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맘때쯤이다.
이제것 살아오면서 무탈하게 잘지냈고 , 나름건강 하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문득 내 오장 육부는 잘있을까? 라는 궁굼증이 생겼다. 퇴직하고 시간이지나 내몸이 걱정 되기시작 하는것이다.해서 대전 어느병원에가서 복부 초음파를 해보았다.
의사왈 담도쪽에 이상한게 보이니 더 큰병 원에 가보란다.살면서 가슴이 덜컹 했던 첨있는 일,나름멘붕 이었다.
서울 아산병원에 검진 예약을 했다,물론 대전의사의 소견서 첨부해서..
여느때 서울가는것 하곤 느낌이 전혀 달랐다. 고속 버스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 내려서 지하철타고 한강다리를다시 건너..
재검을 받는데 머그리 하는게 많은지,피검사부터...사람은 왜그리 많은지...얗튼 검사전날 올라가 병원근처 모텔서자고 아침일찍 채혈서부터 ..하루종일 진이 빠졌다.겨우 진찰마쳤는데.,.검사결과는 2주뒤에 다시오란다..미쵸
피곤 한 몸을 이끌고,다시 대전행버스 에몸을실고 오면서 별생각이 다들었다. 담도 에 문제가 생기면 고치기 힘들텐데...
시간이 지나 다시 아산병원 검사결과보러 갔다.
판독이 잘안되니 ct를 해보잔다. 그것도 당일이 안이고 예약 해서 다시오란다.마음이 복잡해진다.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수많은 걱정과 정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쳐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복잡해지는 머리
또다시 검진받는 날이왔다.처음과 마찬가지로 전날 올라가 모텔에서 자고 아침일찍 채혈을 하러 병원에갔다.아침채혈 시간 맞출려면 하루전에 올라 가야한다.에전 엄니가 정릉사실때같으면 거기서자고 아침일찍 병원에 가면 되겠지만,돌아가시고 나선 서울에 연고가 마땅치 않다.
가운을 갈아입고 ct실 대기하는데도 왜그리 지루하고 힘들던지...
마찬가지로 검사결과는 다음달 몇일날 몇시까지 오란다.
드뎌결과 보는 날이왔다.
일직이 버스에 몸을실고..
드디어 검사결과 를 들으러 들어오라는 간호사의 호출받고 의사앞에 떨리는 맘으로 면접보러간 사람처럼긴장 하며 앉었다.
피검사결과와 ct촬영결과 아무 이상이없고,대전의사 소견은 핏줄이 중첩되서 이상하게 보였다는 것이다.
천만다행 이었다.
헌데 담도 옆에 있는 쓸겐지 먼지,복부 지방에 가려 잘안뵈는데,검사해보겠냐는 말에 에이 이왕 복부 검사하는거 다하자 하는 맘으로..다시 예약날자를잡고..
너무긴 이야기라 지루 하지.
얗튼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데..
예약하고 검사받고 결과보고
일련에 과정들이 너무 힘들어서,성 한사람도 이렇게 진이 빠져 힘드는데 실제 아픈 환우들은 얼마나 힘들까?
안아픈 사람도 이정도면 아플것같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몇개월에걸친 검사결과 힘들었지만 다행이다 라는생가을하며,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말 되새기며..여러친구님들 올해에는 더욱더 건강잘챙기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병원가믄 검사에지쳐
뭐그리 검사하자는게많은지
글게 말여,그들이야 자료가있어야 판단 하겠지만서도..잘지내지?
그래 씩씩하게 잘 해냈다
늘 ~ 건강 조심 조심
농삿일두 스트레쑤 받지 말구 혀 ~
고맙다,농사는 여벌이여 걱정 마로,건강잘지키셔
진짜 힘들었겠소 ^^*
웅,마이 심드럿따우
천만다행 이네
나두 초음파검사 받다가
방광 종양 발견 제거후
음성 판정 받고
춤추고 지난다우. ㅋ
천만 다행 이네,지나는길 있음들려맛난거 사주께,농장알쟌여
아푸면 나만 서러운 것이유~~아푸지 마오~~~
그건맞어,근데 그게 내뜻대로되는게 아니쟌여! 노력은해도말여,자네도 건강관리 잘햐
별 이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고마우이,자넨 산행에 잔차에 20년은 젊은것 같어
@한태훈(까므) 속으로 힘들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