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경험담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피나스테리드+미녹시딜 이거면 남성탈모는 그냥 해결입니다.

[머리야와라]

안녕하세요? 저도 이 카페에 가입한 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유전적으로 친가와 외가 어르신들 거의 대부분 탈모 있으셔서 걱정했는데, 어느날 20대 중반이었던 제게도 탈모가 오더군요.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벌써 탈모가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서 알아보기 시작했구요.

탈모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탈모 생기면 정말 엄청 스트레스 받잖아요. 그래서 저도 미친듯이 해결책을 찾아다녔어요.

그러던 중, 우연찮게 알게된 분이 현재까지 효험을 입증할 수 있는건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계열 먹는약)'과 '미녹시딜(마이녹실 계열 바르는 약)' 이 두가지 뿐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도 탈모샴푸니, 이런저런 약이니, 레이저니, 마사지니 하는 것들 해볼까 하다가 그 분의 말을 신뢰하고 두가지만 사용했습니다.

첫달째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두달이 넘어가면서 서서히 M자형 부분에 솜털이 나기 시작했고, 그 부분에 집중적으로 미녹시딜 도포했더니 점차 굵어지면서 새머리가 자라기 시작하더라구요. 당시엔 초기 탈모라서 아직 모근은 살아있었나 봅니다.

그렇게 1년동안 피나스테리드(1mg)와 미녹시딜(5%) 병행 사용했고, 완벽하게 복구가 된 이후부터는 미녹시딜은 안쓰고 피나스테리드만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먹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특유의 약 냄새도 나는데다가 자칫 머리도 떡질 우려가 있잖아요^^;;

현재는 제가 아무리 탈모라고 우겨도 주변에서 믿지 않을 정도로 정상화가 되었구요, 안먹으면 다시 빠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예방차원에서 피나스테리드만 먹고있어요. 탈모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제가 알고있는 정보들을 알려주기도 하구 그러네요.ㅎ

이 카페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이 초기 탈모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실 것 같은데,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조합만큼은 유지하시라고 당부드리고 싶네요. 저 약파는 사람도 아니고, 관련된 사람도 아닌데 정말 탈모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옛날 생각이 나서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사실 초탈모 가입초기에 열심히 게시글 확인하고, 회복이 되면서는 당연히(?) 멀어지게 되었거든요. 죄송합니다....-_-;;

암튼!!!!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에 부작용이 나는 분만 아니라면, 이 두가지는 꼭 하셔서 탈모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참고로 약 3년차인 저는 부작용따윈 전혀 없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피나스테리드 한알이 습관이 되다보니 귀찮은지도 모르고 삽니다^^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쪽지나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최대한 말씀드릴게요^^

초탈모인 화이팅~!!!!^^

[CoolCAT]

쪽지보냈습니다^^

[머리야와라]

답변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보내주세요.

[CoolCAT]

쪽지 잘 받았어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민티네스트]

효과를 보셨다면 축하드려요^^아쉽게도 전 그범주에 안들어가네요 ..전 효과를 못보고있어요

[여명]

다행히 효과를 보셨네요... 모든분들이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피나스테리드 먹는데 효과보는 사람만 효과보기때문에 고민이 많은거죠..효과보는 사람은 정말 효과많이보게됩니다... 피나스테리드만 드시면될듯합니다...

[은비터비ㅋ]

미녹시딜은 사람마다 차이있는것 같네요 저같은경우는 오히려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프로스카만 복용합니다

[avex]

피나스테리드 먹고 머리 왕창 난 직장 후배를 직접 보았습니다. 정말 효과 대단하더군요.. ㄷㄷㄷ

[노노신사]

그런데 발기에 문제는 없으셨는지요....

[알엔비ㅋㅋ]

미녹시딜언제어떻게바르셧는지요???하루에몇번??머리감고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