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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묵 추천 1 조회 115 19.01.28 18:3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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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29 11:05

    첫댓글 돈묵친구의 엿 맛이 뭉뚱 묻어나
    그립다 그 시절
    어렵던 생각에 순간 눈물이 괸다

  • 작성자 19.01.29 20:30

    그 시절의 추억이 자꾸만 잊혀져 가니 안타까워.
    그래도 남은 것을 찾아보려 해.
    뭔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
    이젠 '아'도 '어'로 들을 줄 아는 나이가 되었지.
    너그럽게 살아야 할 텐데......

  • 19.01.29 23:12

    나는 이글을 실감나면서 감명깊게 읽어서
    갑자기 주중에 우리집을 찾은 딸에게 읽어보라고 하니
    우선 무슨말인지 솔직히 잘 모르면서도
    뭔가 아느 것처럼 그런대로 통박으로 아는체를 한다.
    그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우리들은 잘 알지만
    세대가 다른 아이들은 잘 모른다.
    내새끼면서 외국인처럼 이질감을 느낀다.

    이처럼 소중한 엿을~
    강교수님
    "애라, 아나 쑥떡 엿이나 먹어라" 하고
    엿을 무척폄하하는 말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 작성자 19.02.03 23:32

    세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1965학년도 서울시 중학 입시에서 ‘엿을 만들 때에 당화작용을 하는 물질을 묻는’ 문제에서 정답은 ‘디아스타’였으나, 학부형들의 항의로 ‘무즙’ 역시 답으로 하는 과정에서 생긴 말.
    두 번째는 서양에서는 입을 벌리고 죽었을 때, 입에 엿을 넣어 입이 붙게 하였으므로 ‘엿 먹어라’는 ‘입 닥쳐’란 의미였음.
    세 번째는 조선시대 광대 집단인 남사당패가 여성의 성기를 ‘엿’이라 이르던 데에서 비롯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확정적으로 속단하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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