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한 수모와 모욕감을 하소연하려고 합니다.
2월 21일에 저희 가족과 의정부 롯데마트 2층 이불매장에서 45,000짜리 봄이불을 하나 샀습니다.
매장에 샘플로 있는 이불을 보곤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 와서 저희 침구에 펴보니 좀 튀는색인 것 같아서 바로 다시 포장지에 집어 넣고 반품을 하기로 했습니다.정말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나면 가려고 이불을 신랑 차에 실어 놓았습니다.
참고로 저흰 맞벌이 부부고 또 롯데마트까진 좀 거리가 있어서 아무래도 평일엔 좀 가기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곤 1주일만인 28일에 다시 롯데마트 1층 환불코너에서 접수를 시켰습니다.
한 십분을 기다리니까 이불매장 여직원이 내려와서 이불주인을 찿더군요.
그래서 전 왜그러시냐구 물었습니다.
그 여직원을 절 보자마자 한다는 첫마디가
여직원:“왜 이불을 이제야 가져오신겁니까?”
나 :(전 하도 기가 막혀서)“바쁘고 시간이 없으니까 그런거죠 아니 일주일안에 오면
되는거 아닙니까?”
여직원:근데 이불을 이렇게 사용하시다가 가져오시면 어떡합니까?
나 :(이때부터 말문이 막히기 시작했습니다)뭐라구요?지금 뭐라고 하셨어여?이불 안덮었 어요.. 지금 무슨 억지를 부리시는 겁니까?
이불 살때부터 같이 갔던 저희 엄마와 신랑또한 무슨 근거로 그런말을 하냐고 화를 냈습니다.
여직원:(똥씹은 표정으로)어쨌든 환불은 해드리겠는데요 앞으로 이러지 마십시오?
매장에서 파는 이불이랑 냄새도 다르고 이불에 보풀도 생겼는데 그래도 안덮었어요?
보풀이 좀 있다 이정도가 아닌 정말 한눈에 봐도 심할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막말로 일주일 덮은 이불에서 그렇게 심한 보풀이 생겼다면 그것 또한 잘못된 이불이 아닐까요?
나 :(여기서부터 전 이성을 잃기 시작했습니다)매장에서랑은 당연히 냄새가 다르겠죠
그리고 그 보풀은 산날부터 있었던 겁니다.
여직원은 짜증을 내면서 자기 매장으로 가버리더군요...
저희 가족은 일단 환불을 하고선 다시 2층 이불매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곤 그 여직원에게 우린 절대 이불을 사용하지 않았으니까 사과하라구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마자 그 여직원은 동료에게 “야 그이불 가져와봐.이불오면 보고 얘기 하죠”
기가 막혔습니다.그리곤 이불을 피더니 이 보풀과 매장에 있는 이불과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더군요.이러고도 안덮었냐구 이불을 흔들어가면서 저보고 그러면 안된답니다.
저희 엄마는 너무 억울한 나머지 그 이불을 덮었으면 내가 이매장을 나가기 전에 벼락을 맞아서 죽을거라고 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랑은 그럼 이불을 국과수라도 보내서 사람이 덮었는지(그럼 사람 표피나 각질 같은게 나올거라구요)의뢰해보자니까 여직원은 숨도 안쉬고 “해봅시다 100% 다 나오니까 어디 한번 해보자구요”이러더군요.
또다시 저희 엄마가 사과를 하라고 좋게 말씀하셨는데 멀찌감치 떨어져서 이불을 개면서 딴데를 보면서 “그럼 뭐 죄송해요”하더군요.
사과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니 다시 정식으로 하라구 했더니 그때부터 입에 자물쇠를 채우곤 한마디도 안합니다.
저희 엄마 그매장에서 10분간을 아니라고 좋게 얘길 했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단한마디의 욕설이라도 퍼부었다면 제가 말도 안합니다.
하지만 모든직원들이 다 자기 일들만 하고(손님도 없었는데요)단 한명도 저희 엄마께 시선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그순간 진짜 개가 된거나 다름없었습니다.
옛말에 흥정은 붙이구 싸움은 말리라고 했습니다. 그 옆에 있던 직원들중 단 한명만이라두 저희에게 “고객님 참으세요”라는 말한마디만 해줬어도 저희가 그런 수모는 겪지 않았을겁니다.단 한명도 쳐다도 보지 않더군요.자기들끼리 낄낄거리구 얘기하구...
자기들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그것도 어찌됐던 간에 손님이 그렇게 애길하면 쳐다라도 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한두명씩 지나가면 매장 손님들이 저흴 이상한 사람들인 마냥 쳐다 보더군요.
저흰 그순간 정신병자가 된거나 다름이없었습니다.
아무도 쳐다봐주거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풀에 지쳐서 돌아서 나오는 그순간까지도 아무도 말을 건네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사람들은 저흴 아주 극도로 약을 올려 놓았습니다..
전 바로 고객센타에서 이 사건을 접수시키곤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곤 롯데측에선 거듭사과를 해왔구요.
하지만 전 그런 무의미한 사과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그 여직원 말대로 사람이 덮었는지를 국과수에 보내서라도 검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롯데마트측에선 첨에는 해준다고 하더니만 지금에 와서는 그럴수가 없답니다.
한국소비자 보호원에 보내서 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는 제품이 출시될당시부터 하자가 있는 제품이라고 나왔답니다(보풀과 염색등 생산 당시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하자 있는 제품을 팔아놓고선 또 거기다가 제가 사용했다고 까지 한겁니다.
(물론 이부분은 죽을때까지 저와 신랑 밖에 모르는 일이 됐지만요)
아직도 롯데마트 2층 매장 직원들은 저희가 사용한 이불을 가지고 저 난리를 치는거라구 분명 생각할겁니다.
전 그게 억울한겁니다. 왜 아닌걸 기라고 하면서 사람을 그렇게 까지 철저히 모욕하는지요.
저 또한 이 억울한 누명을 벗을길이 없게 됐습니다.
세상 살면서 남한테 싫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살질 않았기에 전 이번일이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하물며 직원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하나같이 다들 그런식으로 손님을 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당분간 이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달릴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마트에서 일한 경험있는 자로써..우선 펭귄님 말씀이 맞구여 정신적 피해보상은 아니더라두 정식으로 사과를 받을 필요는 있습니다.그런걸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마트 직원들도 아마 그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거예여..하지만 님의 항의를 무시한다는건 아주 잘못됐군여..
무례한 직원이군요 정말~ 따끔한맛을 보아야 정신을 차리지요 인터넷에 올리시구요 정식 사과 받아도 시원치 않으시겠어요 우선 고객상담실은 그걸로 끝이니 인터넷에 오릴세요 자세히 그럼 전점으로 알려집니다 그리고 정식 사과를 요청하는걸 올리시면 전화가 옵니다 그리면 공개사과 요청하세요 매장입구에 글을써넣
넣어 붙이라구 하세요 전혀 잘못이 없었으니 무례한 작원의 부당한 행동을 인정하라 하세요 정말 상스런 직원이네요 올바른교육도 요청하시구요 팔은 안으로굽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걸같네요 작원들은 한통속이니까.. 그런데 늦게 반품한게 좀 그렇지만 타당성없는 무례함은 판매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는거겠죠
산골님 안그래두 사용하지 않았다는 검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물과 사과문을 롯데마트 게시판에 걸어놓으라는걸루 매듭을 질려고 했습니다만 결과가 나오질 않으니 그것도 할수가 없게 됐습니다.이런게 바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홨병인가 봅니다.뭘하다가도 이날일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네요.
첫댓글 흠..롯데마트 본사에도 접수시키셨어요? 보통 소비자보호원에 접수하면 이미지 깍이니까 엄청 굽신거리고 신경쓰는데요..그 여직원분 이름 기억하시면 이름 거론하면서 본사에 항의하세요..저라면 이불 환불안받고 도로 가져와서 소비원에 고발했겠네요..이글을 롯데마트 의정부점 홈피에도 올리심이 어떨까요?
음...그 직원은 교육이 잘못됬군여..글구..한가지..님아..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있으면 미리 매장에 전화해놓으세요 지금 이불사왔는데 보플도 있고 않좋아서 환불할껀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가니 언제 가겠다고..미리 전화를 해놓셔야 될꺼같아여^^
분명히 그직원이 교육이 잘못된거긴하지만....소비자들도 판매자들한테 예의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여~~^^
펭귄이여여 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롯데마트에 정식 항의 하세요. 그여직원 이름 밝히시구요. 요즘 나가는 롯데마트 광고랑은 엇나가네요. 참...광고만 잘하면 되는줄 아나봅니다.
진짜 기분 안좋으시겠어요 -.-;;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찌했을까 생각하면서 막 열이 나네여 윽~~~~윗분들 말씀대로 본사로 항의하심이 어떨지요
저같아도 못 참아요~ 롯데마트 본사에다가 필히 항의하시고 그에 상당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군요. 원래 롯데마트 안가는데 더 가고 싶지 않네요. 이미지 꽝!
예전에 마트에서 일한 경험있는 자로써..우선 펭귄님 말씀이 맞구여 정신적 피해보상은 아니더라두 정식으로 사과를 받을 필요는 있습니다.그런걸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마트 직원들도 아마 그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거예여..하지만 님의 항의를 무시한다는건 아주 잘못됐군여..
홈페이지에 글올리시면 즉각 반응이 올겁니다...넘 심하겐 하지 마시구요...좋게 해결되셨으면 함다..
대구인데요. 롯데마트 그것들은 그래서 손님이 없다는 걸 모른다니까요. 시시한 동네 구멍 가게보다 친절도가 부족하니 원 .....
네..롯데마트 의정부점에 항의멜을 접수했었구요 그때까짐만 해두 저희가 원하는대로 해서 결과를 알려준다구 해서 참았엇는데 지금은 도저히 검사를 할방법이 없다는군요.피해보상 받을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다만 그직원이 제게 누명을 씌웠다는걸 밝히고 싶을 뿐입니다.눈을 부릅뜨구 절 잡아먹을듯했던모습을입을
정신적 피해보상 받으셔야 해요~!! 눈물을 흘리게 ~!!소비자가 얼마나 똑똑한지를 알게 해 줘야 합니다
잊을수가 없네요,또 자기보다두 나이가 많은 저희 엄마께 그런 행동을 한것두요.제가 더이상 대응할 방법이 없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아무생각없이 가방들고 매장안에 들어갔다가 도둑으로 몰려 큰일날뻔했어요 첨부터 들어갈때 가방들고 못들어가게 하던가 들어갈땐 아무말이 없다가 나올땐 가방들었다고 도둑이다고 난리치고 그자리에서 가방열고 검사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뒤로 저희는 롯데마트 안가요 좀 멀어도 이마트가죠...
무례한 직원이군요 정말~ 따끔한맛을 보아야 정신을 차리지요 인터넷에 올리시구요 정식 사과 받아도 시원치 않으시겠어요 우선 고객상담실은 그걸로 끝이니 인터넷에 오릴세요 자세히 그럼 전점으로 알려집니다 그리고 정식 사과를 요청하는걸 올리시면 전화가 옵니다 그리면 공개사과 요청하세요 매장입구에 글을써넣
넣어 붙이라구 하세요 전혀 잘못이 없었으니 무례한 작원의 부당한 행동을 인정하라 하세요 정말 상스런 직원이네요 올바른교육도 요청하시구요 팔은 안으로굽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걸같네요 작원들은 한통속이니까.. 그런데 늦게 반품한게 좀 그렇지만 타당성없는 무례함은 판매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는거겠죠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네여..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여..롯데마트가 글케 불친절한가여?? 전 롯데마트는 한번두 가본적이 없어서리..홈페이지에 글 올리세여..글구 그 직원이 직접 방문사과하러 올때까지 계속 연락하세여..
산골님 안그래두 사용하지 않았다는 검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물과 사과문을 롯데마트 게시판에 걸어놓으라는걸루 매듭을 질려고 했습니다만 결과가 나오질 않으니 그것도 할수가 없게 됐습니다.이런게 바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홨병인가 봅니다.뭘하다가도 이날일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네요.
저도 지금까지 여러 마트를 다녀봐도 롯데마트가 제일 불 친절하더라고요 광고는 엄청 친절하기두만.........그리고 물건도 비싸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롯데마트는 안가요. 소비자를 우습게 알면 큰코 다치는 법이지요
그직원 정말 서비스에 정신이 없네요 옛날에 말한마디에 첫냥빛을 갚는다던데 그 직원 교육부터 다시 받아야 겠어요 저도 예전에 판매경험이 있지만 ... 월래 롯데는 반품 정말 잘해주는데 마트는 다른가봐요
조금 다른얘긴지는 모르겠지만...마트는 역시 이마트죠~ 항상 이마트를 애용하는데...물건값도 다른곳보다 싼거 같고...행사도 푸짐하게 하고...정말 좋은것은...제가 예전에 이마트에서 산사춘을 한박스 구입했었어요^^유통기한이 1년인데...1년도 안됐는데..마실때 시큼한 맛도 나고...침전물도 넘 이상하게 쌓이고..
그래서 2잔 마셨던 거 한병이랑 새거 세병 들고갔더니...주류담당직원이 확인한번 하고 현금으로 환불해 주더라구여~4병을 환불받은거죠^^그래서 그돈으로 맥주사고..다른것도 사고..너무 기분좋았답니다^^님들은 어디 이용하세요?
원래 롯데마트 의정부점이 다그래요 제가당한일도 엄청많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완전 어이없는일하나만 쓰고갈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