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민물고기류의 탕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간 밤
열 받으며 마셨던 술 탓인지 장이 매우 불편했던터라 매운탕으로 점심하자는 전화에
반가운 마음으로 중화산동 평촌오리찜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위치는 어은터널 사거리에서 중산초등 방향 미니스톱쪽 골목 안으로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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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가지수가 많지는 않았지만,맛갈스럽더군요.특히,김치맛이 아주 아삭아삭 찝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오이소박이가 애처롭듯 달랑 1개만 접시에 담겨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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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음식은 모래무지탕인데 가격은 5만원 입니다.
피리랑 같이 넣었다던데 전 뒤적여봐도 못 찾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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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글 자글 끓기 시작합니다.달아오르는 탕의 향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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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를 먼저 먹다 한마리 건져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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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번을 국자질을 하였더니,금새 이마에 땀이 올라오는 걸 느꼈습니다.
아주 매운 맛을 힘겨워하는 저로썬 연신 손수건을 이마에 갖다대곤 하였답니다.
맵습니다.
첫댓글 시래기 정말 맛나게 보이네요
정말로 맛있더군요.
저도 민물생선은 안좋아하지만..ㅎㅎ 시래기는 정말 좋아요.ㅎㅎㅎ 밥위에 올려먹음 얼마나 맛있던지!! ^^
대체로 그러지 않나 싶군요.간만에 맛난 집에서 밥 먹었답니다.그리고 어제 뵈서 반가웠습니다.
얼핏봐도 모래무지 같아 보이지 않네요..ㅋㅋ 어렸을땐 개울안에서 진짜 흔하게 보이던 놈이였는데......베스란놈들이 다잡아 좝서다는.....ㅜ ㅜ
쥔장이 모래무지라 하고,,,초대한 사람도 그렇다 하니..그런줄 압니다.낚신 해 보질 못해서요.1급수에서만
산다고 하더군요.
와우~~시래기가 맛있어 보이네요~~^^
처음 들른 분이 네분이었는데,,,다들 탁월한 시래기 맛에는 공감하더군요.
민물생선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앟읍니다. ㅎㅎ 메기매운탕,쏘가리 매운탕,빠가 매운탕,,,,등등. 전 우럭매운탕이 제일 좋아요.ㅎㅎㅎ
한 3년전 남원서 근무하던 시절,,,오수에서 잡았다는 잡어들로 아주 잘잘 끌여 뼈채로 쐬주와 먹었던 기억만이
괘기가 맛있었던 뿐....그냥 먹지요.
민물 매운탕 무지좋아하는데 가격이좀있네요...
딴 사람이 계산하다보니,,전 부담없이 먹었네요.ㅎㅎ.
네~기회가되면은 함들러보야겠네요..
민물고기는 빼고 매운 시레기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군침이 도는군요~
오늘 날씨도 덥게 느껴지는데,,함 드시면 땀 좀 나실겝니다.김치찌게도 맛있다니 전,담에 김치로 할랍니다.
함 초대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