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플래카드 광주서 훼손된 채 발견(종합)

[행복한동행]

박근혜 후보 플래카드 광주서 훼손된 채 발견(종합)

(광주=뉴스1) 김호 기자

입력 2012.11.28 15:16:47 | 최종수정 2012.11.28 15: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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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호 기자

광주에서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플래카드 4장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 앞에 걸린 박 후보의 플래카드가 훼손돼 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광주시당 © News1 김호 기자

(광주=뉴스1) 김호 기자= 광주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플래카드 4장이 잇따라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 행위로 규정 짓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2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 정문 앞과 지산동 법원 앞 사거리, 산수오거리, 서구 치평동 한 속옷매장 앞 등 총 4곳에 걸린 박 후보의 플래카드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일부 플래카드는 박 후보의 얼굴 사진 부분이 심하게 훼손됐다. 서구 치평동에서 훼손된 플래카드 뒷면에는 빨간색 스프레이로 '독재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바그네'라는 낙서가 돼있었다.

28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길거리에 내걸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포스터에 낙서가 돼 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광주시당 © News1 김호 기자

플래카드들 상당수는 사람의 키로 닿을 수 없는 위치에 내걸려 있었지만 일부에 고의 낙서가 돼 있어 누군가 의도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새누리당은 추정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의 주권 행사를 방해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대선 후보의 얼굴이 담긴 플래카드를 훼손한 행위는 일종의 테러이자 인격 모독"이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진상 파악을 요구했다.

경찰은 박 후보의 플래카드를 누군가 고의로 훼손하고, 낙서까지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kim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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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호]

참으로 개탄스러운 한심한 시민의식입니다.
민주주의제도에서 선택으로 의사표시를 해야지 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것은 범죄행위입니다.

[도올]

역시 호남이라는 말을 해야 되겠네
호남인들 일부가 그렇게 했겠지만 전 호남인들 욕들어먹게 되였네요
관계자는 철저히 수사하여 그 진의를 밝혀야 할것이다

[프로]

현수막 앞에 몰카라도 아 놓아야겠습니다
유럽 어느나라는 후보자의 기호 사진을 사람의 키높이 보다 훨씬 놓은 곳 가로등에 매아 놓았더군요 ... 현수막 게시 높이를 높여야 할것입니다 강력 주장 합니다 ..
국회에서 발의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선거관련 규정들을 다시 살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연천]

우리 박근혜 후보를 이길 자신이 없는 것이지요.
패배의 화풀이라도 미리 해야겠지요. ㅉㅉㅉ 안타까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