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출신의 아티스트 찰름차이 코싯피팟(Chalermchai Kositpipat)이 1997년 디자인한 사원. 부처의 청정함을 나타낸 하얀색 외관 덕분에 '화이트 템플'로도 불린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사원을 바라보며 내뱉던 감탄은 본당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마주하게 되는 '윤회'의 다리 옆 수많은 '손'을 보면 섬뜩함으로 바뀐다. 이는 지옥을 표현한 것으로, 이 위를 지나는 다리가 한 사람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것은 모든 인간은 모두 혼자 태어나 혼자 죽음으로 향하게 된다는 숙명을 나타낸 것이라고.
다리를 건너면 천국을 형상화한 본당이 나타나는데, 내부 벽화가 특징적이다. 다양한 히어로들이 악당들과 싸우고 있으며 한편에는 911 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람들은 히어로를 좋아하고 우상화하지만, 현실에 히어로는 없다는 것을 꼬집는 구절이다. 대신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신의 심판을 받아 지옥으로 향하게 된다는 스토리가 그려져 있다. 본당을 나와 왼편으로 돌아나가면 금색으로 번뜩이는 호화로운 화장실이 있으니 잊지 말고 이용해 볼 것."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예술가의 건축물으로 입장료(100바트)가 있습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대단한 건축물입니다.. 태국 작가의 작품이라 과소 평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참신하고 화려합니다..
한시간의 돌아볼 시간을 할애합니다만 제대로 돌아 보려면 부지런히 다녀야하고 외부에 있는 작가의 뮤지움은 꼼꽁하게 돌아볼 시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첫댓글 섬세하고 웅장하고 대단한 건축물들
감탄하며 즐감합니다.
오실때 까지 늘 건강한 여행 되십시요~^^
돌아다니느라 늦게..
이제 귀국합니다!ㅎ
@만자로 조심히 귀울하세요~~
연말엔 주연과 함께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