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453장 (구 506장) / 요한삼서 1 : 1 - 15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453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요한삼서 1장 1절 – 15절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13.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14.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15.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 아멘!
오늘 본문 1절에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하였고, 2절 말씀에서도 “사랑하는 자여!” 라고 호칭하는 것을 보아 사도 요한과 가이오는 친밀한 관계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이렇게 친밀한 가이오에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고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가이오의 영혼과 육체는 물론, 그의 만사가 잘되고 형통하기를 축복하는 기도입니다. 나도, 우리 가족들도,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영육간에 건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고, 우리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영육 간에 건강한 가정, 우리 교회가 영육 간에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처럼 우리가 영육 간에 건강한 성도님들이 되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 3절에서 말씀한 대로 진리 안에서 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아멘! 이처럼 가이오는 아직 신구약 성경이 체계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때에, 단편적으로 베드로를 위시해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한 복음, 사도 바울과 같은 복음 전도자가 전한 복음, 오늘 본문과 같은 사도 요한이 전한 복음을 전해 듣고, 그 전해들은 진리의 말씀대로 행하여 영육 간에 건강한 성도가 되었으니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그래서 사도 요한이 심히 기뻐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행하므로 영육 간에 건강한 축복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진리 안에서 행하는 성도,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므로 영육 간에 건강하고, 범사가 형통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또 하나 영육 간에 건강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 5절에서 말씀한 대로 손님대접을 잘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그 당시에는 오늘날 교회처럼 조직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생활비를 주지 못했습니다. 대신 예수님의 사도들이 추천서를 써주면, 그 지역에 있는 교인들이 사도들의 추천서를 가지고 온 복음 전도자들의 생활과 거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가이오도 사도들의 추천서를 가지고 온 순회 복음 전도자들의 생활과 거처를 많이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 요한의 칭찬과 축복을 많이 받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영육 간에 건강한 가정입니까? 어떤 가정은 가족들 가운데 육신의 질병으로 건강하지 못한 가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이 새벽에도 많이 축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온 가족들이 육신적으로도 건강하고 영적으로도 건강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말입니다. 우리가 영육 간에 건강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가정에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한 가정의 기준은 바로 예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가정의 가장이 되고 주인이 될 때, 우리들의 가정은 영육 간에 건강한 가정이 됩니다.
그 다음으로 영육 간에 건강한 가정이 되려면, 온 식구들이 예수님 안에서 서로를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가족들 간에 서로 비난하고, 욕하고, 저주하고, 서로 멸시하는 그런 가정은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정이, 예수님 안에 바로 선 건강한 가정입니다.
제가 가정심방을 가서 설교를 하고 기도를 하면, 서로 영이 통하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렇게 영이 통하는 가정은 영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가정이요, 그렇게 영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가정에서 기도를 하면 기도가 술술 나오고, 말씀을 전해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에서 축복이 나옵니다. 그런데 영적인 문제가 막 꼬여있는 가정에 심방을 가면, 기도하기가 그렇게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말씀을 전할 때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복하려고 해도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가정을 몇 가정 심방을 하고나면, 나중에는 등에 땀이 나고 머리가 띵해질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축복하고 싶은 가정, 온 가족이 하나님을 향해 열린 믿음, 건강한 믿음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가이오라는 사람은 진리 안에서 행하고, 손님 대접도 잘하고 복음전도 사역도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과 주의 종과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는 특별한 축복기도를 받아, 영육 간에 엄청난 축복을 받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신실하고 진리 안에서 행하므로 영육 간에 건강한 성도, 영육 간에 건강한 가정을 가진 가이오를 소개 한 후에, 오늘 본문 9절과 10절 말씀에 보면, 그렇지 못한 한 사람 - 한 마디로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이처럼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라는 사람 때문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건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으뜸 되기를 원하는 디오드레베와 같은 성품과 기질을 가진 사람 때문에 교회가 영적으로 병들었고, 교회 나오는 성도들도 영적으로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는 바로 목회자인 사도 요한의 사도적인 권위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교회를 좌지우지하려고 했습니다. 악한 말로 목회자인 사도 요한을 비난하고, 함부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부족해서 사도들을 돕는 복음 전도자들을 접대하지도 않았고, 복음전도자를 접대하려는 자들을 교회에서 내어 좇는 그런 횡포를 부리기까지 했습니다.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높아지고, 다른 사람에게 조금 더 인정받기 위해서 말을 많이 하고, 어떤 문제를 지적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이런 디오드레베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가 시험에 빠지고,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 누구도 디오드레베처럼 으뜸이 되려고 하지 맙시다. 모두가 다 겸손하게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되고, 모두가 다 기쁨으로 헌신하고, 모두가 다 봉사하는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만 높이고, 다른 사람들을 세우고, 우리가 받은 각양의 달란트,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각양의 은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더 유익하게 해 나가는 그런 지체들이 됩시다. 영적으로 건강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선 가이오와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될 것이고,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와 같은 교인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병든 교회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건강한 성도,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기도합시다. 건강한 성도,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하나님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참으로 사랑하는 해남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며 기도하노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간구하노라.”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