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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도/제공=국토부© News1 |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2개 노선 보완거쳐 재추진키로
(서울=뉴스1) 김정태 기자,곽선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모두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일산~삼성 구간 A노선은 즉시 추진하고 송도~청량리 구간 B노선과 의정부~금정 구간 C노선은 재기획 및 보완과정을 거쳐 재추진키로 했다.
기재부는 28일 오전 서둘러 국토부에 이같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이 조사 내용에 따르면 애초 계획대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할 경우 경제성(B/C, 비용대비 편익)이 0.84로 나타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에 개별 노선으로 나눠 추진할 경우 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B/C는 1.33으로 나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았다. B/C는 0.9 이상 나와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3개 노선 중 킨텍스~삼성역(A)의 B/C는 1.33으로 가장 높았다"며 "GTX의 다른 노선인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B)의 B/C는 0.33, 의정부~군포 금정역(C)은 0.66으로 각각 나타나 오늘(28일) 국토부에 결과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A노선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A 노선은 올해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의뢰하고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타 결과에 따라 A노선이 우선 추진돼 오는 2022년 개통되면 경기 고양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A 노선 추진과 동시에 B·C노선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기존 노선과 공유하거나 노선을 일부 변경해 경제성을 높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국토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한다고 기자들에게 사전 자료를 배포했다가 28일 아침 이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당초 오늘 기획재정부가 GTX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타당성이 낮은 노선의 지역구 의원들이 (타당성이 높은 노선과) 동시 추진을 요구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전 국회 예산안 본회의 확정액이 삼성~동탄간 226억원 입니다.
나머지 B노선 C 노선 예산 합이 100억 이었으니 A노선이 먼저 진행 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수도권은 좋은 소식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월세 임대인에 대한 협박만 우째 쫌 해결해 주면 딱~ 좋겠는데...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 완공되면 수도권이 모두 이웃이겠네요
중간중간 역이 많이 생기지만 않음 대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