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생활 TIP중국 여성들에 대한 4가지 호칭-18

[,북경노인 이진희]

▶ 중국생활 TIP중국 여성들에 대한 4가지 호칭

 
　　존칭인 '여사', 비칭인 '여류'와 '여랑' '건국' 등
　　(흑룡강신문=하얼빈) 시구(诗句) 등 고금의 중국 문학 작품들을 보면 여성에 대한 독특한 존칭 및 비칭이 대략 4가지 정도로 나타난다.
　　첫번째는 '여사(女士)'이다. 이는 춘추시대 '시경(诗经)'중 '울타리 아래 여사(厘下女士)'란 시구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고대 저명한 학자 공영달의 해석에 의하면 그 뜻이 '유식한 여성'이다. 즉 지식과 수양을 겸비한 여성에 대한 존칭이다.
　　두번째는 '여류(女流)'라는 호칭이다. 이는 청나라때의 소설 '유림외사(儒林外史)'에서 "그녀를 여류라 하지 말라. 호걸 스타일을 구비하고 있다"라는 구절에 기인하고 있다. '여류'란 상대적으로 여성을 낮추어 보는 호칭이다.
　　세번째는 '여랑(女郎)'이다. 이는 고대 악부시 '목란사'의 "12년 동행했지만 목란이가 여랑인줄 몰랐네"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젊은 여성을 통칭하는 대명사격의 호칭이었다.
　　네번째는 '건국(巾帼)'으로, 1,700여년전 중국 사서 '진서(晋书)'에서 기인했다. '건국'은 고대 여성들이 머리에 장식한 장식품으로, 여성 물품을 통해 여성을 이르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