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증명된 통증 퇴치 식품 9
블루베리, 호박씨, 강황 등
입력 2023.06.14 09:00 / 코메디닷컴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중에는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있어 효과가 있는 것들이 있다. 약과는 달리 부작용이 없이 통증을 퇴치하는 식품들을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통증 완화 식품을 소개했다.
◇생강
생강은 예로부터 전통 의학의 필수품으로 사용돼 왔다. 매운 맛을 내는 생강은 위 진정제로서 멀미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이런 효능 이외에도 천연 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한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생리통 통증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블루베리
이 작고 즙이 많은 과일에는 염증을 퇴치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파이토뉴트리언트(식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블루베리가 제철이 아니라면 냉동 블루베리도 괜찮다. 오히려 냉동 블루베리는 생 블루베리와 같거나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이 풍부한 딸기와 오렌지 등 다른 과일도 비슷한 통증 완화 효과를 갖고 있다.
◇호박씨
호박씨는 편두통 발생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미네랄인 마그네슘의 보고다. 또한 호박씨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아몬드와 캐슈넛, 시금치와 케일 등의 짙은 녹색 잎채소, 콩류를 식단에 추가하라.
◇연어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몸에 좋은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연어는 심장 건강에 좋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관절 압통을 완화할 수 있다. 참치, 정어리, 고등어도 연어와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강황
카레 요리에서 불그스름한 노란색을 띠게 하는 향신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화합물은 염증을 포함해 신체의 여러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강황 속 커큐민을 추출해 만든 보충제를 섭취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관절염 환자는 치료제의 부작용 없이 더 잘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추는 몸이 커큐민을 흡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강황을 이용한 요리에 후추를 뿌려 먹는 게 좋다.
◇타트체리
타트체리는 단맛이 나는 일반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체리 품종 중 하나다. 한 연구에서 달리기 경주 7일 전부터 경기 당일까지 타트체리 주스 12온스(약 354㎖)를 하루 두 번씩 마신 사람들은 천연 주스가 아닌 비슷한 맛의 음료를 마신 사람들보다 근육통을 훨씬 적게 겪었다. 이는 타트체리에 든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 때문으로 분석됐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올리브 과육을 저온에서 압착해 처음 얻는 기름으로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화합물인 올레오칸탈이 들어있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연골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벽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루브리신도 포함하고 있다.
◇고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이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추를 먹으면 염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고추의 캡사이신이 열을 내면서 화상이 발생한 것처럼 뇌를 속여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하도록 한다”고 말한다.
◇박하
페퍼민트(박하) 오일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특징인 경련, 가스, 팽만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페퍼민트차는 배탈 증상을 누그러뜨린다. 한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민트차는 처방 진통제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https://kormedi.com/1596513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정반대로 신바람이 나기도 한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장르는 다르지만 음악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음악은 소진한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태교의 용도로도 활용되는 등 그 기능도 다양하다.
음악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악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1. 심장 건강 향상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는 기분을 북돋우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뿐 아니라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도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기분이 좋아지며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이로 인해 혈관과 심장 건강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뇌졸중 회복에 도움
뇌졸중 환자가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기억력 유지 및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 우울감이나 혼란 상태에 빠질 가능성은 떨어졌다. 그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음악 듣기가 뇌의 다양한 영역을 활성화하면서 일어나는 결과로 추정된다.
3. 통증 완화
연구에 따르면 섬유 근육통이 있는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팝이든 클래식이든 음악의 종류와 상관없이 10분간 섬유 근육통 환자들에게 들려준 결과,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파킨슨병 부작용 개선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면 발음이 불분명해지게 된다. 입이나 혀를 움직이는데 문제가 생기거나 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럴 때 노래 치료를 받으면 단어를 정확히 발음하는 방법을 배우고 호흡을 개선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리듬에 집중하다보면 불안해진 걸음걸이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 집중력 향상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정신이 자꾸 산만해진다면 비발디나 바흐의 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후기 바로크 음악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단기 기억력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6. 기분 개선
기분이 침체되고 우울해질 때 음악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을 듣는 동안 참가자들의 뇌에서 도파민 분비량이 늘어나 음악을 듣지 않을 때보다 기분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7. 평정심 유지
운전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곧 운전을 잘하는 것이다. 하지만 간혹 도로를 질주하는 것이 운전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도로의 무법자들 때문에 안전운전자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침착함을 잃기도 한다.
이럴 때도 음악이 도움이 된다. 운전을 할 때 밝고 긍정적인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화가 날 때는 좀 더 부드러운 음악을 들음으로써 기분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다.
8. 운동 효과 증진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면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춤이 아닌 다른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연구에 의하면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받는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면 훈련 효과가 상승된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