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인천으로 오자마자 바로 당진으로 내려가 바쁘게 일만 해버린 바람에 밀린 숙제를 이제서야 합니다ㅠ
10월 31일 오전 8시 연평도 농어루어 유명선단을 탑니다ㅋ
전날에 바쁜 일이 있어 하루 미뤄진거쥬ㅠ
농루갯바위 연이틀 신나게 꽝을 맞아버려 별로 기다를 하지 않았습니다ㅠ
포인트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던졌습니다ㅋ
푹자고나서 해서 그런가 힘들지는 않더라고유ㅋ
그냥 풍경보면서 나와주겠지..하며 한시간여를 던졌는데 덜컥!어라?숏바이트..ㅠ살짝 기대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ㅋ
기대를 가지면서 몇십분 무한캐스팅..덜컥!찌이익..초릿대가 휘고 드렉을 치고 나갑니다ㅋ
오!드디어 왔네유ㅋ강약조절을 하여 밀당결과 올립니다ㅋ
민농어더군요ㅋ연꽝을 맞고나서 농어얼굴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더라고유ㅋ
다시 릴렉스하고 또 무한캐스팅..
이번에는 느나수준..떼농어를 만난거 같더라고유ㅋ
삼촌도 히트,저도 히트ㅋ
딱 그지점에서만 나왔는데 물살이 자꾸 바뀌어 얼마 못끄집어 냈습니다 물론 실력도 초보인것도 있습니다ㅠ
낚시시작하면 사진을 잘 찍지 않는편이라 최종조과는 이렇습니다ㅋ물때가 별로 좋지않아 오후 1시반쯤이었던가?마무리하고 집에 갔습니다ㅋ
방생사이즈는 한마리도 없었네유ㅋ
집에서 피빼기,시메를 했는데 큰놈들은 빵이 좋더라고유ㅋ
어머니와 함께 저녁식사를 위한 손질을 했습니다ㅋ
어머니는 제가 또 꽝을 칠줄아시고 육개장을 끓이셨더라고유ㅋ그래서 회,초밥,육개장조합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네유ㅋ나머지 남은 횟감들은 숙성시켜 매일 아버지가 드신다고 킵했네유ㅋ
시간대비 너무 만족한 조황이었기에 다먹고나서 다음날 인천갈준비를 하고 일찍 잤네유ㅋ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더군요ㅠ더있고 싶은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돈을 벌러..ㅠ
다음날 인천으로 입항하자마자 바로 당진으로 내려가 출근을 했습니다ㅠ
4일동안 열심히 일을 하고 어제 무창포로 외수질낚시를 갔습니다
물때괜찮고 바람좋고!
그리고 농어얼굴을 보았었기에 너무 기대가 됐습니다ㅠ
퇴근하자마자 바로 무창포에 가서 12시도착 주차해놓고 한숨때립니다ㅋ
와..근데 너무춥더라고유 혹한기훈련때가 생각났습니다ㅠ
너무 추워 1시간정도뿐이 잠을 못자고 새벽 5시에 배에 탑니다ㅠ
잠을 별로 못자서 그런가 너울이 있어서 그런가 멀미를 약간 하더라고유ㅠ그때부터 느낌이 쎄합니다..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은 어초에 처음 닿는위치가 선미부터로 알고 선미에 자리잡으신 조사분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는데 시작하고나서 보니 선수부터 어초를 찍더라고유..
하..결국 선수위치하신 분들은 농어를 잡으시는데 저는 장대,놀래미가 올라오더라고유ㅠ
마지막쯤 떼농어타이밍을 만나 겨우 하나 잡았네유ㅠ
7짜정도 되는놈이었습니다..
왼쪽 선미계신분꽝..선수쪽 오른쪽으로 서계셨던 몇분들도 한마리 다수..선수쪽에 계신분들이 거의다 끄집어 내서 좌절을 맛봤습니다ㅠ
외수질도 잘하려면 외수질배 몇대를 정해 배를 어떻게 배질을 하시나 알아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ㅠ
요놈 피빼고 아가미,내장따내고 얼음으로 싸멘뒤 인천모임이 있었기에 후딱 갔습니다
퇴근시간이라 3시간넘게 걸리더군요ㅠ
친구단골집에 손질맡기고 씻지도 않은채로 웃만 갈아입고 한잔빨았네유..ㅋ
이거말고 몇몇안주 더 추가..ㅋ쳐직였습니다ㅋ
술이 취해 사진은 더이상 못찍었네유ㅋ
밀렸던 낚시조행기들 끝났네유ㅋ
1주일정도는 쉬고 11일,12일 마지막이될 낚시를 갈 예정인데 어디를 갈지 고민입니다ㅠ
불금들 보내시고 낚시가면 또 글쓰겠습니다!ㅋ
첫댓글 좋습니다
연평도는 좋았는데 외수질은 안좋았어유ㅠ
좋아요 빵좋네요...(ㅋ전문용어 아는척)
어후..배때기에 지방이..ㅋ고소하이 쳐직이더라고유ㅋ
쪼끼에서부터 프로조사의 기품이..
제가 프로면 다른 조사님들은 명인이십니다..ㅋ박프로님꺼 루어조끼사고팠는데 없어가지고 어쩔수없이 저걸로..ㅠ
고생하셧어요
손맛추카드립니당
감사합니다ㅋ또가고싶어유ㅠ
좋네요 구이도 맛나는데 ㅎㅎ
아..그러고보니 구이는 안먹었네유ㅠ다음번엔 구이를..ㅋ
첫사진 섬에 아직 염소 키우나 모르겠네요^^
아..염소가 있었나보네유ㅋ저땐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고유ㅋ
@학익도사 예전에는 염소 많이 키웠거든요ㅎ
농어 손맛 본지가 언제인지ㅜ 부럽습니다!
와따.. 어마무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