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느티 뿌랭이 하나가 비바람에 구석에 딩굴고 걸리적 거려 끌어냈다ᆢ
한번 시작해 보슈ᆢ손이 많이 가는 넘이기에 기피하는 작업 인지라ᆢ 마음이 땡기지 않는다
유리를 언져야 할판이다
연마를 나무 주인이 할것이고
난 그냥 도우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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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산으로간다
정식으로 나무 만지는것에 입문하지못하고 좋아만 하니
작업 순서도 모르고 공구 사용법도 모르고 ᆢ
갈길이 너무 머네요ᆢ
답답한 마음에 톱날가는법 사포질 하는법 등등 이바구로 설명하고 작업을 시작으로 출발 해보고 ㆍ
우물가에서 숭융을 찾는격이다
시간과 시행 착오를 격으며 올라서야 하는데 갈길이 멀지만 속성으로 채워 주어야 하기에 자꾸
설명한 이야기를 반복하게 됨을 느낀다ᆢ
결과물 입니다
연마 70%진행 중 입니다
연마후 칠 올리고 마무리하면
마당으로 내쳐지진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