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구이에 간장 살짝 브라운 소스

[이유있는 변명]

젤 빠른게 고기요리라 하던 경옥이
문득 떠오르길래
낮 12시넘어 부랴부랴 닭다리 사다 구어
쟝이라 늦점심 먹고나니
아참참

토욜에 절여논 김치꺼리
밤늦게까지 칭구들과 휠내서 노느라
오늘 밤에야 김치 세가지 끝냈구먼

만들기:
1. 팬에 오리브유 살짝, 마늘 로즈마린 오레가노 소금에 칼집넣은 닭다리 구워내 접시에 담고
2. 팬에 남은 소스에 버터 한 조각,간장찌금,레몬즙 후추 넣고 살짝끓여 백포주 가미 큰불에 확 끓여
3. 닭다리위에 숫갈로 살살 끼얹어줌

요번엔 경옥이가 싫어하는 고수로 데코

만들고 보니 내 점심거리가 없어서
쟝꺼 닭다리 반쪽 쎄벼 먹었징

인기쨩 꼼술 디저트:
이태리 비스켓위에
티라미수 맛 런던 아이스크림 녹여 붓고
바나나 4,5 조각 쌓얹고
그위에 설탕잔뜩 + 레먼즙 잔뜩넣 만든 생크림 샹띠으 얹어서 아몬드로 데코

내가 발명해서 내가 먹어봐두
이 후다닥 디저트가
와~~~ 디게 맛있다

persil,코리안드르,고수는 다 페르실과
1.그중 페르실이 젤 잎이 작고 향도 순한편
2. chervil은 페르실과 잎모양은 같은데
약간 크기가 크며 향이 좀 강한편
3. 고수 coriander는 그중 잎이 젤 크며 향도 젤 강함

페르실

chervil

고수

[kyungok0825]

디저트 만으로도 한끼 되겄어~

[이유있는 변명]

첨부터 저거주면 그럴지도
근데 밥다 먹고 착하면 맨나중에 주걸랑
다들 생선탕 한 공기, 피자 한판씩 먹고 배불러서 맛만보겠다더니
저거 한개씩 게눈 감추듯

[kyungok0825]

아그들은 디저트 먹기 위해 밥 먹는 데 이건 메인도 디저트도 다 침 삼키게 생겼네.

[이유있는 변명]

결국 맛있다고 로마가서 같이 식당열면 돈벌겠다고... 다 주는대로 먹고 늘 하는 말들이
와 이러다 도루 실찌겠다고 걱정걱정하다가 만나면 또 풀코스 완주 ㅋㅋㅋ

투니지엔 특별히 와~힐만한 맛집이 없어 그런가
넘 맛있다느니 메뉴가 독특하다느니.. 로 소문은 자자해
근데 진짜 글케 맛있나???

[kyungok0825]

니가 솜씨가 없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남이 해 주는 밥이니 을매나 맛있겄어~~

[이유있는 변명]

모두들 팬더믹 끝나면 한국가겠다고 난리들이여
휠리는 유투브 검색해서 본 제주도 가서 해녀가 잡은 해산물을 꿈꾸며
해녀 해녀 무한반복

[백석훈]

저 노릇노릇한 풍미
저거이 관건이네

[이유있는 변명]

1. 닭껍질이 있는 쪽부터 뚜껑덮어 중약불에 서서히 구우면 속까지 익혀지면서 바삭바삭해짐
2.뒤집어 반대쪽 익힐 땐 뚜껑없이 익혀야 이미 익혀진 껍질쪽 바삭함이 물렁거려지지 않음

[성경희]

니글을 읽는데 입에서. 군침이ㆍㆍㆍㅋ

[백석훈]

그러게 최고여

[이유있는 변명]

최고는 무쉰 최고여 나보다 다들 잘 하문서리

[이유있는 변명]

아니 자기 집밥에 서울서 온갖 맛집 요리 먹는 자기가
겨우 으쩌다 하는 내 음식에?
기분은 좋지만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