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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국방tv 토크멘터리전쟁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것임을 밝힙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각색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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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840년 7월
근대 중국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특이하게 '마약'의 이름이 명칭이 된 전쟁이다.
그 마약은 아름다운 꽃
양귀비의 덜 익은 꼬투리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현혹당한 이를 파멸로 이끄는 마력을 가진 것이었다.
" Opium(아편) "
악마들의 약이라 불리는 마약.
이번엔 사람이 아니라
국가가
그 위험한 쾌락에 넘어가고 있었다.
이 아편전쟁은 처음엔 국가와 국가간의 싸움이 아니라
무역회사 VS 국가간의 싸움이었다.
대항해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럽열강들의 손길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 세계로 뻗치고 있었고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세계최대의 시장은
바로 중국 이었다.
동인도회사가 선봉에 서긴 했지만,
전 세계의 강국이 중국을 향해 덤벼드는
" 중국쟁탈전 "
세계 최대의 시장을 열기위한
싸움이 동아시아에서 발생했던것이다.
당시 '세계 인구의 1/3을 가졌다'라고 얘기되어질 정도로
많은 인구, 풍부한 물산 , 넓은 땅을 가진 청나라는
열강들에게 아주 먹음직스러운 먹잇감이었다.
자신들의 물건을 팔아먹을 ' 시장 ' 이 필요했던 국가들.
꼭 강국이 아니더라도
모든 국가가 중국과 무역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중국은 자신들이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무역정책은
나라별로 허가된 지역에서만
무역을 할 수 있게하는
제한적인 형태의 무역정책을 시행했다.
처음엔
서양에 항구 몇 개만 풀어주고
늘였다 줄였다를 반복하며 무역을 통제하고 있던 청나라는
해금정책의 시행으로 다시 무역항을 줄이며
서구열강들 에게 광저우 '한 곳'만 열어주게 된다.
이 조치는 영국에게는
특히, 더 달갑지 않은 조치였다.
산업혁명을 성공시키며
19C 세계최고의 산업강국이 된 영국.
공장에서 찍어낸 생산품들을
자유무역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했던 영국상단들은
최대시장 중국과의 교역확대에 매달렸지만
개항된 항구는 광저우 한 곳 뿐
영국이 물건을 팔아먹을 시장을 찾는 동안,
광저우 한 곳으로
무역항을 줄인 청나라는
광저우 무역항에다가 광동 13행을 두었다.
이는
청나라의 유력한 무역상단을 선정해
외국무역독점권을 부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세금까지도 징수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었다.
즉, 청나라는 타국과의 무역에 큰 관심이 없었다.
관심이 없는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엄격한 규제를 했다.
외국에서 상단이 오면,
그 상단의 대표만 육지에 상륙을 할 수 있게 했다.
외국의 상인들에게 가해지는 엄격한 규제때문에
당연히 불만이 점점 쌓여가는 그 시각
광동 13행은 무역을 독점해
막대한 부를 벌어들이고 있었다.
광동 13행의 리더 오병감의 밑에 양자로 있으면서
8년간 일을 도왔던 한 남자는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
그는 바로 미국의 철도재벌, 포브스였다.
오병감이 준 멕시코 은원 50만냥을 밑천삼아
미국으로 건너가 재벌이 된 포브스
상단 이화행의 대표이자
광동 13행의 리더였던 오병감은
그정도로 어마어마한 부자였다.
그가 얼마나 돈이 많았냐면,
이화행에서 불이났을때
" 은이 녹아 은의 강이 흘렀다 " 라고 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청의 대외무역 통제는 왜 이루어진 것일까?
뿌리깊은 중화사상때문일까?
사실 그것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청나라와 서양의 무역관의 차이 때문이다.
청나라 사람들의 기본 생각은
" 우리에게는 없는게 없다. 그러니 굳이 무역할 필요를 느끼지 못 한다. "
" 너희들이 와서 부탁을 하니 조금은 개방해 주겠다. "
이게 청나라의 무역관이었다.
헌데 서양의 중상주의 무역관은 이게 아니고
'서로 자기나라에 없는 것을 수입, 발전시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자 ' 라는 것이었다.
A나라에 엔진과 기술이있는데
B나라에 타이어,노동력이 있다면
타이어와 노동력을 수입해
자동차산업을 일으키고 발전시키는 식으로
서로 필요한 물품을 무역하여
서로 자기들 산업의 완결성을 가지자는 것이었다.
서양 측 논리는 그렇게 하면 중국이 가진 잠재력이 크니,
'너희들의 산업발전 가능성도 커지고
우리들에게도 나쁠 것 없다'는 논리였다.
이는 오늘날 원재료를 수입해서, 완제품을 제조, 수출하는 식의 무역형태와 유사한데,
이런 서양의 무역관대로 무역이 진행된다면,
필연적으로 경제 상호의존성이 높아진다.
세계 경제의 흐름속으로
중국경제를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이
바로 서양 국가들의 목표였던 것.
하지만, 청나라는 그렇게 되기 싫어했다.
그렇게 되면, 사회가 변화하고
과도기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산업화에 따른 변화와 성장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 그냥 우리는 우리끼리 살게 '
와 같은 태도를 취했던
청나라.
그래서 광동 13행에 대외무역에 대한 거의 전권을 위임하고
전담시켰던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영국 배에서 물건을 받아
' 안 팔고 말아 '
그냥 창고에서 썩혀버리는 일도 있었다.
마인드가 이런 식이었으니
서로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잘나갔던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모든걸 통제하려하는 청(광동 13행)의 무역정책에 불만을 가졌다.
심지어는 역사상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던 대영제국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하는 현상까지 생기게 되는데...
-다음편에 계속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출처 - 펨코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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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국가와 결혼한 여왕, 대영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 엘리자베스 1세
[4편]국가와 결혼한 여왕, 대영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 엘리자베스 1세
[5편]국가와 결혼한 여왕, 대영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 엘리자베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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