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承晩 트루먼 동상은 왜 다부동에 세워졌나? 趙甲濟
세계사적 결전장 多富洞에 세운 韓美 최고사령관 李承晩 트루먼 동상의 의미 1. 한국전은 이긴 전쟁이다. 남침抗戰으로 공산제국을 무너뜨리고 자유세계를 구한 20세기의 3대 전쟁이다. 2. 韓美軍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이 남침을 저지한 덕분에 대만이 살았고, 일본이 경제부흥, 서독이 재무장, NATO가 군사동맹체로 강화되었고,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뤘으며, 미국은 군사비를 4배로 늘려 본격적인 對蘇봉쇄 전략을 시작, 그 40년 뒤 소련과 동구 공산정권이 무너졌다. 3. 미국 등 모든 참전국은 이미 한국전을 자유세계가 이긴 전쟁으로 기념한다. 4. 다부동은 북한군 주력을 최초로 격퇴, 유엔군의 반격을 가능하게 한 결전장으로서 워털루, 노르망디, 베르당과 비견되는 세계사적 의미가 있다. 5. 최초의 한미 연합작전 성공으로 3년 뒤의 한미동맹을 예약했다. 6. 韓美 양국의 최고사령관 李承晩과 트루먼 대통령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싸워서 지키려는 세계시민으로서의 고귀한 신념을 공유, 스탈린·모택동·김일성의 反인류적 야욕을 꺾었다. 7. 따라서 다부동 전적지는 한국전 승리의 두 주인공을 모심으로써 자유세계를 구한 결전장의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 한미동맹 정신으로 자유통일을 기필코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국내외에 두 나라 국민들의 희생과 용기를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8. 다부동은, 한국전 승리의 세계사적 의미를 구현하는 국제적 명소(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오마하 비치처럼)이자 현충사·현충원과 함께 구국의 聖地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자유세계의 평화를 지켜낸 점을 부각시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만하다(히로시마 원폭 돔처럼). 9. ‘戰後 70년’이 되는 올해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 복지화를 이룩한 ‘가장 위대한 이야기(The Greatest Story Ever Told)’의 두 주인공을 다부동에 모심으로써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감동적 스토리텔링의 품격 있는 고장으로 빛나게 될 것이다. 10. 多富洞의 그 뜻대로, 韓美軍 1만 명이 흘린 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낸 덕분에 한국은 지금 富者마을이 되어 있다. 이곳은 이승만과 트루먼 대통령이 구현한 결사항전, 반공자유, 한미동맹, 세계시민, 자유통일 정신을 가르치는 교육장이 되었다. //////////////////////////////////////////////////// 동상 조각가 金永元 선생 이야기 李承晩 트루먼 동상 조각가 김영원(金永元) 선생은 1947년 창원에서 출생, 김해에서 중·고등 학교를 다녔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彫塑科)를 졸업했다. 홍익대 조소과 교수 및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1976년 한국구상조각회를 조직, 탁월한 조형감각으로 한국 사실주의 조각의 지평을 확장한 예술가로 평가 받는다. 특히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및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등 기념물 조각의 제1인자로 꼽힌다.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개인전, 국제전, 초대전 등 150회가 넘는 전시회에 참여했고, 1994년 제22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이탈리아 파도바市에서 노벨로 피노티와 2인전을 여는 등 한국 조각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작품으로는 인간의 실존 문제를 탐구한 ‘중력 무중력’ 시리즈 등 1500점이 넘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 세운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조각은 대표적 공공 조형물이다. 김영원 선생의 작품 바탕에는 동양 철학이 깔려 있다. 어느 날 ‘아무리 조각을 잘해봤자 결국 그리스 조각의 아류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작품을 깨부수는 등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신통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작업 방식을 계속 찾다가, 2018년부터 노장 사상과 선(禪) 등 동양 철학에 바탕을 둔 방식의 작품을 시작했다. 2024년 준공될 김해종합운동장에 시립김영원미술관이 세워진다. 제1회 김복진 미술상(청주시립미술관), 제7회 문신 미술상, 제16회 김세중 조각상, 2015년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김영원 //////////////////////////////////////////////////// 두 영웅의 동상이 세워지기까지 李承晩트루먼朴正熙동상건립추진모임(동건추)은 앨트웰民草장학회 설립자 金博 앨트웰텍 회장의 발의(發議)로 2016년 5월2일 발족한 이후 오늘의 번영과 자유를 있게 한 세 위인의 동상을 세우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돈과 뜻을 모으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金 회장은 기념물 조각의 제1인자로 꼽히는 金永元 선생에게 세 분의 동상 제작을 의뢰, 이듬해 봄 완성했다. 2017년 11월14일의 朴正熙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 박정희 동상을 기증, 세우려 했으나 반대세력에 휘둘린 당국의 비협조로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도 취소되었다). 동건추는, 2019년부터 李喆雨 경북도지사와 접촉, 세계의 자유를 지켜낸 한국전의 두 최고사령관 李承晩 트루먼 대통령 동상을 결전장 다부동(多富洞) 전적지에 세우기로 합의, 주민 설득과 행정적 절차를 진행해왔다. 한국 현대사를 긍정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尹錫悅 정부가 들어서고, 마침 휴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2023년 7월27일에 두 영웅의 동상을 세우게 된 것은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자유가 공짜가 아니듯이 자리에 선 동상도 투쟁의 결과물이다. 공산침략에 맞서 국군과 미군이 최초의 연합작전으로 자유세계를 구한 多富洞에서 그들은 國境을 초월한 세계시민의 정신으로 생명을 바쳐 '自由의 방파제'를 쌓아 번영의 토대를 구축했다. 함께 피 흘린 은혜를 잊지 못하는 우리는 이제 '自由의 파도'가 되어 기필코 북한 동포를 해방, 統一조국을 이룩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두 지도자의 동상을 여기 세워 자유 세계 수호의 표상으로 삼고자 한다. 민간인들의 정성을 모아 동상을 제작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한 金博 회장과 金永元 선생, 이곳에 동상을 세울 수 있도록 결단한 李喆雨 경북도지사, 裵漢喆 경북도의회 의장, 金載昱 칠곡군수, 그리고 경북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李承晩트루먼朴正熙동상건립추진모임 (金博 朴槿 高永宙 金永元 柳錫春 宋大晟 柳東烈 李啓聖 李東馥 李廷麟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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