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포츠에서 트레이드가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 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우리팀의 유망주가 다른팀에서 터질까봐(아...LG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불안함 마음도 있겠지만...그래도 이런
가정을 해보는 것도 야구를 보는 즐거움중 하나겠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급조한;;) Win - Win 트레이드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SK 와이번스 (완전무결한 팀 트레이드 안해도 절대강자임.)
2.삼성 라이온스
채태인을 이용한 선발자원 보강.
적합한 카드
(1)한화 이글스 : 유원상+@
두선수 모두 팀에서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
투수수집가 선감독에게 유원상은 건드려볼만한 포텐셜 있는 투수고, 장성호,김태완의 존재가 불투명한 지금 준척급 좌타 1루수인
채태인은 매력적인 존재임.
(2)넥센 히어로즈 : 금민철+@
고원준이나 김성현을 트레이드카드로 쓸일은 없을 것 같고, 이숭용의 은퇴가 얼마 남지않은 지금 채태인은 매력적인 1루수.
3.두산 베어스
내야 or 외야 자원을 이용한 선발보강.
적합한 카드
(1) 기아 타이거즈 : 이범석+@
내야가 될경우는 이원석+@ , 외야가 될경우는 이성열+@을 골자로한 트레이드.
확실한 선발감이 없는 두산에게, 군필 유망주 이범석은 충분히 시도 해볼만한 카드.(다만 부상전력이 우려됨.)
현재 내야,외야 자원 모두 부족한 기아에게 이원석이라는 내야 유틸리티 요원은 매우 매력적인 카드.
이성열도 나름 괜찮지만, 나지완과 비슷한 유형이라, Win-Win 을 하려면 이원석 - 이범석
(2) 롯데 자이언츠 : 이재곤 or 김수완
두산의 내야 유틸리티 요원인 이원석(내야 전포지션 가능) or 오재원(SS을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 가능)
롯데의 선발진은 생각 이상으로 견고함.
조정훈-장원준-송승준-용병-?
이대호의 해외진출과 박기혁의 입대...그리고 조성환의 나이를 생각 했을때 내야 유틸리티 요원인 이원석은 괜찮은 카드.
4.롯데 자이언츠
두산과의 카드가 가장 적합.
5.기아 타이거즈
(1)두산과의 카드.
(2)엘지트윈스 : 이진영+신정락 or 이택근+신정락
에이스 윤석민을 활용하여 검증된 확실한 외야수와 유망주 투수영입.
양현종이 성장했고, 한기주는 선발로 뛸것이며 김진우도 돌아왔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윤석민을 내주고
검증받은 외야수와 포텐셜 넘치는 젊은투수 보강.
6.엘지 트윈스
(1)기아와의 카드
(2)롯데 자이언츠: 김수완+@ or 이재곤+@
이택근 or 이진영 카드를 이용해서, 가르시아의 공백이 생기는 롯데와 트레이드.
타자에서 다시 투수로 돌아온 김광삼이 선발인 팀에 젊은 유망주 투수(이재곤 or 김수완)는 천군만마
7.넥센 히어로즈
삼성과의 카드가 가장 적합.
8.한화 이글스
(1)삼성과의 카드가 가장 적합.
(2) 안영명 = 장성호 같은 뻘짓 트레이드는 절대 하지말고, 정원석,이대수를 주운(?)것처럼 그냥 다른팀 잉여자원을 노려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최대한 팬심은 배제하고 작성 했구요, 만약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한사람의 의견이라고
생각 해주시고 가볍게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 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내년에도 더욱더 치열하고 즐거운 프로야구를 볼 수 있길 기원 합니다.
*추가 : 구단별로 선수들의 군입대 예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채 글을 작성한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윤석민의 SK로의 트레이드는 윈윈이고 머고 다 떠나서 그냥 무섭네요 -_-;
저도 보면서... SK는 정우람과 박정권의 공백을 어찌 메울 생각이냐 하지만 김광현-윤석민 원투펀치가... 기아는 윤석민 공백을 어쩌냐 하는데 3번 우익수 박정권과 좌완 노예 정우람의 위엄이 생기네요.
원석이랑 재곤혹은 수완이를? 헐..
이원석 다시 돌아오면 예전같은 활약 할 수 있을까요? 보호도 안하고 보낸 구단인데... 게다가 롯데 입장에서 지금 내야보다는 계투나 마무리가 급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