장을 볼 수 있어 경제적인 소비로 유도한다.

장을 보러 가기 전 냉장고 안을 살펴 꼭 필요한 식재료를 확인한 후, 일주일 치 식단을 미리 작성해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자.

쇼핑 목록표 만들고 마트 가기 전 냉장고 안 살피기
쇼핑 목록표를 만들어놓고 새로 구입해야 할 물품이 생길 때마다 적어 넣고 장 보러 갈 때 그 목록을 참고하도록 한다. 식재료는 다시 한 번 냉장고 안을 살핀 후, 이번 주에 구입해야 할 물건과 그렇지 않는 것들을 확인한 후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좋다.

식단 & 장보기 목록 짜기
일주일 치 식단을 미리 짜놓는다. 짜임새 있게 장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단이 한눈에 보여 영양 밸런스도 맞출 수 있다. 마트에 가기 전 사야할 것들 중 비슷한 종류끼리 묶어서 목록을 작성하면 마트에서 헤매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재래시장 이용 노하우
재래시장을 이용할 때는 점포 위치를 외워두는 것이 좋다. 같은 물건이라도 자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소 구석진 점포의 물건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싼값에 싱싱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알뜰하게 장을 봤다면 똑똑하게 보관하자

이것저것 챙겨가며 애써 알뜰하게 일주일 치 장을 봤다고 해도 보관을 잘못하면 식재료가 상해서 먹어보지도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재료가 더욱 빨리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다. 냉장고도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 식재료를 대충 넣어두면 먹을 수 있더라도 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는 부위와 용도를 따져 한 끼 먹을 분량씩 나누어 냉동보관한다.

야채는 특성에 따라 데치거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요리에 자주 쓰이는 파, 마늘, 생강 등은 썰거나 다져 냉동보관할 수 있다.

고기 보관 노하우 한 끼 먹을 분량씩 나눈 다음 냉동 보관하면 2주일에 한 번씩 장을 봐도 충분하다. 닭고기는 부위별로 산 다음 섞어서 1회 분량씩 나눠 보관한다. 돼지고기는 볶음용과 찌개용, 구이용 등을 따로 구분해 보관한다. 쇠고기도 마찬가지로 용도에 따라 한 끼 분량씩 따로 보관한다.

야채 보관 노하우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양배추는 쉽게 시들해지므로 가장 적게 포장된 것으로 선택한다. 연한 잎채소는 씻어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므로 야채 칸에 세워 보관한다. 무, 당근 등 뿌리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양념 보관 노하우 파는 채 썰어 냉동 보관하면 버리는 것 없이 쓸 수 있다. 마늘은 다진 다음 비닐 팩에 담아 얇게 펴서 냉동 보관하고 조리할 때마다 조금씩 떼어 사용한다. 생강은 편으로 썰어 냉동 보관한 다음 조리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리하고, 양파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택, 환경 친화 제품을 소개합니다!

쓰레기에서 다시 태어난 제품,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제품,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사용이 끝난 후에는 재이용하거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제품 등 지구에 부담을 줄이고, 기능과 품질을 높인 환경 친화 제품들을 만나본다.

동물을 모티프로 한 폴라주의 재미있고 감성적인 가방과 머그잔 ‘폴라주’는 자연과 환경, 동물을 보호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생활용품을 통해 전달한다. 각 제품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동물을 모티프로 한 다채롭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담고 있다. 특히 에코백은 오래도록 사용한 후 가정에서 손쉽게 쿠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발걸음, 에코파티 메아리의 레인보우스텝 버려지는 자투리실로 만드는 레인보우스텝은 업사이클 제품이다. 이름처럼 알록달록한 오색실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한 켤레 양말로, 자투리실을 이용했기 때문에 같은 한 켤레라도 디자인이 다를 수도 있다. 편하면서도 땀 흡수가 잘되는 소재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좋은 와사라 일회용 종이 식기 갈대와 대나무, 그리고 사탕수수에서 설탕 원액을 추출한 후의 찌꺼기인 ‘바게스’라는 친환경 소재로 만 들었다. 종이 식기의 숙명상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일회용이지만 폐기 후 쉽게 썩어 흙으로 분해되어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다. 디자인과 색이 고급스러워 가볍게 격식을 차리는 모임용 그릇으로 적당하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난감, 숲소리 원목 블록 색과 결이 고운 20가지 천연 원목을 말리고 찌고 수작업으로 다듬은 후 알코올 소독과 마무리로 아마 기름과 호두 기름을 섞어 칠하고 다시 말리는 과정으로 만드는데, 생산 과정에서 어떠한 폐기물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만지고 비비고 빨아도 인체에 무해하다. 해피빈과 환경재단 등과 함께하고 있다.

Tip! 중고 육아용품 사이트 이용할 때 체크하세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데 사용 기간이 짧은 편인 육아용품. 중고 육아용품 사이트를 활용하면 더 이상 필요 없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육아용품을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제값 치르고 사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단, 대부분 직거래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으로 제품 확인이 가능한가? 온라인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사진 첨부와 확인은 필수. 판매자는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석구석 상세하게 촬영해 올리고, 구매자는 사진으로 제품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한다. 제품 설명은 상세한가? 판매자는 제품 구입 시기, 사용 개월 수, 오염 정도 등에 대해 솔직하고 자세하게 기록해 물품이 배송되고 난 후의 분쟁의 소지를 없앤다. 포장과 배송은 깔끔한가? 물품 배송 시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깔끔하게 포장해서 보낸다. 운송 중 파손될 수 있는 제품은 직접 가져가는 방법도 고려해본다.

안팎으로 에너지 소비 절약!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초록 세상을 만든다

지난해 9월 우리는 대규모 정전 대란을 겪으며 여러 가지 피해가 속출하는 등 전기 없는 세상이 얼마나 아찔한지 실감했다. 우리를 위협하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려면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아주 간단한 생활 속 실천법을 제안한다.

<집 안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습관>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대기전력(꽂혀 있는 플러그를 통해 새나가는 에너지)으로 낭비되는 에너지가 전체 가정 에너지의 10%에 해당 한다. 플러그를 일일이 뽑는 일이 귀찮다면 각 콘센트에 온오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해 절약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구로 교체하기 LED 전구의 수명은 형광등의 10배, 백열등의 130배에 달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30%가량 절약할 수 있다. 처음 설치할 때 가격이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따져보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변기 물 절약하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1/4이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리는 데 사용된다. 변기 수조에 물을 가득 채운 1L짜리 플라스틱 병을 넣어두면 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수조를 절수형으로 설치하면 50%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에어컨보다는 선풍기, 강풍보다는 미풍으로 조절하기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2℃ 낮춘 것과 비슷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선풍기 는 전력 소비가 적은 미풍으로 사용하되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사무실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습관>

컴퓨터와 모니터의 절전 기능 사용하기 사무실 전자 기기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컴퓨터인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대기 모드로 전환하고 절전 기능을 이용한다. 제어판 메뉴에서 모니터 끄기, 하드 디스크 끄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다.

3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엘리베이터는 전력 소비가 큰 설비이다. 3층 이하의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면 엘리베이터 운행 횟수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 또 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모든 청구서를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으로 받기 각종 청구서나 영수증 발행 용지를 줄이기만 해도 한 달에 4만 그루의 나무를 살리고, 3억 7000만 장의 종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달 자동으로 청구서 도착을 알려줘 편리하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나 어댑터 전원 분리하기 휴대폰, 태블릿 PC를 비롯한 휴대용 제품 증가로 충전을 위한 전력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충전이 완료됐는데도 계속 꽂아두면 실제로 충전에 사용되는 전기는 5% 뿐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방전된다.

Tip! 친환경 경제 운전! 에코 드라이빙으로 가는 길

연료는 80%만 채우세요!
연료비를 아끼려면 기름을 가득 넣지 말아야 한다. 차가 무거우면 연료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가급적 무게를 줄이는 게 이득이다. 대략 무게 15kg을 줄인 상태로 50km를 달리면 기름을 120ml 덜 사용하게 된다. 연비가 좋은 차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차량용 에어컨을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에어컨을 사용하면 연료가 추가로 소비된다. 예를 들어 1시간 사용은 0.5~1L의 연료가 추가로 소비되고 연비는 10~24% 감소한다. 차량용 에어컨의 에너지 소비량은 사용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처음 사용할 때 최고 단수로 가동하면 냉각 효율이 높기 때문에 최고 단수로 5분 정도 돌린 후 저단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급가속과 급출발하지 마세요
달리는 차의 연료 소모량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건 속도. 경제속도를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 하지만 복잡한 도심에서 과속은 어려우니 현실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급출발과 급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운전 습관이다. 이런 습관이 있다면 정속 운전하는 사람보다 연료를 약 30% 낭비하는 셈이다.

[빌리찬]

좋은 생활 속 모토로군요.^^
환경도 살리고 절약도 되고..

[어우리]

생활속의 작은 정보..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윤리나]

습관화가 되면 참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팁들이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