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The 'WHO ARE YOU'(비포더후아유)/부제: Before The HARV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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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Episode 1. 봄의 제전, 플로랄리아
1980년 3월, 봄의 기운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한창, 날은 밝았다.
어느 19일, 서울의 모 병원, 장례식장도 아닌 여기, 순풍산부인과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누구?ㅋ : 셋째 아드님의 출생을 축하드립니다.
변호사 동기들 : 뭐 셋이나 낳았어~
판사1 : 축하하네. 손주복이 많아...
할아버지 : 고맙네, 이름은 현우라네..
-며칠 뒤-
현우고모(김선지) : 올케 몸은 어때?
이하 현우고모 (아직 눈도 안 뜬 현우를 바라보며) 현우야 까꿍 고모야
유학 간 영재도 참 좋아 했을 텐데... 얜 아직도 눈을 감고 있어?
현우엄마(진경) : 몰라 유별나. 눈을 안 뜨려고 해... 별 문제는 없대.. 어차피 눈을 떠도
잘 볼 수는 없어.
현우고모 : 현우 주려고 의사봉 사왔어 파란색이야...
현우엄마 : 의사봉? 그거 재판할 때 쓰는 망치? 근데 우리나라에선 안 쓰잖아....
현우고모 : 그냥.... 알잖아~
현우엄마 : 난 현우가 하고 싶어 하는 거 시킬꺼야... 근데 생후 1~5일된 아이는
청색을 못 봐요~
현우고모 :(당황하며)그,..그래? 까르르르... 하하호호~!! ㅡㅡ 후...후~ ^^;;
현우아빠(김동운변호사) : 무슨 일이야?
이하 김동운
현우엄마 :(아까 일을 설명해주며) 아니 선지가...풉 어머 애들 왔네~
누나, 형 : 김!현!우~!
-그로부터 일주일 후-
때는 3월 29일
in 울산
간호사언니 : 이육상씨~(다들 아시죠? 풉) 여기 이것 좀 작성해 주시죠...
이육상(수인아빠) : 네~, 휴~
선, 수, 완,
보호자 이름 : 이, 육, 상
응애~!
간호사2 :(이름표와 사인펜을 들고)애기 이름은요?
이육상 : 수인이, 이수인~!
이, 수, 인
어느새 꽃들은 만발 할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축제라도 하듯 즐겁게 뛰어논다.
베란다 밖 아이들의 소리가 들린다.
어떤어린이 : 삼촌~ 저번 설에 안준 돈 준대매~ 그 때 엄마가 10만원 받으면 나 5만원
준다고 했는데 삼촌 때문에 못 받았잖아....! 나 유희왕 카드 사야 된단 말야!!
불량어린이 : 야 너 잡히면 죽는다.
좀들은아이 : 잡아봐 야 이 XX야!
-요즘애들 무섭다-
<넣지 않으려다가 그냥 넣음..조금 이해바람^^;;>
3월 29일 플로랄리아~ 따뜻한 그 음성이 들린다.
하고 싶은 말... 어떤 분이 그랬다. 공감이 간다. 전해드리고 싶다.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ㅎ
Episode 2. 는 저녁에 게시
첫댓글 너무 짧다 ㅋㅋ 담편은 길게
마자 짧다~~그래도 재밌어~~
오오 ~ 기대만빵
기대된다.
오호 ㅋㅋㅋ 기대 ㅋㅋㅋ
온니 짧은거 알아....그래서 1편이 에피소드 2개인데.... 지금 5회에서 막혔어.. 클랐다... 근데 저녁에 올릴거...ㅋㄷ
너무짧은데? 재미는잇는데 ㅋㅋ// 더더더 길게 만드셔~
짧지만 재밌네요 ㅋㅋ 다음편 기대할꼐요 ㅋ
수인이의 엄마 수완은 꼭 이름 기억하도록~!! ㅋㄷ 저녁에 기대....
이육상이 모야? ㅋ 재밌네 ㅎ
형 무야 ㅡㅡ 내 이름 왜 안나와 ㅋㅋ
이육상 수인이 아빠잖어... 하버드 잘 안 봤네.. 올인이.. ㅋㄷ 한숨이는 나중에 기대해....있어..ㅋ
구우우우웃~~~~~~ ㅋㅋㅋㅋ
이름 참 재밌당 ㅎㅎ
어 얘네들 봐... 너네 러브버드 안 봤니? 아님 기억력이 안 좋은거야? 내가 만든거 아닌데.. 이육상..