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도 6조건 - ① 정법도량 ② (정법스님 ) ③ 정법의식④ 대승경전, 법문 ⑤ 많은 대중 함께 ⑥ 여러 번, 할 수 있는 한 |
괄호2번에는 뭐가 들어가야 겠습니까? 정법스님
제가 잘 아는 충청도 사는 스님 얘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스님이 어느 조그마한 암자, 말사 주지로 발령받아 사는데 그 절 밑에 마을
처사가 올라와서 얘기를 했어요.
물론 처음 보는 사람이었는데 서울 가서 사업을 했던 모양입니다.
사업도 잘 안되고 가족도 아픈 사람도 있고 늘 사른 것이 힘들었는데 가끔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서 ‘내가 너무 힘이 드는구나.
내가 너무 힘이 드는구나.’
그런 얘기를 계속 했답니다.
처사는 어디에서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 재를 한 번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옛날 고향 뒷산에 있던 절이
생각이 나서 찾아왔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주지스님하고 처사하고 의논을 해서 두 달 후에 재를
지내기로 날을 잡았습니다.
그 날짜가 다가왔는데 주지스님 도반들이 중국 성지순례 겸 바람을 쐬러가자는
통보가 왔는데 하필이면 그날이라.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서울에서 재를 지내러 오겠다는 그 처사도 일이 생겨서
내려오지 못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 스님은 재나, 49재, 백중재에 대해서 믿음이 없었던 스님이라.
영가의 본체에 대해서 별로 믿음이 없었다는 거지요.
재를 지내러 안온다 하고 도반들하고 가기는 가야겠기에 빨리 끝내고 가려고
이, 삼십분 만에 재를 처삼촌 벌초하듯이 대충 지내고 갔어요.
서울에서 도반들 만나서 국제선을 타니까 준비하는 시간이 있잖아요.
거기를 가야하기 때문에 재를 대충 지내고 갔지요.
중국 상해에서 하루 자는데 낮에 재를 지냈던 영가가 꿈에 나타나서
자식이 안온다 해서 그렇게 나를 소홀하게 대접할 수 있느냐고 하면서
달려드는 거요. 꼭 살아있는 사람처럼...
잠이 깨서 우두커니 한참 앉아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그 영가가 또
나타나서 목을 조르는 겁니다.
이 나쁜 스님을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목을 조르는 바람에 가위가 눌려서
잠이 깼어요.
그 뒤로는 잠도 못자고...이러다가는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정리해서 돌아왔어요.
그래서 재를 지낼 장도 새로 보고 해서 정성껏 재를 지냈어요.
그날 밤 꿈에 그 영가가 나타나서...
‘스님, 이제 됐습니다.’ 하고는 연꽃같은 가마를 타고 손을 흔들면서
올라가더라는 겁니다.
그 이후 1년이 지난 뒤 그 아들 처사가 와서는 ‘스님께서 재를 지낸 그이후로
사업이 잘 되고 아픈 가족들도 낫고 해서 요즘은 좀 살만합니다.’
그러더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업이 잘되었으니 시주를 하면서 백중재가 다가오는데
제 부모님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그런 얘기가 있어요.
재는 정법의식에 따라서 정성껏 지내야 되는 일이지 그냥 대충 지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천도 6조건’을 보시면...
첫 번째는 정법도량에서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가끔 있어요.
요즘은 종단도 많고 해서 가서 보면 조금 이상한 곳이 있습니다.
꿈에 여러 자식들에게 영가가 동시에 나타나서 ‘나는 이곳은 싫으니 다른 곳에
좀 해다오.’ 이렇게 해서 가끔 재를 옮겨오는 사람도 있어요.
영가의 어떤 메시지에 의해서 옮겨오는 수가 있어요.
그래서 재를 잘 지내주면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영가가 있거든요.
가능하면 정법도량에서 재를 지내야 됩니다.
두 번째는 정법스님이 해야 된다.
정법스님이라는 말은 제대로 공부를 한 스님이 해야 된다는 겁니다.
공부도 안하고 머리 깎고 있는 사람 더러 있어요.
머리 깎는 것도 절차가 있고 공부가 된 사람이 하는 것인데
요즘 보면 머리를 깎지 않고도 스님이라고 법사라고 하면서 생계수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래서는 천도가 안 돼요.
세 번째는 정법의식이라 했어요.
천도는 삿된 법으로 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정법대로 천도의식을 해야 한다 그 말입니다.
육류를 쓴다든지 이런 일은 절대 안 되는 일이고 천도의식 자체가 옛날
큰스님들이 전해준 그런 의식이 있어요.
오늘 지낸 의식이 바로 전통의식 그대로입니다.
네 번째는 대승경전도 읽으면서 법문도 들으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대승경전 그 가운데서도 금강경만한 천도의식에 필요한 경전은 없어요.
앞으로 초재부터 막재까지 법문이 준비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영가도 알아듣고 영가도 다 깨우칩니다.
그래서 이런 법문이 필요한 겁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법문만이 아닙니다.
돌아가신 영가도 함께 듣는 것이 바로 이 천도 영가 법문입니다.
다섯 번째는 많은 대중이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하면 더 힘이 되고 천도도 더 잘됩니다.
현재 우리 도량은 전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라고 하는 이 그늘아래,
한 이름아래 국내외 많은 도량들이 동시에 천도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참석대중들이 수만명에 이르는데 이것이 다 천도의 큰 힘이 돼요.
대중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하는 것처럼 대중의 힘으로 천도도 잘된다 이 말입니다.
많은 스님과 많은 참석 신도들이 있고 많은 영가들이 모셔지는 이런 정법도량이
천도하기에는 훨씬 수월하고 좋습니다.
여섯 번째는 여러 번, 할 수 있는 한 해야 합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목련존자 어머니께서는 그 흉악한 대아비지옥에 떨어졌어요.
무간아비지옥에 떨어졌는데 천도재를 통해서 흑암지옥까지 끌어올렸어요.
지옥도 여러 단계가 있는데 가장 흉악한 지옥에서 좀 더 나은 지옥
흑암지옥까지 올라오시고 또 많은 천도재를 통해서 아귀지옥, 아귀세계로
올라오시고 아귀에서 목련존자는 천도재를 해서 왕사성의 개의 몸으로
태어났더라는 겁니다.
이미 축생계로 태어났든지 이미 사람으로 태어났든지 그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지극정성 기도하면 다 통합니다.
왕사성 개의 몸으로 있는 어머니를 뵙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정성껏
천도를 올렸더니 도리천궁으로 올라가시는 것을 봤다 이랬거든요.
그래서 한번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생의 업장이 너무나 질기고 두터워서 그래요.
업이라는 것은 마치 고무줄하고 똑같아서 당기고 있는 고무줄을 놓으면 원상태로
돌아가지요.
공부한다거나 수행한다거나 또는 영가가 천도를 받는 경우도 거의 비슷합니다.
공부하러 나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요.
스님, 저는 10년, 20년 다닌 사람인데 비정성입니까?^^
비정상적인 사람이 성불도 하고 큰 성취도 하는 겁니다.
보통사람하고 똑같아서는 똑같은 결과밖에 안되는 거지요.
천도는 기회가 닿으면 열심히 동참하면 되는 거요.
저 같은 경우에도 부처님의 법력과 위신력을 빌어서 선망부모 조상 영가들을
잘 천도해야 된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는 기일이 돌아오면 무문관
안에서도 저 나름대로 꼭 재를 지내고 물론 큰절에서도 재를 지내 주지만
저 나름대로 정성을 다하고 오늘처럼 백중이 다가온다면 매년 돌아오는
백중이고 또 납골을 모셨기 때문에 자동으로 위폐가 붙어 있어요.
그리고 평생위패까지 모셨기 때문에 자동으로 재를 지내게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백중 돌아오면 나름 정성을 다해야 되지요.
저는 7대 선망부모의 위패를 모십니다.
매년 그렇게 합니다.
7대 선망부모 및 몇 사람이 있어요.
제 친척 중 몇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저는 제 용돈을 작명에서 충당을 해요.^^
오늘도 구만원을 종무소에 냈어요.
내 몫은 내가 내야 하는 거지요.
종무소에 얘기해서 위패 좀 올리라고 하면 명단이 다 있어요.
그래서는 될 일이 아니거든요.
저도 정성을 다해야 되잖아요.
열네 분의 영가와 두 분의 영가를 더해 열여섯 분의 영가를 올리는데
구만원을 냈어요.
저도 영가기도에 대해서는 아주 정성을 다하고 기도를 합니다.
가. 無一정리 - 영가 3非(비) ① 보이지 않는다 해서 ( 없는 것이 )아니다(不見非無) ② 죽었다고 해서 ( 업식 )(業識)마저 죽은 것이 아니다.(死非識滅) ③ ( 물질 )의 한계이지 정신의 한계는 아니다 (物限非神) |
가 번에 보시면
아까 제가 길게 해드린 얘기를 생각하면서 이 문장을 보셔야 돼요.
첫 번째 보이지 않는다 해서 ( 없는 것이 )아니다.
제가 만든 말입니다.
不見非無(불견비무)라.
우리가 한글만 하는 것보다는 한문도 더러 해야지 말하는 맛이 나요.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영가 또한 그러합니다.
보이는 세상은 극히 일부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이 더 많아요.
그 중 하나가 영가다 이 말입니다.
두 번째 죽었다고 해서(업식)(業識)마저 죽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死非識滅(사비식멸)이라.
저는 임종순간을 가끔 봤는데 그 순간에도 정신이 초롱초롱한 사람이 많아요.
기계로 말하면 기름이 떨어져서 그렇지 정신은 초롱초롱해요.
그렇게 죽는 거거든요.
죽는 순간까지도 끝까지 버티었다가 다음 생까지 그 씨앗처럼 스스로 가지고
가는 것을 우리는 업식종자라 말해요.
유식한 말로는 아뢰아식이다. 종자식이다. 그렇게 말하는데 업식입니다.
업식이 윤회의 원동력입니다. 기본에너지라는 말이지요.
죽었다고 해서 업식마저 죽은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스러운 말이기도 하지만 또 무서운 말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物限非神(물한비신)이라.
( 물질 )의 한계이지 정신의 한계는 아니다. 이 말입니다.
육신만 없을 뿐이지 정신과 영혼은 그대로 활동한다 이 말입니다.
영가는 육신만 없을 뿐이지 정신영혼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영가는 좋은 일을 많이 해요.
영가가 섭섭하면 저지레도 많이 해요.
때로는 음덕을 내리기도 하지만 저지레도 하는 영가, 물질의 한계이지 하는
말은 육신만 없을 뿐이지 정신영혼은 그대로 활동한다는 말입니다.
나. 無一정리 - 천도재 두 가지 전제 ① 輪六道實狀(윤육도실상) - 중생이 육도를 (윤회 )함은 실제의 상태이다. ② 氣貫通時空(기관통시공) - 기도 기운은 시 . 공을 꿰뚫어 ( 통한다 ). |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윤육도실상
기관통시공
아까 제가 법회를 시작하면서 읊었던 게송입니다.
중생이 육도를 윤회함은 실제 상태이다.
기도 기운은 시. 공간을 꿰뚫어 통한다.
다 적었지요.^^
첫 번째는 윤회, 두 번째는 통한다.
한자만 잘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해드리겠습니다.
상식적으로 한 번 생각해 봐요.
초조 보리달마, 2조 혜가, 3조 승찬, 4조 도신, 5조 홍인
이번에 제가 드린 책 ‘선종사찰순례/ 참 나를 찾아서’
거기에 보면 초조 보리달마부터 나오지요.
한 번 읽어 봤습니까?
책보기가 아까워서 집에 갖다 모셔놓기만 하고 ^^
책을 넘기면 바람들어가고 책이 상하니까..^^
책 덮어놓고 가만히 모셔놓았습니까?
선방후원회 천수천안단에 드신 분들은 종무소에 가서 그 책을 선물 받으시기
바라고 선방후원회 천수천안단에 들어오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큰일을 할 수 있는데 요즘 NGO활동도 많이 하잖아요.
NGO활동이라 생각하시고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천수천안단 회원들에게 드리는 선물용으로 나온 책 선종사찰순례 그 안에
보면 초조 보리달마, 2조 혜가, 3조 승찬, 4조 도신, 5조 홍인스님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제가 직접 중국 성지순례하면서 느낀 점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4조 도신과 5조 홍인...
5조 홍인스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조 도신스님이 연세가 많아졌는데도 제자가 많지 않았든가 봅니다.
4조 도신스님이 사시는 황매산 거기에 재송거사라는 분이 있어요.
심을 재栽, 소나무 송松자
소나무를 많이 심는 거사라.
요즘으로 말하면 산림청 직원쯤 되는 거 같아요.
연세가 많아요.
재송거사가 하루는 도신스님에게 찾아왔습니다.
출가를 얘기했던 모양입니다.
“스님께서는 연세가 많으신데 제가 스님의 법제자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재송거사가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너무 늦지 않습니까?” 이랬어요.
은사보다 제자가 나이가 더 많으면 좀 곤란하잖아요.
그러니까 재송거사가 “제가 몸을 바꾸어 오겠습니다.” 그랬어요.
제가 표시는 하나 해두겠습니다.
제가 본래 소나무 심는 사람인데 소나무를 이 마당에 심어두고 가겠습니다.
그러고는 마을에 내려가서 몸을 바꾸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한 처녀가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데 빨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물었어요.
“내가 저녁에 잘 때가 없는데 처녀의 집에서 자면 안되겠습니까?”
“부모님께 여쭤 보겠습니다.”
부모님께 물어 보니 날이 저물었으니 쉬고 가도록 해라고 했어요.
그런데 노인이 집안으로 들어간 이후로 나오지를 않았어요.
요즘말로 하면 행방불명이 된거요.
희한하게도 그 날 저녁 이후로 이 처녀에게 태기가 생겼어요.
그 처녀의 성이 바로 주씨라.
주씨처녀가 애를 가졌는데 부모입장에서는 기가 찬 거요.
애를 낳자 내쫒았어요.
애를 안고 주씨어머니가 본인도 너무 황당하여 광주리에 애기를 담아서
강물에 밀어 넣었어요. 운명대로 살라고...
밀어 넣었는데 저만치 가다가 다시 밀려오고 또 밀려가다가 다시 밀려오고...
그래서 어머니는 내가 짊어져야 할 운명인가 보다 하고 그 애기를 데리고
거지신세로 살았습니다.
주위사람들의 멸시, 모멸감이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분명히 큰사람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았어요.
드디어 애기가 7세가 되었어요.
일곱 살이 되었을 때 사는 것이 답답하니까 절에 갔어요.
좀 답답하면 절에 가거든..^^
스님, 저는 편하고 좋은데도 절에 다니는데요.
그 사람들은 전생부터 부처님하고 인연이 깊고 그런 사람들이 큰 기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답답해서 열심히 기도를 하다가도 일이 다 해결되면 안나오는 것이 정상이라.^^
그런 사람 저는 많이 봤어요.
주씨어머니가 애를 데리고 4조 도신스님께서 사는 산에 올라갔어요.
애가 마당에서 놀더니 언제 법당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 거기서 큰 변을
보고 있어요.
꼬마가 법당에서 변을 보고 있는 걸 보고는 스님이 야단을 치면서
어디 신성한 법당에서 볼일을 보느냐고 야단을 쳤어요.
그러니까 애가 일어나면서 당돌하게 하는 말이...
“스님, 법당이 신성하면 신성하지 않는 곳이 얘기를 해주세요.
신성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거기 가서 볼일을 볼것입니다.” 이랬거든요.
사실 신성하지 않는 곳이 어디 있어요. 다 신성하지.
옥신각신 하는 그 때 큰스님이 나타났어요.
그 큰스님이 바로 4조 도신스님이었어요.
4조 도신스님은 애가 하는 언행을 보고는 범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동자는 성이 무엇인고?
어머니가 가르쳤어요.
너는 아버지 없이 태어났으니까 성이 없다. 불성이라...
그 발음이 중국발음으로 부처님 佛자, 성품 성性 불성이라.
성자가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은 똑같아요.
그러니까 어머니가 불성을 가르쳤던 것 같아요.
애가 대답하기를 저는 성이 없습니다.
성이 없다는 것이 무엇이냐?
저는 불성입니다. 그렇게 말했어요.
자기는 부처님 성이라 이거지요.
너는 누구냐?
저 소나무 심은 사람입니다.
아까 소나무 심은 사람 거사 이름이 뭐라 했지요.
금방 잊었어요^^
심을 재栽, 소나무 송松자 소나무 심는 거사, 재송거사지요.
저 소나무 심은 사람입니다.
제가 출가하고 싶습니다.
그때 너무 이르지 않느냐 이렇게 말해요.
그러니까 일곱 살 꼬마가 하는 말이 ...
스님 7년 전에는 너무 늦지 않느냐 하셨는데 이제 와서는 너무 이르지
않느냐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 길로 바로 출가가 되었고 그 분이 공부를 많이 하고 많이 하신
5조 홍인대사가 돼요. 대단한 분이죠.
5조 홍인대사가 대단한 것은 기라성 같은 제자를 둘을 두었으니 한 명은
신수대사, 한 명은 6조 혜능대사라.
그 많은 제자가 있었지만 그 두 제자가 걸출한 제자거든요.
그러다가 5조 홍인대사가 돌아가시면서 나는 물에 넣어도 썩지 않을 것이다.
땅에 묻어도 흙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태워도 절대 타지 않을 것이다.
육신을 그대로 놔두라고 했어요. 보기에 조금 그러니까 금칠을 계속 했어요.
돌아가시면 한 얘기가 내가 오백년 후에 다시 올 것인데 오백년 후에
나를 알아보는 이가 있다면 나 또한 그에게 쉼표를 줄 것이다. 이랬거든요.
그러다 오백년이 되었어요.
오조사에 들어가 보면 조사전이 작아요. 다른 건물은 크고 조사전은 한
구석에 있습니다.
어느 스님이 객으로 왔는데 한 번도 그 절에 온 적이 없었습니다.
그 절의 구조를 전혀 몰라요.
우리 감포도량에 오신 분들도 보면 마당에서 보면 그 유명한 무문관이
안보이거든요. 저 뒤에 있으니까 안보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마당만 둘러보고 선방이 없다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아요.
오조사에 가보면 조사전이 우리 감포 무문관보다 더 치우쳐져 있어요.
그런데 한 객승이 한 번도 온 적이 없었던 사람이 조사전으로 뛰어 가요.
조사전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바로 엎드려서 절을 하니 (설화같은 얘기니까 조금 가미된 얘기도
있지만) 그때 등신불, 육신보살로 앉아계신 5조 홍인대사가 손을 들어 보여요.
그래서 스님이 내가 5조 홍인대사의 후신이다. 이랬어요.
그 사람이 5조 법연스님이라.
5조 법연스님은 아주 큰사람입니다.
하도 큰스님이 많아서 가려져서 그런데 5조 법연, 원오 급근 이렇게 법맥이
내려오거든요. 옆에 있는 객스님이 당신이 5조 홍인대사의 후신이라고 장담하는데
무엇으로 큰소리를 치느냐?
아까 보지 못했습니까?
그로서 증거를 삼노라. 이랬어요.
바로 법연 앞에 5조 (4조, 5조 할 때 할아버지 조祖자를 바로 붙여서)
5조 법연 이렇게 불러요.
재송거사가 5조 홍인대사로 태어났고 5조 홍인대사가 다시 5조 법연스님으로
몸을 바꿔서 오신 그런 얘기입니다.
다시 그 글을 보시면...
윤육도실상, 중생이 육도를 윤회함은 실제의 상태이고
기관통시공, 기도 기운은 시. 공을 꿰뚫어 통한다 이랬습니다.
기도 기운은 그 영가가 중음신으로 있든지 아니면 태어났든지 상관없이
기도대상에게 바로 통합니다.
특히 가족관계가 그러합니다.
가족의 기도 힘은 바로 통합니다.
이 인간이라는 것은 계속 진화할 수밖에 없어요.
물질적인 유전인자가 우수해서 발전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것보다도 안에 든
정신이 본래고 계속 발전해서 갑니다.
그래서 날 때부터 아는 사람이 있어요.
생이지지라. 돌잔치에 올려진 책을 읽는 애가 있어요.
배운 봐도 없는데 가끔 뉴스에 나오지요.
이미 과거 전생의 업 습기를 그대로 지니고 태어난 거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가면서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기절하듯이
까무러치는 바람에 전생기억을 다 놓친다고 그래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은 죽는 순간에도 또렷또렷한 의식을 가지고 화두를 잡거나
관세음보살을 외우면서 죽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분명히 전생의 기억들을 가지고 갑니다.
아주 어린 애를 등에 업고 마을을 지나가면 두, 세 살쯤 말을 겨우 할 때
어머니, 저 동네에 내가 옛날에 살았데이...그렇게 말해요.
그러다 4,5세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기억을 잊어버려요.
그렇지만 전생의 습은 살아있어요.
같은 예능을 하더라도 똑같이 가르치는데도 달라요.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20세 때 강원에서 붓글씨를 쓰다보면 도반들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붓글씨를 잘 쓴다고 그래요.
도반들은 밤새도록 아무리 연습을 해도 나를 못 따라 와요.^^
“나는 전생부터 하고 왔다.” 농담삼아 그렇게 얘기 한 적도 있었죠.
인류는 진화할 수밖에 없는데 컴퓨터라든가 복잡한 기기가 많잖아요.
이생에서 많이 터득한 사람은 다음 생애 올 때는 상당한 부분을 많이
알고 오는 거요.
돌상에 올려진 글을 읽는 아이처럼 알고 오는 거요.
그러니까 인류는 발전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래서 영가의 힘 또한 시공을 꿰뚫어 통하지만 기도기운(우리가 간절하게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하는 기도 또는 영가를 위해서 하는 기도)은 반드시
통한다 이 말입니다.
천도는 이 두 가지를 전제하고 천도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중생이 육도를 윤회하는 것은 실제의 상태입니다.
우리가 영가천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 그 사람이 다시 태어났다 하더라도
기도기운이 시공을 꿰뚫어서 그 당사자에게 통한다 이 말입니다.
다. 無一정리 - 영가의 5大속성 ① 無知蒙昧(무지몽매) ② 恐怖不安(공포불안) ③ 執着執拗(집착집요) ④ 怜悧靈惡(영리영악) ⑤ 知恩宣德(지은선덕) |
첫 번째 무지몽매하라.
무지몽매라 했어요. 무지는 아무것도 모른다.
몽매는 어리석다는 말입니다.
영가 또한 어리석어요. 무명 중생입니다.
깨우쳐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살아있는 사람하고 똑같아요. 그래서 깨우쳐 줘야 해요.
무지몽매하기 때문에 천도재를 해야 지내야 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공포 불안합니다.
공포심이 많고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집을 떠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도 집을 떠나면 잠 잘 안오지요. 그것하고 똑같습니다.
그래서 빨리 갈 길을 가도록 천도재를 지내는 겁니다.
세 번째는 집착집요라.
우리가 집요하다. 그런 말을 쓰지요.
집착, 마음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쏠리는 것
집요, ‘요’자는 우길 요拗자거든요.
성가시게 따라 붙는 것.
집착집요의 성격이 영가에게 있어요.
無一정리 영가의 5大속성이니까 저는 영가천도를 하면서 도대체 영가는 어떤 존재인가?
제가 체험도 많이 했지만 영가는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을 해요.
집착집요 하더라는 거지요.
집착집요는 왜 하는가?
업 때문에 그렇지요.
같은 업끼리 끌어당기거든요.
부모, 그 부모에게 태어난 것은 부모의 잘못도 있지만 운이 좋으면 그 부모를 잘 만난거지요.
우리가 동업중생이라는 말도 있듯이 같은 업끼리 모여드는 겁니다.
그래서 끈질기게 집착 집요한 성격이 있습니다.
아주 극에 다다르면 처녀귀신이 된다는 겁니다.
처녀귀신은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 주위에 맴도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영가들은 대부분 가족 근처에 존재합니다.
가족근처에서 태어납니다.
우란분경 등 경전을 봐도 7대 선망부모를 천도해야 된다 했어요.
7대 선망부모라 해도 귀신은 귀신같이 알아요.^^
7대 조부, 조모, 6대 조부, 조모 이름을 다 모르기 때문에 7대조 할아버지,
할머니라 쓰면 되지요.
그리하면 영가가 그 집안의 자손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많아요.
내가 증조할아버지의 재를 정성을 다하여 지냈다 하면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기도를 하고 정성을 다한 그런 결과가 돼요. 어떤 때에는...
제가 감포도량에 있다가 오늘 백중입재라 해서 왔잖아요.
여기하고 감포도량만 왔다 갔다 하지 내가 생뚱맞게 광주나 제주는 안가잖아요.
살아있는 사람도 그렇지만 영가가 되어서도 똑같아.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집착하는 사람이 집착해요.
태어나는 것도 6대조, 필요하면 5대조, 4대조 후손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아주 많아요. 가족근처에 태어나기 때문에 가족이 매우 중요한 거지요.
아울러서 이 부분에 더 말씀을 드리면 가정이 종교가 통일되지 않으면
종교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요.
정신이 다르기 때문에 사상적으로 철학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같이 살지만
원수로 지내는 사람이 많아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랬는데 피보다 더 진한 것이 사상입니다.
공산주의다. 민주주의다. 해서 형제간끼리도 싸우잖아요.
사상의 근간을 이루고 사상의 가장 기초를 이루는 것이 종교입니다.
종교가 다르면 가족 간에도 힘듭니다.
저는 상대가 카톨릭인이다. 기독교인이다. 말해도 별로 거부감이 없어요.
그렇지만 가장 깊은 곳에서는 가끔 발동을 해요.
얼마 전에도 어떤 청년이 감포도량에 와서 카톨릭인이지만 왔다고 해요.
그러면 마음의 경계가 생기는 거지요.
가족간의 구성원이면 보통 문제가 아닌 거요.
종교가 다르면 삶의 방식이 다르고 정서가 달라요.
사고방식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싸우게 되고 멀어지게 되지요.
집착 집요한 성질은 업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도 영가가 되었어도
다음생애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가족은 불자로 통일이 되어야 좋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7월 22일 토요일 여름수계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봄, 가을 수계를
했는데 특별히 한여름 방학시작하자마자 여름수계를 하는 것은 가족전체를
수계하기 위해 가족수계법회를 하게 된겁니다.
영. 유아, 초중고 손자손녀 또한 자식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수계를 하도록
안내를 하기 바랍니다.
대신 고등학교까지는 돈을 벌지 않으니까 무료로 할 것입니다.
어릴 때 불심을 지피는 가장 중요한 것이 수계입니다.
영.유아라 하면 불침(연비)을 할 수 없으니까 요즘 이마에 마정수기를 하고
중고등 학생에게는 연비나 빈 향으로 할 생각입니다.
본인은 수계를 했다 하더라도(아까도 천도재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분이
있대요.)아이들을 자꾸 절에 데려오고 수계를 한다면 나중에는 종교통일도
되고 절에 오면 마음도 편해요,
가족들이 며느리나 딸이나 손자, 손녀가 되었든지 종교가 다르면 마음이
불편해져요. 그걸 다음 생까지 끌고 간다고 생각해 봐요.
이번 생애 가족들이 전부 불자가 되도록 수계법회에 동참을 한다면 그 또한
큰 복을 짓는 일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는 영리영악합니다.
영리영악하다는 말은 영가는 눈치가 빠르고 약았습니다.
영가는 업식이 몸을 떠났기 때문에 일곱 배 이상 자유롭습니다.
또한 일곱 배 이상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래요.
어떤 사람은 우리가 여기서 한문으로 하면 영가가 알아듣겠냐고 하는데
업식의 일곱 배 이상 되살아나면 왠만한 것은 알아들어요.
현재의 살아있는 사람보다 기억이 일곱 배 이상(안다는 것은 지혜하고는 좀
다릅니다.)아는 것이 그만큼 많아지면 알아듣는 것은 쉽게 알아들어요.
굳이 천도재를 지낼 때 한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자로 해도 업식이 일곱 배 이상 되살아난 기억으로 알아듣는다 이 말입니다.
다섯 번째는 지은선덕이라.
은혜를 알고 덕을 베푼다.
영가가 은혜를 베푸는 것은 음덕이 됩니다.
살아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한테 잘하면 상대에게 잘해주고 싶어요.
영가 또한 똑같습니다.
몸이 없다뿐이지 마음 쓰는 것은 똑같아요.
우리가 영가천도를 정성껏 해주고 하면 영가가 자신한테 잘하는 것을 알고는
계속 뭘 해줄 것이 없나 하고 덕을 베푸는 거지요.
그걸 음덕이라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인생의 운명은 딱 한 가지가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복합된 요소가 합쳐져서 그 한사람의 인생을 끌고 가는 겁니다.
우리가 조상을 위해서 천도하고 영가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것이 내 인생에
전부를 결정하는 일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내 인생을 결정하는데 극히 일부이지만 관계는 해요.
우리가 일을 할 때는 될까, 말까 할 때가 아주 많아요.
그럴 경우에 조상의 음덕이 작용할 때가 많습니다.
지극정성 기도하다 보면 영감이 들어와요.
저는 백중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백중재를 남구청 앞에서
첫 백중재를 지내는데 꿈이 허망하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더러 꿈을
통해서 영감을 얻을 때도 있어요.
아주 큰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그런 곳을 걸망을 메고 지나가는(백중입재를
하면서)꿈이 있었고 오늘 새벽에는 제가 다섯시 전후 로 꿈을 꾸는데 어떤 분이
부처님 두 분을 시주를 하겠다고 모시고 왔어요.
저는 백중 천도재와 관계가 있다는 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 佛事門中(불사문중) 不捨一法(불사일법) 불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 절 집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같이 다 의미가 있다. |
라 번에 보시면...
불사문중에 불사일법이라.
불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이 천도재도 그만큼 중요하다 그 말입니다.
절 집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같이 다 의미가 있다.
그 중에 의미가 있다는 말은 천도도 큰 의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마. 천도재도 佛事(불사)이다. - 無一정리 천도재 4대불사 ① 보은불사(報恩佛事) - 영가 등 달기 ② 구제불사(救濟佛事) - 목련존자 이야기 ③ (작복불사)(作福佛事) - 7분의 6은 행위자가 지님. ④ (정업불사)(淨業佛事) |
마번에 보면 천도재도 불사이다.
무일정리 4대불사...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보은불사, 구제불사, 작복불사, 정업불사
이걸 모르는걸 보니 다 잊어버리신 모양이다.
제가 천도재 4대불사도 제 나름대로 정리해서 내놓은 것입니다.
어떤 책에도 이런 것은 없어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이 부분도 체험과 경험으로 말하는 것이 많고
제가 말을 정리해서 한자로 다 내놓은 것입니다.
백중이 돌아오면 제가 4대 불사에 대해서도 주로 얘기를 합니다.
보은불사 구제불사 작복불사 정업불사
우리 신도님들은 공사다망하시기 때문에 다 잊어버려요.
시간이 가는데도 계속 할까요?^^
밥 좀 늦게 먹으면 어때요.
한 끼 안먹으면 어때요.
저는 요즘도 하루 한 끼 먹습니다. 일종식 합니다.
대신에 법을 많이 드세요.
부처님 법을 많이 드세요.
오늘 어쩌면 1시 20분까지 얘기할 수도 있어요.^^
어떤 한 보살님이 택시를 탔어요.
뒤에 탔는데 한참 가다가 택시기사 아저씨를 보고 제가 어디를 가자고 했지요.
이렇게 물었어요.^^ 그럴 수도 있어요.
냉장고 문 열다가 한참 지켜서 생각합니다.^^
내가 냉장고 문을 왜 열었지...^^
지금 웃을 일이 아니다. 자기 얘기입니다.
택시 기사가 깜짝(요즘 애들은 그걸 깜놀이라고 하지요.)^^놀랐어요.
기사가 깜놀하면서...손님 언제 탔어요.^^이랬어요.
제가 매년 4대 불사에 대해 얘기하지만 괄호안의 것도 잊어버렸으니 웃을 일이다.^^
자꾸 잊어버리고 외우고 잊어버리고 외우고 그러는 거지요.
절에 열심히 다니다 보면 치매는 안와요.
절에 다니면서 큰 이점은 치매 안오는 거요. 외울 것이 많아서...
초조 보리달마, 2조 혜가, 3조 승찬, 4조 도신, 5조 홍인, 6조 혜능
오늘도 봐요.
보은불사, 구제불사, 작복불사, 정업불사
보은불사란 은혜를 갚는 불사다.
은혜 없는 사람은 없잖아요.
특히 영가에 대해서 다 은혜가 있어요.
저는 초파일이 다가오면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영가 특등을 답니다.
요즘 감포에 가면 왕대나무가 많은데 거기도 부모님 이름을 붙여 놓았어요.
공짜로 한 것이 아니라 작명비 받은 걸로 했어요.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대원성취부처님을 금강동산에 33분의 부처님을 모셔 놓았잖아요.
33분 부처님 가운데서 두 분의 부처님은 왜 돌아계시는지 화두를 주었잖아요.
거기도 제 부모님을 모셨어요.
※ 육종대은(六種大恩) - 명심불망(銘心不忘) * 각안기소국왕지은(各安基所國王之恩) * 생양구로부모지은(生養劬勞父母之恩) * 유통정법사장지은(流通正法師長之恩) * 사사공양단월지은(四事供養檀越之恩) * 탁마상성붕우지은(椓磨相成朋友之恩) * (음덕존재)조상지은(陰德存在祖上之恩) |
우리는 은혜를 알면서 살아야 되는데 옛날부터는 오종대은이라 해서
오종대은 명심불망이라.
다섯 가지 은혜를 잊지 말고 살아가자는 스님들 염불에도 나옵니다.
오종대은은...
각안기소국왕지은(各安基所國王之恩)
생양구로부모지은(生養劬勞父母之恩)
유통정법사장지은(流通正法師長之恩)
사사공양단월지은(四事供養檀越之恩)
탁마상성붕우지은(椓磨相成朋友之恩)
다섯 가지를 오종대은이라 말하는데 제가 거기다 한 가지 덧붙였어요.
(음덕존재)조상지은(陰德存在祖上之恩)이라.
조상의 음덕으로 내가 존재하고 있다.
조상이 없는데 어떻게 존재하고 있어요.
4대조, 5대조, 6대조, 7대조가 없는데 그 밑에 3대조, 2대조가 있겠습니까?
내가 존재하는 것은 위에 조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덕존재조상지은’이라 해서 무일 우학스님이 한문을 잘해서 여기 갖다 붙였어요.^^
그러면 육종대은에 대해 간단하게 직역을 해드리겠습니다.
1박2일 감포도량 힐링명상캠프를 하면 설명을 하는데 아직 오시진 않은 분이 있고
하니 설명을 드립니다. 후일에 각 기수별로 1박2일 힐링명상캠프에 꼭 동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각안기소국왕지은...각기 그 처소를 편안케 하는 국왕, 즉 국가의 은혜.
생양구로부모지은...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애쓰고 수고해주신 부모님의 은혜.
유통정법사장지은...정법을 유통시켜 주는 법사와 그 어른의 은혜.
사사공양단월지은...네 가지 일로 공양을 늘 해주시는 단월의 은혜, 즉 이웃의 은혜.
탁마상성붕우지은...탁마해서 서로서로 이루게 하는 벗 또는 도반의 은혜.
음덕존재조상지은...음덕으로서 존재케 하는 조상의 은혜.
다 받아 적었지요.
대단합니다.^^
②구제불사(救濟佛事) - 목련존자 어머니 ※삼대방생(三大放生) *(불성방생)(佛性放生) - 천수천안단(선방후원회) *미물방생(微物放生) - 정초방생 *인간방생(人間放生) - 복지불사 |
천도재도 佛事(불사)이다. 두 번째는 구제불사입니다.
목련존자 어머니가 목련존자에 의해서 구제가 되지요.
이 구제라는 것은 정신적으로 훨훨 자유를 느끼게 하는 것이거든요.
불성방생이라. 우리가 명상힐링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천수천안단 활동,
선방후원회 활동, 책을 나눠주고 하는 것은 다 불성방생이라.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어요.
정초에 방생하는 미물방생...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는 것이 구제하는 거지요.
우리는 인간방생 많이 하지요.
복지불사, NGO, 감포도량 골짜기는 대안학교를 세울 겁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 얼마나 힘이 듭니까?
그것을 우리가 구제해야 되지요. 그것이 인간방생이지요.
우리가 천도를 한다고 하면 영가의 정신을 구제하는 겁니다.
혹시 잘못된 곳에 떨어졌다 하더라도 또는 인간으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정성을 다해서 기도하면 인생의 좀 더 인생의 길이 순탄해지고 좋아집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반대의 에너지가 다시 돌아오거든요.
그러면 그것이 공덕이 되는 거지요.
그게 ③번 하고 연결이 돼요.
③(작복불사)(作福佛事) - 7분의 6은 행위자가 지님. ※ 복지법인 - 무량수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주간치매보호센터, 기억학교, 재가센터, 참좋은 우리집 ※ 의료법인 - 영천 참좋은 요양병원 ※ N.G.O - 대안학교 ※ 도량 내외의 수많은 봉사활동 - 생천(生天) |
3번에 보면 작복불사.
7분의 6은 행위자가 지닌다 했어요.
천도지내는 사람이 7분의 6을 가지고 가는 거요. 참 재미있지요.
우리가 복을 지으면서 살아야 되는데 복을 짓는 법인이 복지법인 아닙니까?
무량수전(무량수전 처음 시작할 때 한국불교대학 살림이 힘들 때입니다. 당시 저 자리에
신라장 모텔이 있었거든요. 그걸 사서 처음에는 어르신을 모시는 일을 시작한
겁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주간치매보호센터, 기억학교, 재가센터, 참좋은 우리집
이것이 다 복지법인 소속입니다.
다음은 의료법인 영천 참좋은 요양병원, 이것은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영천 참좋은 요양병원에 가면 이 법문도 지금 실시간으로 다 듣습니다.
어르신들이 법문 듣고 불교 텔레비전도 보고 얼마나 좋습니까.
좀 멀다 생각하시지 말고 어차피 요양병원에 가셔야 하면 영천 참좋은 요양병원에
모셔야 돼요.
돌아가실 때까지 불심을 가지고 부처님 생각하면서 염불을 하면서 돌아가시도록
안내하기 바랍니다.
오늘도 도량을 둘러보니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이 다 복을 짓는 일입니다.
그런데 영가가 복을 짓도록 하는 일이 바로 천도입니다.
영가가 가지고 있는 복은 7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 본인들이 7분의 6을 가져가요.
7분의 1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합쳐지고 합쳐지면 살아있는 사람들이
혼자 불사는 힘들어요.
여럿이 많이 합해지면 큰 불사를 하잖아요.
우리 불교대학이 그렇게 성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영가천도도 많은 분들이 위패를 부치고 하면 힘이 합쳐져서 지금 이루어지는
복지법인 불사, 의료법인 불사 등 좋은 불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영가가 2중, 3중으로 복을 짓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우리절처럼 복지활동,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도량에서 천도하면
영가에게 두 배, 세배의 복이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가천도는 작복불사이기도 합니다.
④(정업불사)(淨業佛事) ※ 불교 공부와 수행 ※ 대승경전 사경 - 약의왕여래불 점안 시 복장에 넣어드림 (9월 13일/ 9월 17일) ※ 금강경 독송(能淨業障능정업장) ※ 멸업장진언 |
네 번째는 정업불사라.
업을 맑히는 불사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업을 맑혀야 돼요.
업 때문에 사는 것이 힘이 들고 업 때문에 몹쓸 병도 앓고 그러잖아요.
모두 업병이라.
업을 녹이면 끝납니다. 그래서 정업불사라.
영가 또한 염불소리 듣고 자꾸 천도하면 업이 정화돼요.
살아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업이 정화되느냐.
불교공부하고 수행하면 업이 정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또 대승경전을 사경하면 업이 정화돼요.
만일에 영가를 위해서 사경을 했다면 영가의 업도 감해지겠지만 본인의 업도
많이 들게 되는 거지요.
거기 한 번 봐 봐요.
약의왕여래불 점안 시 복장에 넣어드림. 9월 13일, 9월 17일
이 때 두 번의 점안식이 있는데 약의왕여래불은 감포도량 문수전 꼭대기에
종각만한 부처님이 모셔집니다.
그 분이 약의왕여래불인데 복장 안에 사경한 것을 넣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놓았어요.
지금부터 9월 13일(수), 9월 17일(일)인데 마음을 먹고 조상영가를 위해서
사경해서 넣어 드려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넣기 힘드는데 이것도 하나의 오늘 드리는 선물입니다.
금강경에 보면 능정업장분이 나오잖아요.
능히 업장을 다 녹이더라는 겁니다.
금강경 많이 독송하면 업이 감해져요.
멸업장진언이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다가 멸업장진언이 뭐지요.
옴 아르늑게 사바하 옴 아르늑게 사바하 하지요.
그게 업장을 녹이는 멸업장진언이지요.
관세음보살을 많이 해도 업장이 녹아지게 돼요.
제가 보름 전에 받은 선물이 있는데 저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던 분인데
황칠이라는 나무가 있는데 황칠즙을 짜서 사업을 하는 분인데 하성호라는
분이 그것을 보내왔어요.
제가 고마워서 저를 모르시는 분이 어떻게 보내주셨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매스컴을 통해서 스님을 뵙고 감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해요.
문자로 고맙다고 보냈어요.
제가 일기를 쓰다가 어제 보니까 ‘불교인드라망’에 글이 올라왔어요.
불교인드라망에 많이 좀 들어가세요.^^
거기에 하성호 사장의 전화번호를 넣고 내가 이렇게 빚을 졌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올려놓았어요.^^
오늘 아침에 그 거사님이 글을 보셨는지 다시 문자가 왔어요.
“스님, 저는 스님 염불이 참 좋습니다.
60일째 관음정근 기도를 한 시간 같이 했습니다.” 그래요.
유튜브, 다음, 네이버 어디를 들어가면 무일 우학스님 관음정근이 나와요.
검색창에 우학스님 관음정근을 치면 어디든지 다 뜹니다.
저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분이 자기는 관음정근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혼자 하기는 힘이 드니까 제 염불테이프를 틀어놓고 60일째 하고 있다고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와 있어요.
그래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하고 문자를 넣어 드렸어요.
멸업장진언, 관세음보살 많이 하면 좋아요.
그러면 업장이 녹아 내려요.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하면 영가도 그렇고 살아있는 사람도 업이 자꾸 가라앉으면
검은 업이 되거든요.
검은 업이 되면서 사는 것이 힘들어져요.
기도를 많이 하면 업의 빛깔이 차츰차츰 맑아지면서 밝아져요.
그러면 천상세계 극락세계로 세상 살아있는 동안에는 좋은 일로 에너지가
좋아집니다.
탁한 업, 검은 업을 정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불교공부를 꼭 해야 됩니다.
수행도 하고 사경도 하고 금강경도 읽고 관세음보살도 외우고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본인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본인 가정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영가의 업도 맑아지고 자기 자신의 업도
맑아지더라는 겁니다.
맨 아래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기도의 힘, 에너지는 모든 존재에 (걸림 없고 ),세월에 걸림 없다. 특히 함께하는 정법도량의 천도 기도는 천 배의 신심과 천 배의 공덕과 천 배의 성취를 얻는다. |
정법도량의 천도기도라 했어요.
천 배의 신심과 천 배의 공덕과 천 배의 성취를 얻습니다.
함께 하기 때문에 더합니다.
4대 불사를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보은불사 구제불사 작복불사 정업불사
내년에 다시 또 말씀을 드릴 거니까 잊지 말고 기억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건강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관세음보살()
초재 : 7월 29일 (대공스님 무량수경)
|
첫댓글 참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
법계월 단장님...늦은 시간까지 법문정리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
빠르게 정리하여...가장 이른 시간에~^^*올려주셔서 감사히 읽어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하루 법문은 와 안올라오나여~???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행복한 마음으로^*^
참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향림(香林)합장()()()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_()_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 관세음보살()()()
()()()
감사 합니다. 관세음보살()()()
법계월 기자님 ! 잘 봅니다. ~~~ 감사합니다. ~~~ 관세음보살 ()_()_()
보살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무릎은 괜찮으시죠.
큰절에도 한 번 오세요. 고우신 모습 뵙고 싶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법계월단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히 봅니다.()()()
참 좋은인연 입니다*^^*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