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탄생화 빨강 매발톱꽃(Columbine)”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솔직
학명&외국명 :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Trautv. & Meyer) Kitam (영) Columbine
자생화 중 매발톱꽃만큼 화단, 공원, 길가에 많이 식재되는 종도 드물다.
꽃잎 뒤쪽에 '꽃뿔'이라는 하는 꿀주머니가 있는데.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속명인 아킬레지아(Aquilegia)eh '독수리'를 의미하는 라틴어 aquila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꽃모양이 삐에로의 모자를 닮았다고 해서 삐에로의 달이라고도 부른다.
프랑스에서는 '성모의 장갑'이라고 부르는데 실의에 빠진 사람이 매발톱 꽃잎을 두손으로 문질러 바르면 샘물처럼 용기가 솟는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꽃말을 보면 재미있다.
얼마나 바람끼가 심하면 애인으로부터 버림 받을까?.
이 식물의 수정양식을 보면 그럴만하다.
자기 꽃가루보다 남의 꽃가루를 더 좋아한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매춘화'라고 부릅니다.
재미있는것은 보통의 식물들은 동종간에는 교잡이나 잘되나 종이 다른 것 끼리는 교잡이 잘 되지 않는데 매발톱꽃은 종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기들끼리 쉽게 수정을 이룹니다.
자기꽃가루보다는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훨씬 좋아하기 때문이다.
다 나름대로 전략이 있기야 하겠지만 사람 잣대로 보면 비난받을만 하다.
하늘매발톱은 높은 산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지만, 매발톱꽃은 햇볕이 잘 드는 계곡에서 자란다ㅡ
늦봄부터 초여름에 걸쳐서 피는 독특한 모양의 식물이다.
매발톱꽃은 꽃이 크고 특이하면서도 참 아름답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가지 위에 긴 꽃자루가 나오고 꽃자루 끝에 한송이씩 아래를 향하여 꽃이 핀다.
꽃 전체에 자줏빛이 돌고 안쪽 꽃잎의 끝은 노랑색을 띤다.
특이한 사실은 대부분의 꽃의 경우 꽃잎의 빛깔이 화려하고 꽃받침은 녹색인데 반해, 배발톱꽃은 꽃 받침을 비롯해 꽃 전체가 자줏빛을 띤다는 것이다.
이는 곤충을 좀더 효과적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꽃색과 모양이 다양하며 최근에는 원예종도 나와 있어 매발톱꽃 만으로도 정원을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다.
한번 잘 심어두면 씨앗이 떨어져 나와 금방 포기를 이루므로 쉽게 화단을 조성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니 정원에 다양한 종을 심어 꽃을 피운 뒤 거기서 씨앗을 받아 뿌려가면서 괜찮은 것을 선발하여 영양번식으로 늘려가면 품종으로 등록도 할수 있어 취미육종 재료로도 훌륭하다.
매발톱꽃은 번식력이 강하다.
습해나 추위에도 강하며 더위에는 약한 편이다.
씨앗이 떨어져 싹이 잘 나오며 다음해 꽃을 피운다.
포기나누기도 잘 된다.
자라는 곳에 따라 키가 40∼80cm정도 자라며 꽃은 붉은 빛을 띠는 보라색으로 핀다.
햇볕 잘 쬐는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는데, 주로 지구 북반구의 숲이나 산악지역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 난다.
우리나라에도 매발톱꽃, 꽃색이 하늘색인 하늘매발톱꽃,
노란색인 노랑매발톱꽃(백두산 자생) 등 몇 가지가 자생하고 있다
'누두채'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여성의 생리불순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발톱)
5~7월에 노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노란색, 백색, 적색등으로 피는 종도 있다.
꽃받침 잎은 5장, 꽃잎처럼 보이며, 길이 2cm, 갈색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잎은 5장, 노란색이며, 꽃받침 잎과 번갈아 늘어선다.
꽃잎 아래쪽에 거가 있는데, 끝이 안으로 구부러지고 밖으로 나온다.
수술은 많으며, 안쪽 것은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다. 암술은 5개다.
꽃이 연한 노란색인 노랑매발톱, 흰매발톱이 있으며 정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계곡지대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생한다
[하늘매발톱]
하늘가까이 산다고 하늘매발톱이라나요..
꽃보다 키가 작고, 꽃은 크고 푸른색을 띠면 안쪽은 노란 색이다.
시중에서는 안쪽이 흰색인 꽃을 원예종으로 개발하여 하늘매발톱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진짜 하늘매발톱이 아니다.
산악지대 암석지나 부식질이 많은 점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주로 높은 산의 습윤한 곳으로 안개가 많이 끼는 곳에서 자생한다.
내한성, 내건성이 강하다.
7~8월에 하늘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3개씩 하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난형으로 끝이 둔하고 적색이며 꽃잎 5, 수술 9~10, 암술 2~4개이다.
거는 끝이 가늘어져 안쪽으로 굽으며 둥글다.
<꽃점>
“예의가 없구나. 좀 조심해서 말해라”하고 부모의 주의를 받은 당신은 스스로를 허점투성 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을 좀더 완벽하게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 연인의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지적당하면 좋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받아들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