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 모르겠네요.. ㅎㅎ
그동안 저는 계속 만년필을 썼지만..
발산은 그만하고 있는 거 잘 썼습니다..
서랍 한 가득 만년필이 넘치는데..
더 이상 사는 건 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 2~300자루 되려나요..
한 때는 토모에리버 4000장을 직구해서
수제 노트도 만들었는데..
소소하게 나눔하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는데..
토모에리버 종이도 워낙 약하고..
수제 노트에 내구성을 갖추기가 넘 어렵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쓸 것만 만듭니다..
톡톡한 커버를 사서 내지만 만들기도 하구요..
노트는 다시 좀 깊게 고민 중이에요..
그러다보니 뭘 만들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합니다...ㅋㅋ
퀼트.. 프랑스자수.. 마크라메.. 등등을 오가며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어요..
뭐 이런 소소한 것들이지요..
저는 아직 초보니까요..
아직 별로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제가 꼼지락 꼼지락 뭐 만드는 걸 보던 분이..
플리마켓 셀러 양성 과정 들어보라구 부추기셔서..
한 번 가봤습니다..
웬걸.. 저만 초보고 다 전문가들이세요..
도예나 금속공예 전공자까지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귀여움으로 컨셉을 잡았어요..
챗 GPT로 로고도 만들었습니다..
플리마켓 닉네임은 자스민입니다..
아직은 실습이지만.. 어쨌든 담주 토요일..
두근두근.. 플리마켓에 데뷔합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런 걸 들고요..
나중에 실력이 쌓이면 에코백이나..
제가 여기서 그렇게 많이 샀던 펜파우치!!!
넘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 때가 되면 펜쇼에 참여해도 되겠죠? ㅎㅎㅎ
일단 제가 실습하는 플리마켓 포스터 한 장 살짝 올립니다..
여기서 펜후드 분들이 관심 있으실 만한 부스는...
수채화로 그림 그려서 문구 만드시는 분이에요...
예쁜 마테!! 메모지!!!
저 플리마켓 셀러 실습하러 간다고 가서..
제 물건 팔지는 않고..
그 분 것 잔뜩 사서 이고지고 올 것 같아요.. ㅋㅋㅋ
제 부스는... 음...
인형 연필을 좀 만들까 하는데..
별 자신은 없습니다..
벌써 얼마 남지도 않았구요..ㅜ.ㅜ
혹시 시간 되시고 가까이 계신 분들은..
창동역 역사이니.. 오다가다 살짝쿵 들러주세요~^^
자스민 부스도 구경 오시면 별 건 없지만..
펜후드 분들은 할인!!! 해드립니다.. ㅋㅋㅋ
아.. 부끄럽네요..
첫댓글 엌!! 너무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맛점하세요~^^
손재주가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저는 아직 초보입니다.. ㅎㅎㅎ
아직도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니, 컨디션 챙기시며 좋은 오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분명 입추가 지난 것 같은데 말이지요.. ㅠ.ㅠ
감사합니다~^^
펜파우치 만드시면 구경하고 싶네요~
거기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답니다.. ㅠ.ㅠ
반지로된 바늘쌈지? 진짜 너무 귀엽네요♡
모자 모양 핀쿠션 반지랍니다..
바느질 하다가 시침핀이나 바늘 등 꽂는 용도에요.. ㅎㅎ
너무나 늦은 댓글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봄펜쇼때 스텝으로 참여하려고 해요
설렘이님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앗.. 제가 아예 다음 카페 접속을 잘 안하다보니 알람이 안 와서ㅜ.ㅜ 이제야 봤네요..
요즘은 또 본업으로 바빠서 시간이 될 지 모르겠지만..ㅜ.ㅜ
가능하면 빨간토마토님 부스 찾아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