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임금님이 벌거벗었네!
벌거숭이 임금님이다!
하하하하!”
한 아이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다급하게 아이의 입을 막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술렁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누군가 아이의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아이 입을 막지 마세요.
아이의 말이 맞아요.
내 눈에도 임금님이 벌거벗고 있는 게 확실히 보입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임금님의 옷이 보입니까?”
그제야 사람들은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보이는 대로 말했을 뿐이에요. 임금님이 벌거벗고 있는 것을 보고 벌거벗고 있다고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양심에 따라 말할 자유가 있어요. 그건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
“헌법? 그게 뭡니까?”
“제19조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권리를 국가가 정해 놓은 법이랍니다.”
“맞아. 임금님도 알아야 해. 진실을 알아야 해.”
그때부터 모든 사람이 임금님이 벌거벗고 있다는 진실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임금님은 벌거벗고 있다. 벌거숭이 임금님!”
그 이후 임금님은 화려한 옷을 좋아하던 습관을 버렸습니다. 임금님은 그동안 비싼 옷을 만드느라 올렸던 세금도 다시 내렸습니다.
그리고 임금님은 사람에게 양심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하는대로 뒤쫓아 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행렬하는 애
완동물 신세'가 될수도 있습니다
행렬하는 애완동물이란
관료주의 공해에 희생되
어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침묵하는 다수'를
말합니다.
유럽에 서식하는 어떤 나비의 애벌레가 각자 자기 앞에 있는
애벌레의 뒤꽁무니에 머리를 갖다 댄 채로 줄지어 이동한다는 데서 착안된 용어라고합니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
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
려움에 저항하고 그것을
정복하는 것이다."
자,그럼 나는 나의조직에서
그리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존재하
고 있을까..
어리석고 무능하지만
스스로를 직면하지 못하는 임금인
가..
있지도 않은 임금의 옷을 칭송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신하인가..
아니면,
어리석은 이들을 속이고
멋진 옷을 만드는 척하며
그들을 기만한 재단사인가..
<오늘의 퀴즈 >
※ 벌거벗은 임금님 등장인물 중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요?
1자신의 어리석음을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결국 사람들앞에더큰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임금,
2임금에게 차마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거짓으로 아첨하는 신하
3처음부터 작정하고 임금과 신하를 속이며그들을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만든 옷을 만드는 재단사.
4. 아이가 진실을 말하기 전까지 꿀 먹은 벙어리처럼 눈만 껍벅껍벅하던 백성들
5. 해맑게 용기있게 진실을 외친 아이
@어른아이(경기) ㅎㅎㅎ
저는 3번
사건의 원흉
3번이 누구였더라요~~?
ㅎㅎ문제를 출제하고도 이케 몰러유 ㅎㅎ
아 재단사 ㅎㅎ
다른분들께도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도전해보세요~~!!ㅎㅎ
마감합니다~ㅎ
퀴즈 정답 당첨자 발표해 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