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e0b2ad485ea0e8480629d801137b2567f245836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e0b2ad485ea0e8480629d801137b2567f2458361" data-origin-width="600" data-origin-height="338"></div><p style="text-align: left;">이전 게시글과 이어집니다.</p><p style="text-align: left;">1편 (<a href="https://cafe.daum.net/dotax/Elgq/4244565?svc=cafeapi" target="_top" class="ke-link">https://cafe.daum.net/dotax/Elgq/4244565?svc=cafeapi</a>)</p><p style="text-align: left;">2편 (<a href="https://cafe.daum.net/dotax/Elgq/4244596?svc=cafeapi)" target="_top" class="ke-link">https://cafe.daum.net/dotax/Elgq/4244596?svc=cafeapi)</a></p><p style="text-align: left;">3편 (<a href="https://cafe.daum.net/dotax/Elgq/4244671?svc=cafeapi" target="_top" class="ke-link">https://cafe.daum.net/dotax/Elgq/4244671?svc=cafeapi</a>)</p><p style="text-align: left;">4편 (<a href="https://cafe.daum.net/dotax/Elgq/4245590?svc=cafeapi" target="_top" class="ke-link">https://cafe.daum.net/dotax/Elgq/4245590?svc=cafeapi</a>)</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먼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p><p style="text-align: left;">카멘이 뭐라고.. 결국 지지 쳤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당시 저희 혈맹의 본진은 사실상 부산이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4명 제외 전원 부산 거주)</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인원에 밀려 정모는 항상 부산에서 진행했는데</p><p style="text-align: left;">정말 감사하게도 평창형님이 매번 픽업 오시고 같이 내려가주셨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정모가 아니라 딱 공주 하나만 만나러 가는데 평창형님이 같이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p><p style="text-align: left;">통장 잔고가 거의 0원에 수렴했던 저는 급격하게 자신감이 낮아졌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왕복 KTX도 예매해야하고.. 같이 밥도 먹어야 하고.. 술도 한 잔 해야 하고..</p><p style="text-align: left;">도대체 얼마를 준비 해야 하지? 다이아를 팔아야 하나? 주변에 돈을 빌려야 하나?</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을때 뭔가 눈치 챈건지 그냥 그런 성격인지 공주는 시원하게 자기가 올라 가겠다며</p><p style="text-align: left;">게임에서 도움 받은것도 많으니 밥도 자기가 산다고 위치만 찍으라고 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이 당시에 저는 제가 전생에 부산을 구했나? 정말 부산에는 천사들만 살고 있는 건가?</p><p style="text-align: left;">이런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나중에 부산에서 직접 운전 해보기 전까지만)</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머리도 깔끔하게 자르고 옷도 차려 입고 공주를 만나러 갔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생전 얼굴 처음 보는 사람인데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호들갑 떨며 달려오는 공주를.. (진짜 계속 공주라고 쓰기 힘드네요) 만나고</p><p style="text-align: left;">혈맹 단톡에 인증샷도 올리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아직도 기억나는건 제가 무슨 말을 해도 크게 웃어주고 쉬지않고 재잘대던 그 분위기였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20살 마지막 연애 이후로 처음 하는 데이트였고 모든게 마냥 즐거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내심 사귀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소위 말하는.. 급차이가 난다고 할까요</p><p style="text-align: left;">당시 공주는 집도 잘 살고 객관적으로 정말 예뻤습니다 성격도 꼬인부분 없이 너무 밝았구요</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2차로 미술관이라는 술집으로 이동해서 술을 한 잔 했는데</p><p style="text-align: left;">2병쯤 마셨을까 대뜸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왔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살면서 처음 만났고 만난지 4시간 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런 대화가 가능 하냐고 의문이 드시겠지만</p><p style="text-align: left;">매일같이 12시간 이상 통화하면서 내적 친밀감이 많이 쌓였기 때문 이었던 것 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저는 연애 고수인척을 하기 위해 음.. 하면서 고민하는척 했지만</p><p style="text-align: left;">1초만에 턱부터 정수리까지 붉어진 얼굴이 제 심리전을 완벽하게 망쳤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공주도 바로 빵 터져서 대답을 얼굴로 하냐고 한참을 웃었고</p><p style="text-align: left;">저는 한숨을 쉬며 술을 한 잔 더 털어 넣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한 1분 정도 쉬지않고 웃던 공주는 갑자기 사실 나는 너랑 사귀려고 올라왔다 살면서 이렇게 말이 잘통했던 사람이 없었다</p><p style="text-align: left;">얼굴이 잘생겼든 못생겼든 키가 크든 작든 내 마음만 확인하면 무조건 고백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카톡프사 봤으면서)</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엄청 놀라긴 했지만 제 대답은 당연히 예스였고 저희 둘은 처음 만난지 6시간 정도만에 사귀게 됐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혈맹 단톡에는 둘이 손 잡고 있는 모습을 찍어서 올렸고</p><p style="text-align: left;">많은 축하와 함께 헤어지면 누가 혈맹 나갈거냐.. 같은 멘트를 받으며 그렇게 공주를 내려 보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다시 인게임으로 돌아와서.. 이 때 정말 중요한 이벤트가 열립니다</p><p style="text-align: left;">바로 리니지2M 최초의 서버이전 공지가 뜬거였죠</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서버이전이란 리니지 게임 내에서 공성과 더불어 가장 큰 컨텐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영향력이 엄청나게 컸는데</p><p style="text-align: left;">단순히 캐릭터를 옮긴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 모든 서버의 구도가 바뀌고 높은 밸류의 아이템이 오가는 등 대격변이 일어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예를 들어 A서버는 10:0으로 압도적이었던 서버였는데 지는 쪽이 서버를 비우고 다같이 B서버로 이전을 해버리고</p><p style="text-align: left;">C서버에서 훨씬 많은 인원이 A 서버로 이전을 와서 이기던 쪽을 밀어버린다거나</p><p style="text-align: left;">5:5로 팽팽하던 서버였는데 다른 서버에서 혈원을 모집해 순식간에 인원차이를 낸다거나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정말 큰 이벤트였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특히나 리니지2M이 런칭한 이후로 처음으로 열리는 서버이전이라 사람들이 더욱 흥분한 상태였죠</p><p style="text-align: left;">거대 연합의 이동, 각 서버를 주름잡던 핵과금러들 끼리의 구도를 상상하면서..</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저희도 그 폭풍속에 뛰어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저는 이 기회가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고 있었고 처음에는 서버로 인원을 불러들여 기존의 상대연합을 미는 방향을 생각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인원이 소수인점, 서버 내의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점 등 여러가지로 인원을 모으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혈맹 내부 회의를 통해(사실상 담비야 알아서 해라 였지만) 방향을 틀어</p><p style="text-align: left;">타 서버의 혈맹과 연합을 결성해 특정 서버로 같이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저희 혈맹과 규모가 비슷한 다른 혈맹을 구해 연합으로 한 서버를 공격하면 무조건 서버를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죠</p><p style="text-align: left;">그때 부터 저는 리니지2M 인벤,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거의 상주하며 각 서버의 정보를 모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서버의 통제는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어느 라인이 얼마나 우세인지, 그 라인에는 어떤 인원들이 있으며 스펙이 어떤지..</p><p style="text-align: left;">당시에는 리니지2M의 인기가 상담했고 호사가들이 많아 정보 수집이 어렵지 않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몇몇 서버를 제외한 전 서버의 정보를 취합해 시트를 만들었고 혈맹내부에 공유했으며</p><p style="text-align: left;">연합을 만들기 위해 거의 20개 이상의 혈맹을 컨택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거르고 걸러 최종적으로 남은 한 개의 혈맹(이하 스타 혈맹)과 연합을 결성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인원은 40명 남짓 이었지만 10명 이상이 전설 클래스를 보유한 막강한 연합이었습니다 (당시 제 생각엔)</p><p style="text-align: left;">회의를 통해 연합의 총군은 스타 혈맹의 군주를 하던 울트라 형님이 하시기로 했고</p><p style="text-align: left;">저는 군주에서 내려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졌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섭섭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그냥 권력욕이었던걸까요.. 아니면 다른 뭔가였을까요 이때의 감정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다만 확실한건 이때 부터 게임 내적으로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형님들의 허락 아래 거의 담비 독재정권을 유지하던 저희 혈맹이었는데</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서로 다르게 살아오고 다르게 플레이하던 두 혈맹이 합치는건</p><p style="text-align: left;">생각보다 더 쉽지않았고 혈맹 내부 규율 정하는것 부터 난항이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저희는 최대한 FM으로 시트에 모든걸 기록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운영해왔고</p><p style="text-align: left;">스타 혈맹은 따로 기록 없이 그때 그때 나눠 가지며 혈비를 남기지 않는식으로 운영을 해왔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이런 극과극의 스타일을 가졌던 두 혈맹인지라 거의 4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p><p style="text-align: left;">굵직한건 기록하고 당시 가치가 많이 낮아졌던 희귀 아이템들은 바로 바로 던지는 식으로 결정됐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솔직히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앞으로 같이 플레이 해야 할 인원들이고</p><p style="text-align: left;">점점 맞춰가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갔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혈맹 내부 규율을 모두 정하고 이제 어떤 서버로 가야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였는데</p><p style="text-align: left;">여기서도 크게 의견 차이가 났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스타 혈맹은 무조건 본인들이 있는 A5 서버로 이전을 와야 한다</p><p style="text-align: left;">지금도 5:5인데 너희가 넘어오면 압도적으로 서버를 먹을 수 있다. 라는 주장이었고</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저는 시트를 보여주며 지금 전 서버의 정보를 다 가지고 있고 B4 C5 이 두 서버중에 무조건 가야한다</p><p style="text-align: left;">다른 서버들에 비해 스펙이 압도적으로 낮고 전설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유저도 1,2명 이다 라는 주장이었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A5 서버에 상대도 지원을 불렀는데 지금 우리 혈맹보다 세면 어떡할거냐..</p><p style="text-align: left;">그럼 니가 고른 서버는 상대가 지원을 안오냐.. </p><p style="text-align: left;">정말 끝도 없이 얘기를 나눴고 제 기억으로는 이틀 내내 싸웠던것 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기본적으로 힘이 약한 서버는 지원이 아무리 많이 와도 우리 연합보다 약할거지만</p><p style="text-align: left;">이미 전설클래스가 5,6명 있는 A5 서버에 비슷한 규모로 지원이 와버리면 밀릴 수가 있다</p><p style="text-align: left;">이런 논리로 천천히 스타 혈맹원들을 설득했고</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결국 저를 100% 믿어주던 저희 혈맹과 달리 스타 혈맹에서는 제 의견에 동조하는 인원이 조금 있어서</p><p style="text-align: left;">그렇게 제가 고른 B4 C5 중에 이전하기로 결정이 됐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두 서버는 전력에 큰 차이가 없었고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 이전 당일 제가 결정하는걸로 결론이 났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대망의 서버이전 당일.. 저는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할때 처럼 '이름이 더 마음에 든다' 라는 이유로 C5 서버를 선택했고</p><p style="text-align: left;">저희 혈맹과 스타 혈맹 전원 C5 서버로 이전을 시작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5편에서 서버이전과 월드쟁 얘기를 끝내려고 했는데 정말 택도 없네요..</p><p style="text-align: left;">쓸데 없는 내용 줄인다고 줄인건데 제가 투머치토커인걸 까요 ㅠㅠ</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가능하면 6편에서 새로운 서버 전쟁 + 월드쟁 구도를 정리하고 7편에서 제 인생얘기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아무리 늦어도 6편은 내일, 7편은 모레 올리겠습니다 더 빨라질 수도 있어요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411d82bc7a814a7af3c41a81cf3c13835cd2084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411d82bc7a814a7af3c41a81cf3c13835cd2084b" data-origin-width="1663" data-origin-height="543"></div><p style="text-align: left;">너무 과분한 사랑과 좋은 얘기들을 댓글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p><p style="text-align: left;">여러분의 댓글이 제 인생의 낙이 됐어요 흑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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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캐쉬템이
다 밍찼어
ㅡㅡ
그 어떤 글보다 기다려지는 글이예요ㅋㅋ 너무 재밌네여!!!
구독 좋아요
지금은 게임을 안하지만 게임에 미쳤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마음이 몽글몽글 하네요 넘 재밌어요
재밌네요ㅎㅎ
낙을 하나 추가하게씁니다
담비님의 글도 제 낙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ㅋㅋㅋ
그러니까 빨리 6편 주세요 !
7편~~~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캬
재밌네요
진짜 재밌네요ㅋㅋㄱㅋㅋㅋㅋ
아 형 글써요!
더줘요
이번화도 잘 봤습니다!!
더“줘”
ㄷㄱ
끼얏호우 존잼
졸잼~
잠은 다음생에 자시고 완결까지 달리세요 얼른!
공주님과 연애 이야기는 부록으로 푸시나요?ㅋㅋㅋ
넘 재밌네요
꿀잼
존잼
[줘로아콘]
게임판타지소설 읽는거같네 ㅋㅋ
진짜재밌네요 ㅋㅋ 리니지를 한번도 안해봤지만
글을 이렇게 읽어보니 다른게임에선 없는 리니지만의 재미가 있는거같아요
ㄷㄱ
오래걸려도, 더 길게 써주셔도 더 길게 재밌게 읽을 것 같습니다 :)
개재밋다
글쓴이 가두고 만두만 먹이면서 글쓰게하고싶다
ㄷㄱ
너무재밌어요ㅎㅎ
꿀잼 ㅋㅋㅋ 시간순삭
꿀잼ㅋㅋㅋ
진짜 글 써보세여 능력이 있으시넹
erer
도탁스의자랑!
넘재밌넹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